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어. 반말하면서 욕하고 뭐 하더라.
대충 보니 유저A랑 유저B가 게임이서 싸웠는데 유저A가 전번을 깠어. 근데 그 전번이 내꺼야. 유저B가 나한테 전활 건거지.
나는 그때 그 게임을 한적도 없고 예전에 했을때도 닉네임이 저게 아니었어. 내가 아니란 말이지.
근데 안믿더라.
그리고 1년후, 오늘 전화가 또 왔네.
낮에 전화랑 메시지로 어쩌고 저쩌고 했어. 욕도 서로 하고.
근데 이새끼가 통화 기록 녹음하고 채팅 기록 캡쳐해서 박제한다네.
내 전번을 아는 어떤 사람일 수도 있던건데 유저A가 초중딩쯤으로 보이고 내 목소리가 그래 보인다고
[내가 한거다 or 1억분의 확률로 우연히 내가 걸렸다]중에 어느게 가능성 있냐면서 짜증나게하네.
뭐 채팅 기록이나 음성 녹음이나 다 [욕하거나, 내가 아니다라고 한거거나, 논리 반박]이거 뿐이라 내 신상 털릴 일은 걱정 안돼는데 내가 모르는 곳에서 내가 억울한 사건으로 욕먹는다니까 기분이 짜증나더라고.
이거 어떻게 해야돼?
이름없음2020/08/12 23:47:11ID : mGtzhvyLe2F
1. 다시 전화가 온다면 게임이름과, 유저명을 물어본다.
여기서 분기
1-1. 해당 게임에 접속해서 상대방과 대면한다.
1-2. 운영진측에 요청하여 게임계정을 정지시킨다.
1-2번은 아마 다른게임에서 동일한 수단으로 할 가능성이 있기에, 지속적으로 하면 사이버경찰서에 신고하고 해당 신고접수를 위한 신상정보를 게임운영사에 요청해
이름없음2020/08/13 17:29:57ID : dWo0lg42Gsn
그거 박제하면 고소 가능할걸 신상 턴 거잖아 일단은 경찰이나 운영진의 힘을 빌려서 삼자대면을 해서 일단락 시키고 전화번호 피해 받은 너가 바꾸는 게 기분 거지 같겠지만 바꾸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