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jcq2Le5eY8l 2020/08/08 11:26:26 ID : 4ZirwNs2k4J
▶ "" 내에 한 말만 실제 캐릭터의 말로 인정됩니다. 모두 한 캐릭터, '인페르'로 취급됩니다. ▶ 이렇게 하는 이유는, 추리와 대답에 차별을 두기 위함입니다. ""가 없으면 스토리에는 반응이 있지 않습니다. ▶ 해당 사건에 등장하는 사건, 물건이나 소품, 장소나 인물은 모두 픽션입니다. ▶ 극판이나 앵커판과 분위기가 비슷함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미궁판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서 미궁판으로 정했습니다. ▶ 이 스레가 1000레스를 채우면 2판으로 넘어갑니다. 보랏빛 사랑의 진혼곡 : 유명 그룹 살인사건만 유일하게 진범 추리와 전말이 따로 스레가 있고, 그 외에는 구분이 없습니다. [ 탐정 인페르의 추리일지 ] S1 E1 보랏빛 사랑의 진혼곡 : 유명 그룹 살인사건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8456868 ) ☆☆☆ S1 E2 괴담의 모교 : 고교 살인사건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9110398) ★★☆ S1 E3 죽은 자들을 기리기 위하여 : 동굴 감금사건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9477284) ★☆☆ S1 E4 오물을 씻어내는 선 : 연꽃 축제 살인사건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9923605) ☆☆☆ *원래 있던 꽃뜰 섬 살인사건은 폐지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교회의 가르침을 믿고 준수하라. 교회를 보호하라. 약자를 존중하고 지켜라. 조국을 사랑하라. 적 앞에서 후퇴하지 마라. 중단과 자비 없이 불신자들과 싸우라. 하느님의 법에 그들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봉건 의무를 양심적으로 실행하라. 거짓말하지 말고, 그대의 서약을 신뢰받게 하라. 자비로워지고, 모든 이에게 아낌없이 베풀라. 마지막으로, 어디서든, 언제든 부정과 악에 맞서 정의와 선의 투사가 되어라. 중세 시대를 재현한 드라마 <엄청 쎈 중쎄>의 기사 배우가 살해당했다. 그를 살해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다음 주 토요일, 8월 15일 시작합니다.
◆jcq2Le5eY8l 2020/09/03 12:27:37 ID : 4ZirwNs2k4J
그런데, 5회 촬영 이후 회식 날, 만취한 알베르는 알렉산더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아버립니다. "사실 10년 전.... 그 사건 범인 말야.. 나야 나! 멍청한 경찰들이 몰라준 덕분에.. 딸꾹.. 저 멍청한 년만 잡혀가고.. 이건 비밀이야, 감독님~ 알겠지~? 내가 너 살려주니까 말해주는거야~" 알렉산더는 이 사실에 깜짝 놀랍니다. 옛 정으로 봐주려고 했지만 친구였던 잔다르크와 엘리자벳이 너무 마음에 걸렸습니다.
◆jcq2Le5eY8l 2020/09/03 12:28:42 ID : 4ZirwNs2k4J
다음 날, 알렉산더가 알베르에게 경찰에 자수하자고 통화하자 알베르는 자신의 말실수를 눈치채고 다급하게 말합니다. 알렉산더가 그를 눈치채면, 모든 것이 폭삭 주저앉혀버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알베르는 알렉산더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jcq2Le5eY8l 2020/09/03 12:29:40 ID : 4ZirwNs2k4J
6회 촬영이 모두 끝나고, 피터가 검집에서 빼놓은 칼을 주워들고 소품실에서 적색 갑옷을 쓴 채, 폴에게 조명을 켜달라 말한 뒤 알렉산더를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jcq2Le5eY8l 2020/09/03 12:30:19 ID : 4ZirwNs2k4J
그러나 갑옷의 철컥거리는 소리와 검 끄는 소리에 대충 깨어난 알렉산더는, 소품실 불이 꺼져 있어 무슨 일인가 소파에서 일어나다가, 알베르가 내꽂은 칼을 피해버립니다. (잘 보면 소파에 누웠을 때, 목 위치가 베여있음)
◆jcq2Le5eY8l 2020/09/03 12:31:27 ID : 4ZirwNs2k4J
칼을 느낀 알렉산더는 다급하게 소파에서 달려나가 소품실의 불을 켜게 되고, 순간 소품실에 조명까지 비춰졌습니다. 알베르는 욕질을 하며 소파에서 칼을 빼내어 다시 다가가기 시작했고, 알렉산더는 순간적으로 소품실 문 쪽에 있던 대본 커터칼을 내던졌습니다. 이때 대본 커터칼이 알베르의 손에 그대로 맞아 피를 흘리며 칼을 떨어뜨려 고통스러워했습니다.
