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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8/24 15:56:10 ID : g42MpcFirte
원래 유전병이었고 아빠 큰아빠 고모.. 그리고 사촌들도 여럿 걸려서 나는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엄마는 아닌가봐.. 엄마 어떻게 위로해야하지..?
이름없음 2020/08/24 16:25:33 ID : g42MpcFirte
ㅎㅎㅎ아무도 없는건가.. 아무튼.. 음 나는 아직 이십대 중반이고, 이번에 약대편입시험 봐가지고.. 면접이랑 자소서 준비도 해야하는데 참ㅋㅋㅋㅋㅋ어떻게든 되겠지..?
이름없음 2020/08/24 16:28:07 ID : g42MpcFirte
차마 주변 사람들한테는 말을 못하겠네.. 대장 절제술이 제일 나을거라고 하는데ㅎㅎㅎ 아빠도 사촌 오빠도 다 대장없이 잘 살던데 나도 그렇게 되면 좋겠당ㅎㅎ
이름없음 2020/08/24 18:27:56 ID : TRCmNy0oHwt
에고....... 스레주.. 내 말이 전혀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 진심으로.....
이름없음 2020/08/24 21:01:06 ID : g42MpcFirte
ㅎㅎㅎㅎ고마워!!! 그냥 누구라도 들어줬음 해서.. 아직 약간 실감이 안나는 것 같아. 일단 다음 달 초에 서울에 병원 예약해놨는데.. 죽지는 않겠지 생각해ㅎㅎ
이름없음 2020/08/24 21:03:21 ID : g42MpcFirte
사실 사촌 언니 중에 이십대 중반? 후반에 죽은 경우도 있었어.. 물론 다른 사촌 오빠 언니들은 다 잘 살지만ㅎㅎㅎ 암은 아니겠지.. 아니면 좋겠다. 만약 그러면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한데ㅎㅎ아무것도 해 본 것 없이 공부만 하다가 끝낼 수는 없다고!!!!!!!
이름없음 2020/08/24 21:07:25 ID : ak5UY7dSK40
언니 괜찮을거야 화이팅🥺🥺
이름없음 2020/08/24 21:10:35 ID : hdO8o2GpXs8
레주 괜찮을거야! 진짜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해줘서 미안해ㅜㅜ 나쁜소식 없길 기도할게
이름없음 2020/08/24 21:56:46 ID : g42MpcFirte
다들 고마웡!! 으음.. 진료가 빨라도 2주 뒤래서 그 쯤 다시 이 스레 갱신해도 되려나..? 내 병상일지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ㅎㅎㅎ 그동안 항상 눈팅만 하다가 내 얘기 꺼내려니 부끄럽네..
이름없음 2020/08/24 22:44:03 ID : hdO8o2GpXs8
당연하지 2주동안 맘고생할텐데 언제든지 무슨일 있으면 레스남겨
이름없음 2020/08/26 22:29:53 ID : g42MpcFirte
지금 본가에 내려와있는데, 친구들이 서울오면 꼭 연락하라하고.. 이거저거 먹으러가자 하고, 집 놀러 내려오겠다하고.. 막 이런 저런 사소한 카톡 올 때 마다 몸이 안좋다고 수술해야한다고 말도 못하겠어ㅠㅠ 곧 진짜 친한 친구 생일인데 잘챙겨주지도 못하고ㅠㅜㅜㅠ 진짜 갚을 게 많은 고마운 친구인데.. 선뜻 먼저 연락하지도 못하겠어.. 만나자고 할 수도 없으니까.. 어쩌다 내 삶이 이렇게 되어버린거지.. 그렇다고 엄마아빠를 원망하진 않아. 부모님 잘못은 없지. 모르셨으니까...... 그래도 조금 속상하네
이름없음 2020/09/08 18:41:44 ID : g42MpcFirte
ㅎㅎ내일 드디어 병원간다~~검사할 수도 있다고 6시간 금식하래서ㅠㅜ아침도 못먹고 병원 갈 예정!! 어제 처음으로 밤에 잠이 안오더라.. 울 아빠도 수술받고 사촌언니 오빠들도 다 받았는데, 막상 내가 진짜 수술대 올라간다고 생각하니깐..ㅎㅎ 혹시나 만에하나 진짜 잘못되면 어떡하지.. 엄마아빠 친구들 다 어떡하지 이 생각이 들더라궁ㅎㅎ 다음주면 피트 시험본 거 경과도 나오는데!!! 이대로 죽을 순 없어!!!!!!!!!
