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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8/27 11:49:34 ID : zXvzQrcE789
철학적인 토론 해보자! 인간의 선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적어줘. 그리고 나는 성선설이냐 성악설이냐를 다루기 전에 선악의 개념부터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선악 그 자체에 대한 의견도 적어주면 좋겠어~ :") 1. 성선설 vs 성악설 vs 성무선악설 2. 선악을 가르는 기준 위의 두 가지에 대해서 토론해보자.
이름없음 2020/08/27 11:53:21 ID : 67wK6qkldzV
성무선악설. 야생에서 길러진 애들 보면 답 나오잖아. 그냥 욕망만으로 행동을 하지. 결국 인간도 영장류에 속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태어나면 선이나 악이라는 개념 자체도 없이 욕망만 있다고 봐. 선악의 개념은 애초에 사회가 만들어낸 약속 같은거니까.
이름없음 2020/08/27 11:57:19 ID : zXvzQrcE789
나도 같은 생각이야. 인간도 다른 동물과 다를 바 없이 생존 본능에 의해서 행동하는 존재니까. 인간 사회가 별 탈 없이 잘 굴러가도록 하기 위해서 선과 악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고 보고.
이름없음 2020/08/28 14:18:58 ID : y3XBze6lvfU
난 셋다 아니다. 일단 사람의 성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건 환경이라고 보는데 안좋은 환경에서도 선한 사람이 있고 좋은 환경에서도 나쁜 사람이 있었어.
이름없음 2020/08/28 21:54:13 ID : haldzTTTWkq
이건 선악의 확실한 구분이 필요한데 일단 난 성선설이야 만약 선을 자기보존 및 종족보존이라 본다면 2레스주 말도 반박할 수 있지 또한 그로 인해서 비롯된 사회성과 타인을 위한 행위도 있으니까 근데 선을 완전한 도덕성으로 본다면 성악설이지 아기가 태어나면 자기만을 위하지 타인은 신경도 안쓰잖아
이름없음 2020/08/28 22:37:38 ID : NtjzcMjjvDx
선악을 가르는 기준 말인데, 사실 선악이라는 게 인위적이여서 절대적인 기준은 시대나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음. 그러므로 선악을 가르는 기준은 사실상 환상일 뿐 실질적으로 앖는 것이지.
이름없음 2020/08/29 01:08:08 ID : upQleFbfQlb
난 성선설! 정확히는 선을 타고나는건 아니고 선을 추구하는 마음을 타고나는게 아닐까해! 왜 그런 실험 있잖아 아직 첫마디도 못 뗀 아기들에게 나쁜 인형과 착한 인형 만화를 보여주고 인형을 하나 고르라 하면 다들 착한 인형을 골랐다고,, 그런 걸 보면태어나면서부터 선을 추구하는 마음을 갖고 태어난 게 아닐까?
이름없음 2020/08/29 01:21:42 ID : upQleFbfQlb
그리고 선악을 나누는 기준은 난 완전선도 완전악도 없다고 생각해! 그냥 선행과 악행만 있을 뿐이지! 매일 길고양이를 폭행하고 죽이고 다니던 사람이 어느 날 우연히 본 길바닥에 말라죽어가고 있는 지렁이가 불쌍해서 더러운 걸 참고 축축한 땅을 찾아 옮겨주는 일이라거나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던 남자가 한 여자에게 살해당했는데 알고보니 남자가 그 여자의 딸을 성폭행한 범인이였고 그 딸은 자살해서 죽고 여자는 딸의 복수를 위해 남자를 죽인거지. 결국 여자는 경찰에 잡혀들어갔고 남자의 어린 아들만 홀로 남았다는 이야기라거나. 남자도 어린 아들에겐 그저 좋은 아버지였을 테고 그 아들에게 여자는 그저 사랑하는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겠지. 이런 이야기들을 보면 정말 선도 악도 없다는 생각이들어. 나에겐 히어로가 남에겐 빌런이고 어제 생명을 해친 사람이 오늘은 누군갈 구할 수도 있으니까
이름없음 2020/09/05 01:12:21 ID : 5hwNtjvvdA6
1. 성무선악설 이라고 생각해. 갓난아이가 고양이 꼬리를 잡고 던졌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고의고 나쁜 의미를 가지고 행한 건 아니잖아? 모르니까. 그게 왜 나쁜지, 무엇이 좋은지, 무엇이 용인되고 그렇지 않은지 모르니까. 2. 선악을 가르는 기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이지? 우리 모두는 그걸 정의할 수 있나? 못하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는 그냥 때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이름없음 2020/09/07 22:10:40 ID : yLe41yL9fQn
1. 성악설. 사회적으로 인간이 만든 규범에 따라 인간의 성향이 개조된 것 같아. 물론 '나는 피해받고싶지 않아'라는 개개인의 모든 이기심으로 만들어진 규범. 2. 인간의 관점에서는 나 자신을 버리는 것, 신의 관점에선 악은 없다. 선은 없다.
