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했는데 미쳐진짜ㅠ스레주야 이거 너무재밌어ㅠㅠㅜㅠ아주아주 긴 주접이자 갠적인 의견 몇개 늘어놓자면
1.자신을 시간이라 소개한 남자아이는 어르신의 일부,능력 중 하나이다. 하나의 자아같은, 귀빈여자사건때 토론처럼 나왔던 여러 목소리들과 같은 것들중 하나. 능력은 이름 그대로 시간을 다루는것. 그래서 스레주가 아플때 시간이 흐르지 않게 잠시 억눌러서 아픈 시간을 없앤?그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어. 그리고 진짜 애기 좋아하는데 졸귀다 진짜ㅠㅠㅠ신부하라는거부터 치였음..말랑찹쌀떡 같으니라구ㅠㅠ
2.끝방 나으리는 신의 탕아라는 말로 보아 신에 가까우나 그것보다는 하위개념의 상위포식자. 살고 죽는것을 반복한다는것으로 보아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무언가인거같다. 멍멍이나 호랑이가 그의 곁에 있었던거로 보아 동물관련 능력 같기도..? 여담인데 즐길거 다 즐기고나서 나중에 와라?데리러가겠다?이런 말 한건, 스레주가 남은여생 다 살고 진정으로 죽어서 그 세계에 갈때 나으리가 픽업하러 간다는 뜻이 아닐까 싶어. 갠적으로 로판병으로인해 말하자면 흑발서브남ㅠㅠㅠ나으리한테 반했다 지금ㅋㅋㅋㅋㅋㅋ
3.어르신은 최상위 포식자로 시간을 비롯한 여러 자아들을 품고있는것 같아. 끝방 나으리보다 강하고 그 세계의 왕이나 영주의 개념인거같다. 죽은세계를 관장하는 신이거나 그와 엇비슷한 위치의 존재인듯? 죽여서라도 곁에둔다는 소리를 한거로 봐선 정말 가지고싶은건 다 가지고마는 폭군기질이 보인다..갠적으로는 로판병으로 인해 남주포지션인거같은데 난 어르신도 좋지만 나으리는 더 조아..ㅎ
4.엘리베이터는 각 세계나 공간으로 이동시켜주는 기능을 갖춘것이라고 추측된다. 만약 스레주가 그대로 다시 내렸다면 별일 없었겠지만 4층을 눌렀기에 그 세계에 가게 된것. 층은 매층마다 서는것 같고 스레주가 내려야할 층이 되면 안내자가 안내해주는 시스템인거같아. 이게 정말 무서운게 만약 스레주가 4층이 아닌 다른층을 눌렀다면 더 끔찍한 세계에 떨어졌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5.4번의 연장선으로 안내자는 어떻게보면 천하의 썅년이라고 봐. 산사람을 죽은곳에 뻔뻔하게 안내하고 던져놓는건, 모로봐도 곱게는 안보임ㅠ만약 더 위험하고 끔찍한 곳을 눌렀더라도 안내자는 그대로 안내하고 밀어넣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