이름없음 2020/09/13 18:58:27 ID : zgqmE07dTU2
스레주 괜찮아??
이름없음 2020/12/03 02:53:20 ID : y1B809vzQq0
걱정해줘서 고마워ㅠㅜㅜ 병 진단 받는데만 몇개월이 결렸어...!!
이름없음 2020/12/03 02:57:47 ID : y1B809vzQq0
8월 말에 내시경을 통해서 친가쪽이랑 같은 병이 있음을 짐작했고, 9월에 바로 병원을 다녀왔는데.. 피 뽑아서 유전자 검사를 했어! 그 결과 나오는데만 2달 걸렸구ㅎㅎ 근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돌연변이 검출이 안됐다더라? 그래서 피 또 뽑아서 다른 검사 또 하구.. 그렇게 12월 초가 되어서야 유전자 돌연변이로 유전병 걸린거 확진 받았어!!ㅎㅎ 다음주에 내과+외과 의사 선생님들이랑 스케쥴 잡아서 수술 날짜 정하겠지.... 뇌랑 다른 장기에도 이상이 있을 수 있는 돌연변이래서 그 누워서 기계 들어가는 MRI도 찍게 생겼어..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12/03 03:05:58 ID : y1B809vzQq0
나 병걸린거 알고 나서 애기 진짜 좋아하는데 절대 애 안낳겠다 가족한테 다 말해놨거든? 내 자식이 병에 걸릴 확률이 반반인데 어떻게 낳겠어ㅠㅠㅜ 근데 내과 의사슨생님이 요즘은 산전검사로 미리 알아내서 애 낳을 수 있다고..ㅎ 미래에 남편의 동의가 필요할꺼고 내 병의 존재로 시댁에서 나를 받아주지 않을지도 모르지..... 아무튼 지금 나는 약대 편입 면접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고, 병원도 이제 나름 익숙해져가ㅎㅎㅎ.... 힝 나도 연애고민 털어놓고싶고 아직 이십대 중반 젊은 나인데!!!!!!! 면접이 내년 1월 초라서 수술은 그 이후로 잡고 싶어ㅠㅜㅜ 한달 정도 후에 진짜 내 병상일지가 시작될꺼야......... 코로나 때문에 아무도 병문안을 못온다는게 너무 슬프답,, 나 엄마한테 배에 수술자국 남으면 그 위에 타투를 새길까 했더니 등짝스매싱 맞을 뻔*^^* 벌써 그런걸 생각하냐구ㅋㅋㅋㅋ 아ㅏㅏㅏㅏㅏ 이렇게라도 말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ㅏㅏㅏㅏㅏ
이름없음 2020/12/03 03:07:46 ID : y1B809vzQq0
아니 오랜만에 왔더니 저 아이디가 바뀌었네..?ㅠㅠㅜ 예전에는 뭐더라 그 암호?아닌데 아무튼 뭐 해서 내가 나인거 그 할 수 있는 뭐 있던데..... 아 기억이 안난다ㅠㅜㅜ스레딕 너무 오랜만이라...... 암튼 나는 나 맞으니까!!!!!
