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풀어볼게.
그림쟁이 오픈채팅방 썰-1 !
일년 전 스레주가 12살 때, 난 그림에 관심이 많아 옾챗에 들어가서 막 그림그리고 보여주고 ^정상적인^ 그림러 생활을 하고있었어.
그런데 내가 신문물 '픽크루' 를 알게된거지!
픽크루는 종류도 다양했어. 그리고 예쁜게 너무 많은거야. 이 그림이 내 그림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서 나의 주작질은 시작되었어.
◆79fO2q4443T2020/08/24 00:41:33ID : e3QmnClAZhb
(오픈채팅방 명은 비슷한 걸로 지은거지 똑같지 않아)
그리고 나는 사촌언니가 그려줬다고 하면서 픽크루로 그림 2개를 만들어서 보냈어. 너무 티가 났지만 순진한 사람들은 믿어주더라고. 근데 그때 어느 분이 이거 픽크루라고 하면서 픽크루 캡쳐본을 보여주셨어. 난 '아하하 사촌언니가 구라쳤네요 속았네 죄송함다' 이런식으로 넘어갔지
◆79fO2q4443T2020/08/24 00:43:58ID : e3QmnClAZhb
그런데 얼마 지나고 나서 난 또 픽크루 주작질을 하기로 했어. 약간 얼굴은 안 나오고 옷이랑 얼굴에는 십자표시되어있는 그런 픽크루가 있는데 난 그걸로 대충 만들고 옾챗에 공유했어.
'이거 제가 그렸는데 눈이랑 뭐랑 그려주실분~? ㅜ.ㅜ 저는 못그리겠네용' 이런식으로 톡을 보냈고 어느 친절하신 분이 한번 그려보겠다고 답하셨지. 그런데 전에 나의 주작질을 눈치채셨던 분이 말씀하셨어
◆79fO2q4443T2020/08/24 00:45:54ID : e3QmnClAZhb
'이거 픽크루 아니에요?' 그리고 그 친절한 분이 '픽크루에도 이런게 있어요?' ㅇㅁㅇ... 그 픽크루는 최신거여서...? 맨 앞에 '1' 에 떳었던거야 그분이 캡처본을 또 보내셨어.
그리고 난 나갔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