◆jcq2Le5eY8l 2020/09/03 12:33:30 ID : 4ZirwNs2k4J
알렉산더는 이대로 그를 살려주면 안되겠다고 판단, 소품실의 쇠통을 들어 알베르를 내리쳐 기절시켰습니다. 그는 그 후 알베르의 메시지를 통해 조명을 켜기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12시에 다시 켜달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12시, 알렉산더는 꾸역꾸역 청색 갑옷을 입은 뒤 기절한 알베르를 일으켜 가슴팍에 칼을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름없음 2020/09/03 12:34:03 ID : WmMjg6qnTSK
이게트릭이 아니었다니 ㅋㅋ
◆jcq2Le5eY8l 2020/09/03 12:34:44 ID : 4ZirwNs2k4J
사람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하자 알렉산더는 폴의 수면제가 든 음료수와 담뱃재 트레이에서 남은 담배를 휴지로 닦아내서 챙긴 뒤, 갑옷을 다시 벗어 벗어던지고 소품실을 빠져나옵니다. 다급한 마음에 휴지가 떨어져 바닥의 피에 그대로 젖었지만, 알렉산더는 그것을 확인할 틈도 없었습니다. 담배꽁초를 뒷정원 쪽에 버려놓고 갖고 있던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의 땀으로 목 쪽까지 튄 피가 씻겨나길 기다리며, 완전 범죄를 꿈꿨습니다.
◆jcq2Le5eY8l 2020/09/03 12:35:04 ID : 4ZirwNs2k4J
여기까지입니다! 질문 있으신가요?
이름없음 2020/09/03 12:36:50 ID : Pa7cGnxxA1D
놓친 히든의 정답과 풀었을 경우 알게 되었을 단서가 뭐였나요?
이름없음 2020/09/03 12:37:09 ID : Pa7cGnxxA1D
과도는 뭐였죠..?
이름없음 2020/09/03 12:37:09 ID : WmMjg6qnTSK
음료수는 왜들고나가나요?
◆jcq2Le5eY8l 2020/09/03 12:39:52 ID : 4ZirwNs2k4J
아 그것도 되게 결정적인 단서에요 FIGHTERKNOWNISOLATEMBLEMNAMEDCDSIGNSHUMANSINTENDPOCKET. 666 666... 그렇다면 6글자씩 띄워서 읽어보면 F R I E N D S H I P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오늘.. 살해당하지 않을까"라고 적힌 종이입니다. 10년 전 사건의 진범이 알베르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jcq2Le5eY8l 2020/09/03 12:40:59 ID : 4ZirwNs2k4J
과도는 훼이크 단서입니다. 엘리자벳은 살해를 하려다가 말았고 (청산가리도 그래서 그대로 집에 놔둠), 과도 역시 뒷정원에 그만 버려두고 와버렸습니다. 엘리자벳의 반론처럼, 만약 그녀가 진범이었다면 과도를 누군가가 숨겼거나 그녀가 과도에서 검집 칼로 무기를 바꿀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단서는 없었습니다.
◆jcq2Le5eY8l 2020/09/03 12:41:17 ID : 4ZirwNs2k4J
알리바이를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음료수는 바닥에 그대로 흘렸기 때문에 단서를 알 수 없습니다
이름없음 2020/09/03 12:41:20 ID : Pa7cGnxxA1D
그래..항상 놓친 히든이 결정적이더라....알렉산더는 그럼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였네요?
◆jcq2Le5eY8l 2020/09/03 12:41:48 ID : 4ZirwNs2k4J
네, 그래서 긴장해서 감독 의자를 계속해서 뜯어놓은거에요 엘리자벳과 관련되었다는 모든 대사는 거짓말입니다.
이름없음 2020/09/03 12:42:34 ID : WmMjg6qnTSK
알렉산더가 범인일수밖에없는 결정적 단서는 뭔가요?
이름없음 2020/09/03 12:42:35 ID : Pa7cGnxxA1D
난 그게..스트레스가 오져서 쥐어뜯은건줄 알았지 뭐야....ㅋㅋㅋㅋㅋ하...
◆jcq2Le5eY8l 2020/09/03 12:44:16 ID : 4ZirwNs2k4J
HIDDEN 단서도 있고, 무엇보다 '알베르가 죽일만한 인물'을 찾아내는 게 관건입니다. 알베르가 죽일만한 인물은 알렉산더 말고는 없다고 보는게 무방하니까요.
◆jcq2Le5eY8l 2020/09/03 12:44:57 ID : 4ZirwNs2k4J
기준 ☆☆☆ 범인 검거 실패 ★☆☆ 범인 검거 성공 ★★☆ 범인 검거 성공, 10년 전 사건의 진범 간파 ★★★ 범인 검거 성공, 10년 전 사건의 진범 간파, 모든 선택지 클리어
이름없음 2020/09/03 12:45:04 ID : WmMjg6qnTSK
결국 휴지, 소파 둘다 정황적인 증거 아닌가요? 우연히 휴지가 떨어져있을수 있는거고... 소파도 범인과 몸싸움 중 우연히 찍힐수있는거고...
