스레딕

띠용...이야기 해죠바

>>2 오 사람이 있네 썰이 여러개 있는데 듣고싶은거 골라줘 -A이어주던 썰 -B이어주던 썰 -A,B,C랑 같이 놀았던 썰 -C가 나를 좋아하는걸 알게된 썰 -A가 0고백 1차임 당한 썰 -B가 C가 나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된 썰 -C가 나를 좋아한다는 소식이 남자애들 사이에 퍼진 썰 -C가 나한테 연애상담하던 썰 -축제때 셋이 만난 썰 -내가 C거절한썰 -C가 최근 내생일날 연락해서 기프트콘 보낸썰 대충 이정도?

Abc 성별을 알려조!

>>4 이런 제일 중요한걸 안말했잖아 나랑 A,B는 여자 C는 남자야

우선 c가 널 좋아하는걸 알게 된!

>>6 오케이 접수 말은 좀 편하게 쓸게 일단 그때는 나랑 a, c 그리고 다른 내 여서 친 한 명을 포함한 톡 방이 있었음 그날도 다름없이 조금 늦은 저녁에 넷이서 연락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c가 자기 고민이 있다고 보 애들이 다 뭐냐고 물어보는데 c는 개빡치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러 간다고하고 보톡을 나감 그러나 궁금한 걸 못 참는 성격인 나는 갠톡으로 고민이 뭐냐고 물어봤고 어찌어찌하다가 통화를 하게 되는데 나는 거기서 멈췄어야했다

개가 전화를 받자마자 나는 바로 고민이 뭔지 물어봤고 개는 살짝 뜸을 들이더니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말함 그 말을 들은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a와 c의 이름을 대 봄 그러나 대답은 아니라는 말뿐이었음 나는 이때부터 잣 됐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나를 제외한 다른 애들 이름을 부르는데 개가 나랑 엄청 가까운 사람이라는 거임 거기서 나는 다시 한번 잣됨을 느낌 이런 쪽에 겪은 게 많아 눈치가 좀 있는 편이었던 나는 통화하기 전부터 애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어렴풋이 느꼈는데 통화하면서 그걸 확신하게 됨

아 미리 눈치챈 이유는 내가 ㅋㅋㅋㅋ등 대화가 끝날법한 답장을 자주 하는데 대화가 안 끝나고 내가 먼저 공부하거나 다른 거 해야 한다고 톡 못한다 하기 전까지 계속 톡을 보냄 그리고 1일 1선 독은 기본었음 아무튼 그렇게 계속 애임? ㄴㄴ 이러다가 내가 아니 나는 눈치 없어서 이런 거 모른다고 그냥 말해주면 안 되냐고 말함 물론 어차피 개가 안 말할 거라는 걸 알고 그랬음 그러다 개가 한숨을 푹 쉬더니 그래도 다행이다 네가 눈치가 없어서 하고 개 아련하게 말하는데 무슨 순정만화 주인공인줄알았음

헐

이걸로 C가 날 좋아하는걸 알게된 썰은 끝

>>10 ㅋㅋㅋ 다음은 뭐풀지

B가 C가 레주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된 썰!

>>13 오오 사람이 있네 이건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은 이야기야 작년 10월말이었나 그때는 학교 축제날이었음 반에서 B랑 다른 애(편의상 d)랑 해서 셋이 다녔는데 그날따라 B의 상태가 이상했음 아침부터 어딘가 좀 멍해있고 무슨 일이냐고 물으며 아니라그러고 그러다 d가 b한테 어제 c랑 무슨 애기했냐고 물어봤음 왜냐 어제 B가 자기 지금 C랑 통화하고 있다고 떨린다고 날리를 피웠었음 그래서 나도 궁금했기 때문에 물어봤음 그런데 애가 계속 답을 피하는거임

말하려다 말고 또 하려다 말고 덕분에 나랑 d는 죽을 맛이었음 그러다 밥을 먹고 우리는 공연을 보기위해 운동장으로 나갔음 학교 축제는 1,2부로 나누어져있었는데 운동장에 배치되어있는 의자에 앉아서 보는건데 시간이 남아있어서 좀 걷고 있는데 d가 b한테 또 물어보는거임 그런데 b가 그걸 듣더니 나를 슥 쳐다보는거임 또 이런쪽에만 눈치가 있는 나는 애가 어제 뭔갈 들었구나라고 감이 옴 그래서 잠깐 C만 데리고 가서 혹시 개가 나 좋아하는거 들었냐고 물어봄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완전 직진만 하는 놈이었음 아무튼 개가 그걸 듣고 조금 머뭇거리더니 어제 고민상담 해주는데 C가 나 좋아한다고 도와줄 수 있냐고 그랬다고 하는거임 B는 뭘 할 수 없으니 알았다고 했고 그걸 듣고 나는 또 잣됨을 느낌

d도 B가 C를 좋아한다는걸 알고있었기 때문에 가서 말해줌 결국 분위기 파탄남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이 우리집에서 셋이 자기로 한 날이었음 시밤 우리집에서 처음 하는 파자마파티였는데 그새끼 때문에 다 망해버림 정적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옴 지금은 뭐 다시 잘지내고 있긴한데 그때만 생각하면 그냥 인간관계 다 버리고 집에서 유튜브랑 둘이 살까 이생각하고 있었음

아무튼 이걸로 B가 C가 나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된 썰은 끝

다음썰 추천받음

A랑 B를 둘다 이어본 거야..? 그거 궁금해!