이름없음 2020/09/08 23:35:08 ID : oIK5apWo588
만약에 내가 사람을 죽였어. 근데 그 사람은 ㅈㄴ 나쁜놈이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죽여줘서 고맙다고 하지. 근데 그 사람을 아끼는 사람도 있어 그렇다면 내가 한 행동은 선일까 악일까 ? 죽여줘서 고맙다고 한사람한테는 선이겠지만 죽은 사람을 아끼던 사람에겐 악이겠지. 이렇게 선과 악은 우리중 누구도 판단할수없어 그저 주관적인 자기 기준에만 따를 뿐이지 모든걸 다 알고있는 제 3자가 되지 않는 이상엔 아무것도 전부 알수없어
이름없음 2020/09/08 23:39:01 ID : oIK5apWo588
예를 더 들자면 내가 불우이웃에게 5000만원을 기부했어. 모두들 내가 기부한 이 행동을 선이라 칭하며 칭찬하지. 하지만 나의 기부를 받은 불우이웃중에는 잔인무도하고 모두가 나쁘다며 욕하는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 사람이 그돈으로 다시 한번더 모두가 극악무도하다고 생각하는 짓을 벌인다면 ? 결국 난 선한 일은 한걸까 악한 일을 한걸까 ?
이름없음 2020/09/08 23:51:23 ID : i60pPdxzQq5
난 성유성악설 믿음ㅋㅋ
이름없음 2020/09/12 05:33:02 ID : zXvzQrcE789
이유가 뭐야?
이름없음 2020/09/12 05:35:33 ID : zXvzQrcE789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전능한 존재가 있다고 가정할 때, 그 때는 선악을 판단할 수 있을까? 단지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악이라고 할 수는 없듯이... 절대선 절대악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장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는 없는 걸까.
이름없음 2020/09/12 05:36:48 ID : zXvzQrcE789
아무래도 그렇지? 선악은 사회적인 규범이니까. 객관적인 선악이 존재한다면 좋을텐데.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이름없음 2020/09/12 15:04:50 ID : oIK5apWo588
전지전능한 존재는 그야말로 모든걸 다 알고있다고 가정하니까 어디서부터 악이 시작되었는지 전부 알수있지않을까..??
이름없음 2020/09/12 18:35:44 ID : IHzV82q3Pa8
1. 난 성무선악설을 믿어. 사람의 성향은 주변의 환경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해. 어렸을 때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잖아 갓 태어난 아이들은 무엇이 나쁜 행동인지 무엇이 착한 행동인지 모르는 새하얀 도화지 같다고 생각해. 주변이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생각과 인식이 새개지는거지. 2. 선과 악의 기준은 정말 애매하다고 생각해 지금 만들어진 우리가 생각하는 선과 악의 개념은 사회적 관념으로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해 우리에게 선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 남들한테는 악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라서 각자 받아들이는게 다르지 않을까? 사람들의 관점을 비슷하지만 다르고 생각도 비슷하지만 다르니까. 비슷한게 사회적인 관념으로 만들어진거고 다른건 다른걸로 남아있는거니까. 선과 악에 객관적인 기준이라는 건 없는 것 같아. 그냥 보편적인 관념이 존재할뿐.
이름없음 2020/09/12 23:35:40 ID : pgqmKZbbeNv
성무선악설이 맞다 생각해. 아마 성악의 유무는 개인이 자란 환경의 상태와, 그 개인의 지능-단기적인 안목으로 이익을 취하느냐, 장기적으로 적을 만들지 않느냐-에 좌우되는 게 아닐까.
이름없음 2020/09/12 23:40:44 ID : pgqmKZbbeNv
선과 악의 기준이 애매하다 했는데, 선악의 근본적인 기준은 타인과 나의 경계선을 어디까지로 잡느냐에 관한 거라 생각해. 자기가 같은 일을 당했을 때 도움이 되는가 아닌가. 그리고 선의로 한 행동이 폐를 끼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기준이라는 것이 보편성을 지향하고, 보편적인 선의 기준에 행동을 대입시키는 과정에서 상대의 상황의 상세한 디테일을 놓쳤기 때문이 아닐까?