이름없음 2020/12/09 20:25:44 ID : y1B809vzQq0
우와ㅎㅎㅎㅎ오늘 병원 다녀왔는데, 새삼 우리나라 보험 진짜 최고인거 느꼈어ㅠㅜㅜ 20년 정도 전에 아부지 수술할 때는 이런 거 없었는데, 나는 오늘 확진받고 산정특례 신청해서 병원비 10%만 내면 된대..!!!! 희귀질환이라나 뭐라나ㅋㅋㅋㅋㅋㅋ 수술하는데 1000만원 들어도 내가 100만원만 내면 되는거...!!! 크으,, 내년 1월 초에 면접이라 면접 끝나고 바로 다음주에 수술 날짜 잡고 입원 예약하고 왔는데... 그래두 검사비만 150에 입원비까지 100.. 수술비도 100단위... 몇백 깨지긴 하네ㅠㅜ 내 돈 아니구 부모님 돈이긴 한데,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 내년에 학교도 다녀야 하는데 당장 수술하면 회복기간동안...어휴ㅠㅜㅜㅠ아무튼 내년에 수술할 때 다시 스레 쓸거야!!!호호호홓
이름없음 2020/12/09 20:26:37 ID : Rvcre6lzO6Z
ㅎ다행이야.. 아프지말고 건강해야해 ㅠㅠㅠ
이름없음 2020/12/09 21:18:08 ID : y1B809vzQq0
와...!!! 이걸 누군가 봐주기는 하는구나!!! 너무너무 고마워ㅋㅋ큐ㅜㅜㅠ 사실 어제 4시간 잤나... 새벽에 깼는데 잠이 안오더라궁ㅎㅎ 죽는 병은 아니지만 그냥 뭔가 무섭고... 입원도 하고.... 겉으로 티는 안나지만 내 신체의 일부가 사라진다니까ㅠㅜㅜㅠ 암튼 걱정해줘서 진짜 고마웡ㅎㅎㅎ
이름없음 2020/12/09 21:32:00 ID : Rvcre6lzO6Z
당연히 무서울 거라 생각해 ㅠㅠ 난 심장쪽으로 안좋은데 ,, 레주 정말 힘내구 잘 버텨낼 수 있을거야 다행이다 오랜만에 소식 들으니까 좋네 ㅎㅎ
이름없음 2020/12/09 23:47:52 ID : teIIJO4Gk65
큰병 아니지?ㅠㅠ 걱정이다 진짜
이름없음 2020/12/10 00:27:20 ID : y1B809vzQq0
아이고ㅠㅜ레스주도 아프구나ㅠㅜㅜㅠ우리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레스주 소식도 종종 들려줘!!
이름없음 2020/12/10 00:28:21 ID : y1B809vzQq0
ㅎㅎㅎ희귀질환이래서 오늘 좀 놀라긴 했는데.. 음 뭐 내 몸속 장기가 없어지긴 하지만... 죽지는 않으니 큰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려구!!!! 걱정해줘서 고마워ㅠㅜㅠ 친구들한테도 말을 못하겠더라구ㅠㅜㅠ
이름없음 2021/01/10 00:16:55 ID : g42MpcFirte
와..이제 면접도 끝났고 다음주에 바로 입원하고 수술이야..!!! 입원 도중에 합격 결과 나온당ㅎㅎㅎ월요일에 미리 코로나 검사도 해야하고.. 입원은 1주일만 하면 된다해서 다행인거 같아ㅎㅎ 친구들 아무도 면회를 못오지만ㅠㅜㅜㅜ퍼킹 코로나ㅠㅠㅜ아무튼... 면접은 조졌지만 될놈은 된다는 마인드라 나는 될놈이라고 믿고 있어~~~~ 당장 피자랑 탕수육을 꼭 먹고 갈거야.. 수술 후에는 당분간 기름진거 이런거 아예 못먹을테니ㅠㅜㅜ엉엉 내 몸속 장기야 안녕 아디오스,, 근데 은근 무섭다? 나 막 죽는 병도 아닌데, 혹시나 수술 후에 눈 못뜨는거 아닐까? 수술 도중에 사고가 날 수도 있는거 아닌가? 물론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병원 중 하나고 그렇긴 하지만.. 헤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입원이 이렇게 수술을 받는거라니... 제발 1학기는 비대면이어라ㅠㅜㅠ 집에서 요양 좀 하게....... 일단 나 약대 합격부터 시켜줘라!!!!!!!! 아 진짜 막상 입원하고 수술한다 생각하니까 너무 떨려ㅠㅜㅠ뿌엥
이름없음 2021/01/10 00:18:01 ID : sja8nQoFa3C
스레주 화이팅!! 면접 꼭 붙고 수술도 잘 끝날거야 ㅎㅎ
이름없음 2021/01/10 02:18:16 ID : Btg6i8mHzPa
스레주 마인드 긍적적이고 너무 좋은거같아서 나까지 힘이나는 기분이야!! 수술 잘 되면 좋겠고, 수술 후에도 몸조리 잘하구 앞으로 건강하게 천년 만년 살자! 화이팅!
