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일단 나먼저... 실기 얼마 안남았는데 아직도 자작곡을 쓰지 않았음

저요 고2이고 꿈은 크게 잡으라고 해서 대학목표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보컬지망에 최종 목표는 모델/가수/배우 인데 엄마가 성적 낮다고 니가 학원을 보내달라고 할 성적이 되냐고 보컬학원 안보내줌.

헐...나 지금 실음 작곡학원 다니는 중인데 재즈피아노가 기본이잖아 근데 내가 재즈를 너무 싫어해 내가 하고 싶은건 재즈가 아니라 작곡이라고ㅠㅜㅠ

>>4 나 그래서 실기보러가기 전까지 선생님한테 맨날 혼났어 입시 실패하고 학원 그만두고 반년정도 백수처럼 지냈는데 진짜 기적처럼 재즈가 좋아지더라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그랬는데 음악에 있어서 재즈가 기본 틀이니까 처음에 재즈 ㅈㄴ싫어하는데 갑자기 좋아지는게 음악 하는 사람들 국룰(?)이랬어 너도 곧 좋아질거야ㅠㅜ

>>5 진짜 고마워 나 지금 재즈가 너무너무 싫어서 피아노도 치기 싫어졌거든.....나도 언젠간 스레주 말 처럼 재즈가 좋아졌으면 좋겠다ㅠㅠ

나도 지금 미디작곡 입시하고 있는데 코드 초견 진짜 너무 어려워... 어떤 식으로 연습해야 할지도 감이 안 잡히고 ㅠㅜㅜ퓨ㅠ

>>7 나는 그냥 작곡에서 미디전공으로 바꾼거라 나름 일가견 있는데도 코드초견은 ㄹㅇ 어려워 나는 내가 초견 잘하는 줄 알고 현역 때 실기보러 갔다가 시원하게 말아먹은 이후로 자신감 사라짐...ㅎ

망했다. 3차 거리두기 때문에 학원이 운영을 안한대... 나 삼수한다

갱신.

나 미디작곡 하고싶어서 나라에서 작곡 배우는 중인데 미디는 안 가르쳐주고 무료 디에유들은 다 영어고... 장비는 한없이 비싸고 학원도 비싸고.... 엄마한테 보내달라기가 너무 죄송해. 내가 괜히 음악을 했나 싶어. 발 뺄 정도는 되지만 난 음악이 아니면 살기도 싫어. 평생 음악을 직업으로 삼지 않고선 죽어버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