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짝녀한테 유독 스킨쉽 심하고 볼뽀뽀 하고 맨날 사랑한다 하고 짝녀만 보이면 맨날 붙고 그런 애가 있었는데 작년에 친구들이 걔네 보고 장난으로 사귀냐고 물어봤단 말이야 거기에 나도 있었는데 앞에서 듣는데 얼마나 괴로운지.. 나 그때 숨어서 울었잖아ㅠㅠㅋㅋ 그 애가 맨날 짝녀 안고 볼뽀뽀하고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 장난으로 공식커플이라고 불릴 만큼 잘 알려져 있었어 근데 짝녀도 그 애랑 친해졌는지 마음을 열어주는 행동을 하는거야...ㅠㅠ 근데 그 애가 사실 남자 많고 헤테로 였던 거..ㅠㅠ 진짜 억장 무너져서 그런 일들이 난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그자리에 항상 내가 껴있었고 난 그 상황들을 다 봤고 다 들었기에.. 가끔 너무 생각나서 미치고 괴롭거든.. 그래도 다행히 나랑 짝녀사이가 더 친해서 지금은 썸? 단계까지 왔어 그 애는 덜해졌지만 짝녀만 보이면 아직도 그래ㅠㅠ 작년 일들을 잊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