이름없음 2021/01/10 02:28:23 ID : nWrAmIGrdXx
아푸지마 스레주❤❤❤❤❤❤❤❤ 응원하께
이름없음 2021/01/10 13:55:22 ID : rglA3TQrdPc
스레주 아프지 마ㅠㅠㅜㅜㅠㅜ 약대 편입 꼭 붙길 바랄게❤❤
이름없음 2021/01/10 21:10:33 ID : g42MpcFirte
헉 이렇게 따수운 댓글들ㅠㅠㅜ넘 고마워ㅠㅜㅠ 오늘 바로 피자 시켜먹었어!!! 내일은 탕수육 시켜 먹으려고~~~~ㅎㅎ 며칠있다가 심심하면 또 글 쓸거야!!!!!! 무사히 수술마치고 퇴원하고싶당!!!!
이름없음 2021/01/13 19:20:08 ID : JPa3yKY3vhb
ㅎㅎ나 오늘 입원했어,, 내일 오후에 수술이라는데 4시부터 금식이라서 너무 배고파ㅠㅠㅜㅠ 그것두 모르고 아침 9시에 밥먹고 아무것도 안먹고 와버려서.. 병원오니까 3시 50분이라 그냥 계속 굶는 중...후하 손목에 환자확인용 밴드 채워주고 항생제 알러지반응 검사하고 혈압 체온 등등 재고... 장 비우는 약 먹고 화장실만 들락날락하고있어ㅠㅜㅠ 과자가 너무 먹고싶어...... 양념갈비도.. 제육볶음도...
이름없음 2021/01/13 19:24:24 ID : bhbvdDwHwlc
너무 힘들겠다.. 그래도 너무 밝은 스레주 모습 보기 좋다 ㅠㅠㅠ 진짜 빨리 낫고 맛난 거 먹길 바랄게 댓글 달러 자주 올게!!
이름없음 2021/01/14 16:54:41 ID : pcIGnxDusmI
나도 조직검사 받으러 입원한 적도 있는데 마취한다니까 괜히 나 이대로 못 일어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들더라 간단한 거에도 나는 정말 무서웠는데 레주 정말 용기있고 멋진것같아 수술 잘 끝내고 먹고싶은거 많이 먹기를 바랄게!!
이름없음 2021/01/14 17:06:26 ID : BcHvjAi4JPg
좀만 참고 다시 홧팅 일상복귀하자!! 수술 잘 받고 잘 나을거야!! 🥰🥰🥰
이름없음 2021/01/14 17:08:44 ID : E4E4LcLgo7u
될놈될!! 거 뭐 장기하나 없다고 티좀납니까! 레주만 이겨내고 오면 세상이 레주꺼야 하고싶은거 다해 수술화이팅!
