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친구였는데
밤늦게까지 5~6시간 통화도 하고 게임도 같이 자주 하다보니까 성격상 잘 맞기도하고 대화도 잘 통하고 무엇보다 얘가 너무 착하고 밝아서 호감이 생기게 된거야.
그렇게 지내다가 술김에 얘랑 전화하는데 얘가 자기한테 할말 있는거 아니냐고 계속 물어봤어.
나는 술에 취해있으니까 술깨고 말하겠다고 지금은 말못하겠다고 그랬지.. (근데 그전부터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내가 지금 본가로 내려와있어서 직접 올라가서 말하고싶어서 기다리고 참고있었지) 내가 지금은 말 안하겠다고 하니까 나보고 자기 좋아하녜,, 내가 놀라서 어..?? 응 이러고 친구로서가 아닌 여자로써 많이 좋아한다고 그랬지 그랬더니 그럼 자기를 꼬셔보래
근데 얘가 좋아하던애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애인이 생겨서 아직 미련이 남아있는거같아 못 잊은거같은데.. 한 두세달 됐을거야..
나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걸까?? 내 마음이 끌리는대로 하는게 맞는거 맞아??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