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늘 같은 반 남자애가 지 머리에 붙어있던 리본 모양 찍찍이? 그거 떼서 내 머리에 붙여주고 막 온갖 장난 다 치고 그러다가 우리 둘이 완전 쪼개고 난리가 났단 말이야 근데 짝녀가 그걸 봤나 봐 종례 마치고 신발 갈아신으러 복도 나가자마자 짝녀가 너 뭐야? ㅇㅇ이랑 너 뭐야? 하면서 완전 음흉 (?) 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거 있지... ㄹㅇ 답답해서 아이고 이 화상아 나는 그 쪽이 아니다 이 화상아... 하면서 소리 지를 뻔 했걸랑 근데 심지어 짝녀가 그렇게 몰아가니까 옆에 있던 다른 친구들도 같이 몰아가더라 졸지에 그 장난 치던 남자애랑 미묘한 사이 돼 버렸다 어쩌냐....
이름없음2020/08/03 17:27:25ID : RDwLdU7uoNw
풋풋하네... 겪어봤는데 그거 진심 개빡침... 그래도 나보단 낫다 난 당시에 내가 짝녀 좋아하는 것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