이름없음 2021/01/14 17:50:23 ID : Ny5gmK0oFim
레주 밝은 모습 너무 보기 좋다!! 수술 잘 될거야 화이팅😘😘
이름없음 2021/01/18 13:27:42 ID : JPa3yKY3vhb
헉 다들 너무너무 고마워...하나하나 댓글을 남기기엔 내가 지금 좀 제정신이 아니라서ㅠㅜㅜ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서 그런지 지금 초점이 잘 안 맞아서 휴대폰 화면을 잘 못봐ㅠㅜㅜ 타자도 그냥 대충 감으로 치고 다시 슬쩍슬쩍 보면서 수정하고 있어.. 수술은 잘 됐고 회복도 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엊저녁 밤에 다 토하고 난리나서 다시 물도 못먹고 있다ㅠㅜㅜ엉엉.... 원래 목-금요일에 퇴원 예정이었는데 다음주나 되어야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아ㅠㅜㅜㅠ 후엥 목이 너무 마르다,,,,
이름없음 2021/01/19 02:25:37 ID : rdU2K7vzRzX
에구 힘내!!❤️❤️❤️
이름없음 2021/01/19 19:19:51 ID : JPa3yKY3vhb
고마워ㅠㅜㅜㅠ이제야 정신차렸다... 사실 중간에 또 너무 아파서 진통제 맞고 겨우 살아났어.. 주치의쌤 말로는 내부 장기들이 자리잡아가면서 원래 아프고 그렇다고ㅠㅜㅠ 암튼 다들 덕분에 나 약대도 붙었어!!!!!!! 아직 퇴원은 멀었지만 오늘부터 다시 물고 마신당❤️🧡💛 이건 혹시모르니까 인증ㅎㅎ 팔에 링거맞은거랑 약대 합격증이야 뿌우
이름없음 2021/01/19 19:21:16 ID : g7zareY3zPh
으아악 !!!!! 축하해애애 ㅠㅠㅠ 헐 ㅠㅠㅠ 축하해 ㅠㅠㅠㅠ...
이름없음 2021/01/19 19:29:24 ID : wq1zO3A6o24
헐 진짜? 대박 수술 잘 됐구나!! 약대까지 붙었대!!!!! 세상사람들 우리 스레주 축하해주러 오세요 스레주 진짜 잘됐다!!!!
이름없음 2021/01/19 19:41:34 ID : JPa3yKY3vhb
ㅎㅎㅎㅎ진짜진짜 고마워ㅠㅜㅜㅠ사실 2군데 넣은 거 다 붙을 줄 알았는데 하나가 너무 심각하게 예비 뒷번호 받아서 오전부터 조금 우울했고든ㅠㅠㅜ그래도 한군데는 최초합해서 너무너무 기뻐!!!! 몸도 아직은 아프지만 나아지고 있고,, 나 암병동에서 내가 제일 어린 것 같아.... 대부분 60대 이상이시고 3-40대도 거의 없더라공ㅎㅎ
이름없음 2021/01/19 22:57:13 ID : hvu5Vhthf84
글에서 예쁜 빛이 느껴지는 것 같아. 레주의 심성이 느껴지네!! 힘 내!!! 화이팅이야~ 앞으로고 대학생활도 몸관리도 멋지게 해나가는 알파휴먼이 되길!!
이름없음 2021/01/23 16:25:03 ID : JPa3yKY3vhb
헉 이런 댓글은 처음이야ㅠㅜㅜㅜ너무 감동적이다 진짜... 원래 1주일이면 퇴원한댔는데 난 아직 10일째 입원중ㅠㅠㅜㅠ 걷기도 엄청 걷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속에서 음식물을 자꾸 게워내ㅠㅜㅜㅜ 얼른 퇴원하고 싶다!!!!!!!
이름없음 2021/01/27 09:10:15 ID : JPa3yKY3vhb
꺄ㅏㅏㅏ나 아직도 병원이야ㅋㅋㅋㅋㅋㅋ믿어지지 않지만 오늘부터 다시 죽을 먹을 수 있게 되었어...!!!! 여러분 건강할 때 맛있는거 많이많이 먹어요ㅠㅜㅠ난 이제 당분간 기름진거 튀긴거 매운거 그냥 다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어,,됴륵.... 벌써부터 배고파ㅠㅜㅜㅠ
이름없음 2021/01/29 09:46:51 ID : JPa3yKY3vhb
사람이 계속 병원에 있다 보니까 지친다ㅠㅜㅜ 나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고... 집에 가고 싶은데 내 내장은 왜이리 개복치같냐.... 뭐만하면 자꾸 죽어ㅠㅜㅜㅠㅠ 죽도 열심히 먹는데 배가 빵빵해져서 두드리면 북소리 난다....... 이번주 주말에는 집 갈수 있을 줄 알았는데 퇴원의 퇴자도 안나오니까 엄마가 계속 한숨쉬어ㅠㅜㅜㅠ 나도 집 가고 싶다고오오오오 2주 넘어가니까 이제 아무 생각이 없다... 돈도 돈인데 ㄴㅏ는 도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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