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 친구는 알게 된지 얼마 안됐어 한...한달 정도? 친구의 친구로 친해졌는데 일단 걔는 양성애자라고 하더라고 좀 된 일이라서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걔가 설렌다라는 말을 나한테 몇 번 쓰더라고 예를 들어서 같이 이야기하다가 내가 혹시 힘들거나 고민있으면 나한테 말해 내가 다 들어줄께라고 했는데 걔가 설렌다고 하더라고ㅋㅋㅋㅋ이런식으로 몇 번 설렌다고 이야기를 했어 그리고 그때마다 나는"뭐래ㅋㅋㅋ;;"이랬지...그리고 또 한 번은 나한테 무표정일때는 시크하게 생겼는게 웃을때 꽃같다고 한 적도 있어ㅠㅠㅠ중요한건 걔가 질문을 자주 하는데 한 번은 나랑 걔 포함해서 네 명에서 놀다가 걔가 "너희는 이상형이 뭐야? 좋아하는 스타일같은거 말이야"이렇게 질문하더라고 그래서 막 돌아가면서 이야기하다가 걔가 자기는 긴생머리에 앞머리있는 스타일이 좋다고 하더라고ㅠ
음..난 속으로 어라? 나 아니야?ㅋㅋㅋㅋ이러면서 뭐지 싶었어 내가 긴생머리에 앞머리있는 스타일이거든ㅋㅋㅋ걘 이런식으로 나한테 성지향성?도 물어보고, 성소수자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어보는 등 질문이 많았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것 하나만 더 말하자면 걔가 막 길가다가 저 집 맛있다는데 이러면 내가 아...그래? 이러는데 걔가 다음에 같이 먹으러 가자! 이런식으로 약속을 많이 잡아...흠 긴 글이라서 안 읽겠지만 그래도 내 생각을 글로 적어보니깐 정리도 되고 혼란하네ㅋㅋㅋ이까지 읽었으면 댓 한 번씩만 남기고 가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