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인싸가 돼면 물타기 식으로 사람 많이 모임.. 일단 유쾌하고 밝고 착하던지 외모가 잴 중요..

>>2 그 조건이 있으면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이런 고민 안 했을 텐데 어렵다... 고마워... 막 반을 이끌겠다!! 보단 그냥 뭐 조 잘 때 야 우리 사람 부족한데 쟤 넣을까? 정도면 괜찮는데... 거절당한 경험이 많아서...

친구 아예 없을 땐 너가 먼저 움직여야지 딴 애들도 용기내서 와 그리고 청결해야하고 외모가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친구가 되고 싶어서 사람이 모이는 사람이 되기 전에 나서서 친구하자! 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러다보면 친구들이 자연스레 많아지더라구 그리고 윗 레스주랑은 다른 생각이지만 외모가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고.............

사실 외모보단 성격임 ㄹㅇ. 외모도 한 몫은 하는데 외모만 있고 성격이 없다? 이러면 처음에 있던 친구들이 떠나감. ㄹㅇ 성격 중요

>>4 공부 잘하게 생겼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움직여도 그룹이 있으면 끼기 힘들더라고 내가 쉬는 시간에 말걸면 대놓고 자기 그룹 얘들 눈치보면서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 자기 친구랑 있는게 편하니까) 친구들에게 가던데?

>>7 너무 무작정 애들한테 간거 아니야? 관심사가 같은 애한테 한번 가봐 스레주 뭐 좋아하는 거 있어? 덕질하는 거나

>>5 교실에서 주로 자거나 책만 읽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성격이 필요해? 막 인싸가 될 거야!!! 까진 의지가 없어... 내 목표는 딱 반에서 조용하지만 좋은 사람이라서

음 나도 아싸라서 잘 모르는데, 나는 그냥 반에 가만히 있었어. 꼭 반애들이랑 친해질 필요 없어. 그냥 애들이랑 같이하는 활동 열심히 하고, 그냥 저냥 잘 도와주고 있으면, 그냥 애들이 말 걸꺼야. 그냥 너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면 , 다른 애들도 그렇게 보고 오래걸리더라도 먼저 말걸꺼야

>>8 보통 내가 친구 되고 싶은 얘들 친구들이 내가 싫어하는 얘더라고 (나에게 함부로 한다던가 은근한 무시? 왕따처럼 노골적인 게 아니라 다른 얘 자리 어지르는 건 미안해하면서 내 자리 엉망으로 만들고 당당한 얘들?) 일단 관심사가 같은지 물으려면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 대화를 할 시간이... 막 갑자기 남아서 너가 좋아하는 거에 대해 얘기할래? 할 순 없으니까... 너무 어렵더라고

>>9 아마 애들한테 레주가 어렵다는 이미지가 강할 것 같네... 교실에서 책 읽고 잠만 자고 그러니까ㅋㅋㅋ 보통 애들이 말 걸면 어떻게 대해?

>>10 코로나로 등교를 안하니까 막 학교생활이 힘들진 않는데 그런 걸 어필하긴 시간이 적더라... 오히려 인싸들이 내가 뭐 실수할 때 너 얘에게 왜 이래ㅋㅋㅋㅋ 맞아 너 진짜 나쁘다ㅋㅋㅋ 하고 친구들끼리 디스하면서 나 감싸주고 아싸들? (내가 쓰는거니까 비하가 아니겠지 뭐) 걔들은 전혀 관심이 없어 관심이라도 있으면 용기라도 생길텐데

나는 친구가 없는 편은 아니라 아에 아무도 안친한 상태일 때는 잘 몰라도 나는 친해지고 싶은 애 있으면 마이쮸 같은거 하나 주고 그러면서 말걸고 그러는 편인데! 어렵게 생각하면 더 다가가기 힘드니까 넘 고민하지말고 행동해봐!

>>12 그냥 어? 아... 하고 누가 나에게 말 걸었다고 놀라서 하루 종일 멍해 굳이 반 얘들에게 애착이 있는 게 아니라 이름도 반장이나 좀 튀는 얘 친해지고 싶은 얘만 간신히 외워서 어? 쟤는 누구지? 왜 나에게 말을? 이런 식으로 대답 하나 가지고 상상 회로만 엄청 굴리고있어

1. 분위기 읽기 2. 상대가 하고 싶은말 유도하기 3. 듣고 아 ㄹㅇ? 오. 이런 반응해주기 이 정도만 해도 앵간한 애들하고는 친구 가능함. 사람은 결국 자기말하고 싶어하는게 대부분이라 하고 싶은말 하게 해주고 잘 들어주면 호의적으로 되더라. 아니면 농구 같은거 같이 ㄱㄱ.