이름없음 2020/10/02 19:40:24 ID : NxO66i9Bs2k
1. 난 성무선악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걸 조금 더 추가해본다면, 식욕, 수면욕 등의 생존을 위한 본능외에도 쾌락이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하는게 아닐까 해. 단지 개개인이 쾌락을 느끼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니 누구의 쾌락은 인정이 되는 반면 누군가의 쾌락은 심각한 범죄로 여겨지는 거지. 누군가는 살인을 쾌락으로 생각하기도 하는거고. 사람들이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세뇌받는 선과 악의 기준과 윤리의식으로 인해 '살인, ㄱㄱ은 나쁜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런 세뇌과정이 없었더라면 다른 어떤 동물들 보다도 성욕을 해소하는 방식이 복잡하고 성욕 자체도 강한 인간은 아델리펭귄이나 돌고래보다도 더한 존재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살아가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건 타고난 본성에 그 본성을 숨기고 부정할 능력을 얼마나 부여하는가. 이거라고 생각해. 2. 내 선과 악의 기준은 사회가 말하는 선과 악의 기준과 동일하지. 그렇게 생각하는게 가장 정상적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까? 하지만 실질적으론 선으로 추구되는 것 중에서도 악해보이는게 있고, 악으로 비춰지는 것 중에서도 선한게 있다고는 느껴.
이름없음 2020/10/02 22:08:19 ID : q7xSFdva5Vb
1. 선무선악설이라 생각하고 있어. 사람은 태어난 환경과 태어나고 살아온 환경에 따라 어떤식으로든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물론 고쳐지지 않을 본성이라는건 있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환경이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2. 개인적으로 선악을 가르는 기준은 그 사회가 어떤 역사를 가졌고 그로인해 어떤 문화를 가졌으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가치관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꺼려지는 행위들은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맨 처음부터 악이라고 규정하지는 않았겠지. 사람들이 살아가며 공동체를 이루고 사회가 된 순간 만들어진 규칙이나 법이 지금의 선악을 나눴다고 생각해. 막말로 살인이나 온갖 범법행위가 기본이 되는 사회에서 우리가 태어나서 살아왔다면 불합리함과 억울함등이 느껴지겠지만 정작 그 행위를 우리가 하는것에 있어서는 당연하다 느낄 수 있기 때문이야. 선악은 우리가 나누기에 너무나 크고 사소하며 구별할 수 있을정도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내가 선하다 생각한 행동이 남에게서 보면 악하다고 생각할 수 있듯이 각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야. 선악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데에 최소한의 안전망을 설치하고자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 생각해. 그렇기에 그 둘을 판별하는것은 어렵고, 또 그것을 정확하게 나누는 기준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름없음 2020/10/04 06:02:30 ID : CjdwnDvxCnX
1. 성무선악설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났든간에 사람들은 그걸보고 깨닫는게 다른법 난 초반에는 유전이 제일 많이 영향을 끼치고 후반에는 환경이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생각해 2. 선악의 구분은 이익인가 아닌가 이게 손해다 그러면 나쁜거고 손익이면 좋은거고 단순히 도덕적으로 옳잖아요 이런건 없음 누군가에게 빵을 준다 - 내 기분이 좋아진다 결국 기분 상승의 이익을 얻으니 선 빵을 잃었으니 악 아닌가 하겠지만 기분과 빵의 가치의 크기를 정하는건 사람마다 다르고 이렇게 이익을 기준으로 한다면 안좋은 환경에서도 좋은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도 좋은 환경에서도 나쁜 사람이 있다라는게 설명됨.
이름없음 2020/10/04 15:58:37 ID : 2r9dB9ipdWj
성악설. 인간은 욕망을 베이스로 행동한다고 생각해.
이름없음 2020/10/05 19:28:20 ID : va03zWoY5Ql
성무선악설 인간은 본능에따라 행동해 원시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죽 그래왔음 애초에 선과 악이라는 개념도 인간이 창조함 내생각엔 인간은 선하고 악하고를 떠나서 본능을 따라가는 생물체 중의 하나야 거기서 문명이 만들어져 생긴것이 선과 악 선과 악의 기준은인간들이 그들에게 부여한 기본적인 권리를 행사할때 그 권리를 행사하려할때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악이라고 생각해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선이고
이름없음 2020/10/05 20:07:18 ID : 7wNzcJVaq2J
성악설..기본적으로 인간은 다 자신이 먼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다 악하다고 생각해...하지만 같은 인간이라도 상황에 따라 선해질 수 도 있고 악해질 수 도 있으니까..선악을 절대적으로 대입할수는없고..
이름없음 2020/10/06 20:10:55 ID : LbCpfdQslyE
성악설. 아무도 너에게 거짓말을 하는법을 가르친적 없다. 아주 어린 아기가 하지 말란걸 하곤 시치미 떼는 영상도 있다. 자라난 환경이 차후 너의 성향이 선인지 악인지 영향을 주는건 동의한다. 하지만 선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도 거짓말을 한다. 나중에 그것이 잘못된것임을 배우고 혼나고 고칠수는 있지. 사회에서 살어거기 위해 선쪽으로 기울여 생활하지만 기본 베이스는 악이라고 생각함. 머리속으로 다들 한번쯤 이런거 생각해본적 있을거라 생각해. 아 ××는 없었으면 좋겠다 (죽었으면 좋겠다) 너무 싫어. 진실로 선하다면 저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을거라고 믿음.