◆jcq2Le5eY8l 2020/09/03 12:46:38 ID : 4ZirwNs2k4J
10시에 폴이 소품을 정리했고 유일하게 그 이후의 인물은 열쇠를 열어달라던 알베르밖에 없으니까 휴지가 떨어져있다는건 강조할만은 해요 다만 소파 같은 경우는 정황적이긴 합니다
이름없음 2020/09/03 12:47:34 ID : WmMjg6qnTSK
어제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플레이했는데요, 너무재밌게했네요. 혹시 다음 시즌계획있으신가요 ㅋㅋ
◆jcq2Le5eY8l 2020/09/03 12:47:50 ID : 4ZirwNs2k4J
시리즈물이랍니다
이름없음 2020/09/03 12:50:20 ID : WmMjg6qnTSK
앜 말을잘못했네요 다음사건이요 ㅎㅎ
이름없음 2020/09/03 12:50:25 ID : wKZjuoIIJXv
전말 알고나니 헛다리 짚은게 스쳐지나간다....ㅋㅋㅋ재밌었습니다 수고하셨어영
결말◆jcq2Le5eY8l 2020/09/03 12:51:56 ID : 4ZirwNs2k4J
(알렉산더를 잡았을 때의 스토리입니다.) "그나저나 인페르 씨.." 로버트와 경찰들에게 잡혀가던 알렉산더가 나에게 물었다. 그는 여전히 땀으로 온몸이 젖어있었다. "당신은 절대 모를 겁니다. 10년 동안 쌓아온 이 우정이 얼마나 큰지를요. 사실 알베르 씨가 칼을 꽂지 않았더라면, 전 그를 봐줄 생각이었으니까요." "인페르 씨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0년 동안 쌓아온 우정이 있다면, 그 친구가 잘못된 일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그를 용인해줄 수 있나요?" .... "용인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친구라도... 그 벌은 달게 받아야 하니까요." "그런겁니까? 정말로요?" ".. 정말입니다." 알렉산더의 사건의 전말 때문에 그는 형량이 낮추어졌다. 정당방위라고도 볼 수 있었지만, 정당방위에 대해서는 깐깐한 법 때문에 완전히 무죄로 풀려나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의 재판에 참석하면서 나는 그의 마지막 말을 떠올렸다. '10년 동안 쌓아온 우정이 있다면, 그 친구가 잘못된 일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그를 용인해줄 수 있나요?' 그래, 그때는 2018년,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이다. The end.
◆jcq2Le5eY8l 2020/09/03 12:53:52 ID : 4ZirwNs2k4J
탐정 인페르의 추리일지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여태꺼 나온 사건들의 결과와 사건의 전말을 한번에 보고 싶으시면 위키로 오세요! http://ko.inferre.wikidok.net/Wiki
이름없음 2020/09/03 13:02:24 ID : clhhBxTTU42
현재 범인 검거율은 33%(1/3)이다.⬅️너무 가슴아픈 팩트다...ㅋㅋㅋ

레스 작성
452레스(미궁) <셜록 홈즈: "안녕 친구 2"> 29134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4.14
19레스이 컵 뭔지 아는 사람? 6006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4.13
5레스Dear my fear 3878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4.12
789레스~미궁판 잡담스레 7~ 49149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3.20
58레스미궁게임) 역전 미궁->>42 레스주 문제 풀이중... 28747 Hit
미궁게임 이름 : ◆6knDwGoNvvi 2024.03.08
1레스. 12177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3.02
48레스이거 풀어바!! 21825 Hit
미궁게임 이름 : ◆g40nwmpRDus 2024.02.02
1레스. 22721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1.23
82레스미궁게임의 트릭을 알아보자! 33648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1.23
483레스인스타에서 이상한 계정을 발견했다 40070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1.20
84레스챗지피티와 함께하는 미스터리 풀기(망함) 22257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1.18
4레스암호 해독 이런거 좀 아는 사람 들어와봐 26894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4.01.02
112레스미궁을 여행하는 탐험가들을 위한 안내서 29130 Hit
미궁게임 이름 : ◆5SK6o0leMjj 2023.12.28
972레스콩이를 구해줘요 32777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3.12.24
180레스ℤ𝕖𝕟𝕚𝕥𝕙 𝕠𝕗 𝕄𝕪 𝕃𝕚𝕗𝕖 30667 Hit
미궁게임 이름 : ◆uqZhdRu7fdT 2023.07.05
360레스HAPPY BIRTHDAY 27722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3.07.02
202레스MAZE LAND 27520 Hit
미궁게임 이름 : 스레주 2023.06.25
319레스a piece of cake 28021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3.06.24
212레스스레주의 과제 제출 대작전 29046 Hit
미궁게임 이름 : 이름없음 2023.06.16
8레스미궁 100선 27251 Hit
미궁게임 이름 : 미궁100선 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