>>13 어필할 필요 없어! 그냥 그렇게 살면 돼. 그렇게 살고 있으면 알아서 모여. 남 눈치 같은거 보지 말고 선만 안넘으면돼. 솔직히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지 이런 선... 그리고 나는 별로 그렇게 생각안하고 행동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맞춰주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돼

>>14 거절하는 경우는 없어? 내가 친해지고 싶은 얘도 교실에서 자고 책만 보는 얘들이라서 대답도 진짜 진짜 짧아서 간식 줘도 뭔가 무시당할까 봐 무섭더라고... 급식 온도 재니까 같이 먹잖아? 그래서 줄 서면서 자꾸 말 걸면 대답은 해주는데 막상 급식 먹으면 난 쳐다보지도 않고 금방 밥만 먹고 휙 가더라고... 나는 친해지고 싶다는 표시였는데...

>>15 말거는거 놀라지마(사람끼리 말걸수도 있지) 그냥 아... 그래? 이정도만 해도 돼... 그냥 계속 생각하지 말고 그냥 말 걸면 말거는 구나. 너가 같이 얘기하고 싶으면 그냥 같이 얘기하고, 아니다 싶으면 그래, 아 그래? 알겠어. 이정도만 대답해줘

>>16 여자반이라서 농구는 잘 모르겠고 걔가 하고 싶은 말 파악하는 법은 어떻게 알아?

>>20 관찰. 평소에 어떤 얘기를 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이런걸 관찰하고 관심사를 유추하는거지. 난 그냥 이것저것 대화 주제 던져보면서 알아내는데 말 거는거 자체가 힘들면 주변에서 무슨 얘기하는지 듣고 판단하는 것도 괜찮아.

초반에 나보는거 같네 나만 고등학교 떨어지고 그나마 같이 갔던 친구들도 다 다른반되서 반에 친구가 진짜 한명도 없었거든 근 한달동안 애들 이야기 하는데에 낄려고 노력하고 친구없는애들 모아서 같이 다녔었다ㅜㅜ 지금은 우리반애들이랑 다친해! 흠 팁하나주면 너가 먼저 다가가기 기다리면 얼마나 걸릴지몰라 내가 성격이 밝고 나대고 목소리도 크고 유쾌한 성격이라 친구들이 많이 꼬인다고 해야하나? 너도 그렇게 한번 해봐 외모보다는 성격이야 진짜로:)

난 항상 입에 힘을 빼면 무표정이라서 애들이 많이 어려워했거든 웃을때도 되게 억지로 웃는 느낌이라 오히려 더 못생겨보이고...근데 승무원들이 하는 연습? 같은 걸 자주 하니까 웃을때도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고 애들도 나한테 다가오기 시작하더라 텐션도 올라가고 너도 웃는 걸 자주 하면 좋을 것 같아

일단 평소에 청결하게 하고 다니기는 하는거지? 보통 운동을 눈에 띄게 잘한다거나(특히 반 대항전에서 승리의 주역) 공부를 잘하면(반 기준) 애들이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혹시 뭐 반에서 그래도 이거론 좀 튈 수 있다 싶은거 있어? 있으면 그걸 어필해보는거도 좋은 방법일거 같아 그걸로 애들이랑 한두마디 더 하다 공통 관심사 있고 성격 잘맞으면 친해지는거 금방이거든

>>24 매일 씻고 등교하고 교복도 주말마다 빠니까 걱정은 안 해도 괜찮아 그러게 나도 딱히 잘하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 운동이나 공부가 아니더라도 제빵? 같은 거 잘하면 간식 만들어서 돌리고 화장이라도 잘하면 일단 말 정도는 걸어줄 텐데... 외모는 공부 잘하게 생겼고 어른들은 예쁘다하는데 (눈코입 달려서 예쁘다가 아니라 동생이랑 있어도 나만 콕 집어서) 또래에겐 예쁘단 소리 못 들을 정도로 생겼어... 뭐 인상에 문제있나 시험 끝나서 기분 좋게 교무실 지나가니까 담임쌤이 너 무슨 일 있냐고 커피라도 줄까? 하고 걱정하시던데 늘 반 친구들 관심보단 담임쌤 관심 속에서 살았어... (막 지체장애가 있고 그런 건 아냐 비염말고는 병도 없어)