이름없음 2020/10/07 06:01:11 ID : heZcsqlDs2l
나도 성무선악설! 성선설과 성악설 모두 틀렸다고 생각해! 어린 나이지만 잔인한 아이도 있고 이타적인 아이도 있는 걸 보면 특이한 케이스(선천적으로 싸이코라던가)빼고는 다 주위환경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 같아.
이름없음 2020/10/07 18:44:26 ID : zXvzQrcE789
거짓말도 어떤 상황에서는 선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거잖아?
이름없음 2020/10/07 20:05:37 ID : FeE62IL9eNt
대다수가 가장 처음으로 거짓말 하게 되는 상황은 아주 어렸을때라고 생각한다. 내가 언제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는가? 기억이 나지 않을것이다. 아기는 나와 다른 사람을 인식한 후로 남의것과 자신의것, 소유권을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 거짓말을 할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거짓말을 가르쳐 주지 않음에도 실행을 하지. 쿠키를 하나 더 먹기 위해서 라는 어른이 보기엔 귀여운 거짓말 일수도 있고 조금더 커서 잘못한 일/하면 안되는일/혼나는 일을 알게 된 후에 우유를 엎고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한살짜리 동생한테 뒤집어 씌우는 4살도 있을수 있다.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 되는건 좀더 자라서 사회에서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거짓말을 한 이후겠지. 아이는 있는 그대로를 말한다고 하지. 둘러 말하는 법은 거의 없다. 맛없는데 맛있다고 칭찬해주고 억지로 계속 먹어주는 5살을 본적이 있는가? 이러한 이유로 나는 성악설을 지지한다. 또한, 선의를 위한 거짓말도 악인가? 에 대해서는 또 다른 토론 주제가 될수 있을것 같다. 참고로 나는 모든 거짓말은 본의가 어땠든 악이라 생각한다.
이름없음 2020/10/08 23:04:31 ID : BwGpTO4E07e
성무선악설. 우리가 애초에 '나쁘다'고 보는 관점도 인간이 만든거잖아. 그냥 본능애 충실한걸 나쁘다, 악하다고 보기는 힘들지.
이름없음 2020/11/28 03:51:54 ID : dBe41Ci7bwp
칸트랑 친구 먹으면 잘 지내시겠어요...(칸트도 모든 거짓말이 악하다고 했거든요!)
이름없음 2020/11/28 18:49:01 ID : bfSHAY1a658
음.. 선이나 악의 개념조차 인간이 만들어냈다고 하는 주장이 있는데.. 선과 악은 인간이 >만들<었다고 할 수 있나? 대표적으로 양심은 인간의 행동에 도덕적으로 선한가 악한가 하는 잣대를 내려주잖아. 하지만 양심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본래 가지고 있는거고. 누가 가르친게 아니라 인간에게 탑재되어 있는거지.. 3살짜리 아이가 친구를 때리고 죄책감을 가지는 건 누군가가 가르쳤기 때문인가? 동물과 다르게 인간에게는 지능이 있고 양심이 있기 때문 아닐까? 3살짜리 아이도 결국은 선과 악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는거지 누군가가 정한 건 아니라고 봐.
이름없음 2020/12/07 11:49:02 ID : Fa9y0lbhasl
나 그 영상 봤는데 그 아이들 대부분이 가치관이 형성되고 있을 시기였음. 걸을 수도 있었고 말도 할 수 있었음 그렇다는 건 이미 부모에 의해 가치관이 형성 되는 중이거나 된 시기였을거임. 그러니 태어나 100일될 때까지 먹을 것만 주고 귀저기만 갈아주고 대충 의식주만 해결한 아기에게 그 영상을 보여줘야한더고 생각함.
이름없음 2020/12/07 13:36:24 ID : vwrdSFeMqqi
성악설. 뭐가 맞다 아니다 따지는걸 떠나서 그냥 내가 '그래 사람은 원래 나쁜 존재지..'라고 생각하는게 맘 편함.
이름없음 2020/12/09 15:27:01 ID : pgqmKZbbeNv
적어도, 인간은 성선설이나 성무선악설을 믿는 것이 바람직해. 성악설을 믿는다면, 그것이 스스로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야. 자신에 대한 기대를 점점 낮추면서, 세상 풍파에 순응하다 보면, 아니면 책임을 뒤로 한 쾌감에 순응하다 보면 자멸하기 때문에, 실재로 무엇인지와는 상관없이 성선설 쪽으로 기울이지는 편이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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