A가 0고백 1차임 당한거 풀어주라! 앞썰보면서 차차 읽고싶어서..ㅎ

>>19 >>20 시험공부한다고 바빠서 늦었다 2개 썰은 이어지니까 같이 풀게

때는 작년 4월 A와 연락을 하던 중 자기가 호감 가는 애가 생겼다고 말함 나는 누구냐고 물어봤고 a는 c라고 말함 나는 미쳤냐고 어디가 좋은 거냐고 말렸지만 이 친구는 이미 가망이 없는 상태였음 a는 나한테 도와달라고 했고 수락함 a와 c 그리고 다른 친구들까지 총 6명? 정도로 모여서 c의 공부방 가서 영화를 보거나 노래방 디팡을 타러 가곤 했음 당연히 남자애들과 여자애들은 친분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중간 역할을 오지게 했음 그렇게 둘이 갠톡도 하고 앞에서 말했듯 넷이 있는 톡 방에서 매일 통화하는 게 습관이 될 즘 A가 자기 생일날 고백을 하기로 결정함 A의 계획은 이랬음 노래방에 가서 놀고 끝날 때쯤 C한테 할 말이 있어서 나중에 전화를 할 테니 받아달라고 말하는 거였음 아무튼 노래방을 가고 나는 일정이 있어서 먼저 자리에서 나옴

보고있어

그러다 좀 늦은 밤 A한테 울면서 연락이 옴 나는 기겁을 하며 무슨 일이냐고 물어봄 A의 말은 이랬음 나 가고 나서 애들은 신나게 노래를 불렀음 그러다 끝나고 나갈 준비를 할 때 A가 C한테 말말이 있으니 이따가 전화해도 되냐고 물어봄 C는 지금 하면 안 되는 이야기냐고 물어봤고 안 된다고 하니 알겠다고 함 그러고 A는 집에 가서 언제 하지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C한테 나는 너를 좋은 친구로 생각한다고 만약에 내가 오해한 거면 미안한데 고백은 좀 부담스럽다고 친구로 지내자고 왔다는 거임 그걸 본 A는 놀라서 그게 무슨 말이냐고 왜 갑자기 그러냐고 물어봄 C가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맞긴 맞는데 진짜 아니야? 그냥 만나보는 것도 안돼?라고 A가 매달림 C는 미안하다고 하고 거절함 내가 어떻게 C가 알게 됐냐고 물어보니까 A의 말로는 노래방에서 전화해도 되냐고 물어볼 때 주변에서 애들이 난리를 펼쳤다고 함 그래서 C가 알게되고 부담스러웠던 A가 먼저 거절하게 됨 아주 복에 겨웠지

>>23 오 고마워 그렇게 A는 0고백 1차임을 당하게됨 물론 한동안 못잊어서 곤란했지만 지금은 연상 오빠랑 연애중 나만 솔로여 아무튼 이걸로 0고백 1차임 썰은 끝 공부 조금만 하다가 올게

오졌다 진자ㅏ...나 진짜 궁금한거 있는데 스레주는 C에게 아무 감정도 없는거야??

>>26 나는 C랑 중1때 같은 반이어서 친해졌는데 그때 개가 거의 5년?동안 짝사랑하던 애가 있다는 걸 들었었고 그래서 연애상담 해주고 포기하고 다른 애 좋아할 때도 상담 해줬기도하고 내가 안꾸밀때부터 알아서 그런지 이성으로 전혀 안느꼈어 개 상담 해줄때 나도 연애를 했기도 하고 그리고 난 잘생긴 사람이 좋아

나머지 이야기는 이따 오후에 풀게

>>27 엌ㅋㅋㅋ 레주 훌륭한 얼빠네!

>>29 잘생긴게 최고지 아 그래서 솔로인건가..

시험이 이제야 끝나서 왔다 그럼 A가 차인 이후부터 풀게 A가 차이고 한 달?정도에 시간이 흐른뒤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던 어느날이었음 시험기간이라서 중앙에 있는 책상에서 B랑 둘이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B가 자기가 C를 좋아하는것같다고 하는거임 나는 순간 애내가 단체로 미쳤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렇기에 나는 이번에도 말렸지만 콩까지가 우주최강인 우리의 B는 C가 잘생겼다고 말하는 것을 넘어 박서준 닮은 것같다고 말하기 시작했음 그당시 김비서에 빠져있던 나에게는 B의 눈을 세척해서 다시 맞춰주고 싶었음 아무튼 좋아한다고 말한 당일 B도 이어달라했음 나는 A에게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B를 밀어주기로 결심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C한테 오늘 내친구랑 같이 운동하자라고 보냄 하자고 한 운동은 베드민턴이었는데 웃긴건 나랑 B 둘다 체가 없어서 C한테 가져오라고 함ㅋㅋ 아마 C도 어이없었을듯 그렇게 우리는 자주 학원 끝나고 만나게 되었음 가끔 다른 내 여사친도 같이 놀곤했는데 그러다 다같이 C의 공부방가서 시험공부하다 영화를 보게됨 그냥 A의 때랑 밀어주는 방식은 비슷했음 약속을 잡아주는 정도그렇게 놀다가 B랑 C 둘이서 따로 연락할 정도의 사이가 되서 아 애내는 잘만하면 되겠다 했는데 음.. 뒤에 일은 앞에 풀었던대로 망했지 허허

중간에 있었더 웃긴 일은 C의 어머니가 우리가 자주 오니까 우리중에 한 명이 C좋아하는 걸로 오해하신듯했음 아니 근데 짜증나는건 C 이시키가 자기 어머니한테 말했는지 나중에 갈수록 나르 더 챙겨주시는데 정말 죽고싶었다 이걸로 A랑 B 두다 이어준 이야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