>>25 담임쌤 커피ㅋㅌㅋ큐ㅠㅠㅠㅠ 맘 아프네 웃는 연습을 해보는거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나도 입꼬리 내려가 있고 덩치도 큰 편에 말 없는 편(낯 가리면)이라 중학교때 사귄 친구들이 너 처음에 되게 무서웠었다고 그랬었거든 이미지 변신이 좀 필요할거 같긴 해 아까 말했듯이 호감생기는 의외의 모습을 임팩트있게 딱 보여주는게 제일 좋긴 한데 자잘하게 할 수 있는거는 친구들이랑 대화할때 의식적으로 표정이나 리액션을 좀 밝게 하려고 노력해보기? 농담도 던져보고 그래봐 사람은 기본적으로 재밌는 사람한테 끌리니까 또 짝꿍이나 뒷자리 애들한테도 말걸어보기도 하고 (ex)수업 재미없다 오늘 급식 뭔지 알아? 오... ㅁㅁ네 너 이거 좋아해? 이런식으로 걔가 싫어하지 않는 선에서 대화 이어나가봐) 애들이 쉬는 시간에 스레주가 아는 드라마나 아이돌 얘기 하고 있으면 껴서 이야기도 해보고(어! 너네 ㅇㅇ 얘기해? 나도 그거 좋아하는데! 이런식으로 근데 너무 갑자기 그러면 애들이 쟤 갑자기 왜 저래? 이런 반응 보일수도 있으니까 반 애들이랑 대화나누는게 전보다 수월하다 싶을쯤에) 반 애들 성향을 몰라서 단정 짓진 못하겠는데 반 분위기가 다같이 친한 분위기이면 누가 껴도 대화 재밌게 이어나가잖아 글고 보통 자기가 관심 있는 주제면 다들 즐겁게 이야기 하거든

>>26 키 작으면 컨셉이라도 쉽게 잡을텐데 (막 앗 무거워ㅠㅁㅠ 이딴 거 말고) 키 크니까 (170) 약간 분위기도 무섭나... 내 주변에 너 같은 얘 있으면 진짜 좋은 친구였을텐데ㅠㅠ 아쉽다... 진짜 고마워 ㅎㅎ

>>27 좋은 친구들 만나길 바라 나도 중학교때까지 조용하고 공부 잘하는 애 였는데 고등학교 타지역으로 가면서 좋은 친구들 만나고 걔네한테 좋은 영향 많이 받았어 원랜 같이 다니는 애들이랑만 친했는데 고등학교땐 반 분위기도 좋아서 애들이랑도 두루두루 잘 지냈고. 중학교 친구들 만났을때 걔네가 나한테 너 엄청 밝아지고 달라졌다고 그랬었거든 마인드도 긍정적으로 바꼈고 고작 3년이었지만 자주 웃고 그러니까 얼굴도 좀 유해진거 같아ㅋㅋㅋㅋ 스레주 약간 중학생 같은데 중3이라면 고등학교를 동네 아닌곳으로 가서 새로 시작하는거도 괜찮은 방법일거 같아 물론 거기선 처음부터 밝고 좋은 이미지로 시작해야겠지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 매력을 만드는게 가장 좋지

>>28 대안학교 준비하다 떨어진 고딩인데 나도 대안학교 들어갔으면 달라졌을까? 문과반이라 얘들 거의 나처럼 그냥 조용히 책 좋아하는 얘들 많아서 난 우리 반 좋아해ㅎㅎ

난 애초에 인싸 아싸라는 단어 자체가 싫어 유튜브에도 인싸되는법! 막 이런 영상보면 웃기기만 하고 막상 진짜 친구많은 애들은 자기가 인싸라는 생각 안해 그냥 친구많아서 좋당ㅇㅎㅎ 하는거지 일단 혼자다니는 애들보면 먼저 누구한테나 새학기에 말거는 법이 절대없거나 청결하지않거나 그래 자기관리도 열심히하고 먼저 말붙이는거랑 붙임성좀 기르면 금방 생길거야 힘내

>>31 청결하지 않다고 계속 오해받네... 나 나름 열심히 사는데...

>>32 그럼 걍 철판 깔고 소수인애들한테 붙어봥 자기들도 쪽수맞추고싶어서 막 너무 이상하지않은이상 쳐내진않을거야 친해지는건 생각보다 금방이고 ! 그리고 너무 친구관계를 중요시안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