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주제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어떤 것이 삶을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인 걸까? 레더들의 생각이 궁금해.

죽음에대한 공포가 결국 사람을 살게한다고 생각해. 결론만 말하자면 죽을수없어 산다?

>>2 결국 생존본능인 걸까.

긍정적인 의미던 부정적인 의미던 욕망 아닐까?

끊임없이 나는 생각하고 고로 존재한다 아닐까? 스스로의 자아가 관철하여 삶에 투영되는

나는 가치와 의미 부여로 살아간다고 생각해

두려움이 아닐까. 사후세계에 대해 모른다는 두려움.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 죽고 나서 자신이 어떻게 될지, 육체는, 정신은, 하는 그런 두려움. 아니면 사랑. 나에 대한 사랑. 햇살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 세상에 대한 사랑. 바람과, 동물과, 오늘 아침에 나온 소세지와 뭐 그런 소소한 것들에 대한 사랑. 아니면 호기심.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까. 10년 뒤는? 50년 뒤는? 하는 그런 호기심. 아니면 그냥 태어났기 때문에. 나는 그냥 태어났는데 세상 사람들이 죽지 말라고, 죽는 것은 나쁜 거라고 세뇌시켜서 살아가는 것 일수도.

>>7 나도 가장 큰 원인은 죽음에 대한 공포라고 생각해. 그 다음은 사랑하는 것들로 인해 살아가겠지?

나도 본능이라고 생각해

죽는게 무서운 것도 본능에 속하니까.. 생명유지의 베이스는 본능,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을 찾는 건 욕구 아닐까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하는 마음아닐까

행복으로 살아가 도파민.. 쾌감.. 열광..주관적인 거니까 봐줘

그냥 막연히 죽음이라는 부정적인 대상을 맞고 싶지 않아서가 아닐까

두려움이나 본능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호기심과 사랑 아닐까?

>>13 죽음이 왜 부정적인 대상이 됐을까?

>>15 흠ㅁ 그러게 아무래도 어릴 때 부터 죽음=슬픈 것=부정적인 대상 이라는 보편적인 생각에 의해 우리가 세뇌된 것 아닐까 그리고 뭐.. 아무래도 지금 우리는 살아있으니까. 그걸 모두 멈추는 죽음이라는 것에는 본능적으로 부정적이게 될 수 밖에 없었을지도.

음 죽음=상상도 못할 정도의 아픔이라는 사실을 무의식 중에 알고 있고, 본능적으로 회피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 아닐까?

두려움이라고 생각해 굶어 죽는게 무섭지 않고, 집 없는게 무섭지 않고, 인간관계가 없는게 무섭지 않다면 우리가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물론 정한 목표에 따라 열심히 살 수 있어 하지만 그건 오래 못간다고 봐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정한 목표나 야망에 향하다가 실패를 하고 일이 잘 안풀릴 때 포기하는게 두렵지 않다면 우리가 과연 포기를 안할까??

태어났으니까 사는 거지 뭐

결국 그냥 태어났으니까 사는 것 같아ㅋㅋㅋ 개개인 목적은 있어도 인류전체급의 사는 이유같은건 없는듯

죽음이 무서워서 산다는 애들아 그럼 너넨 죽음이란 게 안무서워지면 바로 죽을꺼야?

>>21 난 개인적으로 죽음은 안 무서워. 죽을 때 느낄 고통+남겨진 사람들의 고통이 무서운거지. 그래서 안락사가 생기고 다른 사람들도 나를 완전히 잊는다면 언제든지 죽을 생각이 있어.

나도 죽음이 무서워 그런데 나는 죽을 때 느낄 고통이 무서운 게 아니라 내 의식이 사라진다는 게 두려워

밥심! 밥! 음식! 맛있는거!

태어난 이유든 죽음이든 잘 모르겠고 확실한건 이 세상에 맛있는게 널려있다는고야

죽음은 역설적으로 삶을 간절하게 만든다고 하잖아(일부 사람들을 뺀다면) 여러가지 쾌락이나 자아실현도 한몫 하겠지만 본질적으로는 삶은 언젠가 소멸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난 그냥 우리가 그렇게 태어났으니까 산다고 생각함. 죽음에 대한 공포에 지배당해도 그건 정신적인 억눌림일 뿐 신체는 살아가는 걸.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면 잠을 자고 생명활동 할때마다 죽음을 생각하는 건 아니잖아. 그냥 우리 먼 조상 중에 먹고 자고 생명활동을 하던 개체가 자연 선택된거지. 우리는 계속 살아왔어. 단지 생명활동이 보장되니까 딴생각을 좀 하는거지.

죽음뒤에는 뭐가있을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태어난김에 최대한 살아보자 싶은거 아닐까? 지금 살고있는 시대보다 죽음뒤가 힘들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어린 아이들이 살아가는 것을 보면, 산다는건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는 어떠한 욕망쪽이라는 생각이 들어. 알고 싶은 욕망, 성취하고 싶은 욕망, 인정받고 싶은 욕망.. 어떠한 욕망들 말야. 목표가 없더라도 무언가에 대해 원하는 마음은 언제나 있잖아? 더구나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들도 죽음에 대한 공포는 있잖아. 단지 그보다 살고싶지 않은 욕구가 강하고, 자살시도 과정에서 공포가 무뎌지는것 뿐.

난 그래도 1차적으론 태어나서이고 2차적으로는 욕망이라고 생각해. 뭔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모르는 애들도 살아가고 있고, 난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기도 하고.

>>28 미지에 대한 공포일까... 근데 나도 요즘 너무 무서워 만약 죽음으로 끝이 아니라면...? 죽음 이후에도 내 영혼이 소멸되지 않는다면? 그게 더 무서울 것 같아...

>>31 사람이 살면서 그런생각 한번씩은 하는거 같더라구 뭐 어쩌겠어 그냥 그렇게된다면 그렇게 살아야하는거지 우린 주어진대로 살아갈뿐이잖아

>>32 응 그치 우리는 주어진 것에 순응하는 수 밖에

각자 다르겠지. 나는 죽지 못해 사는 것뿐이야.

>>34 죽지 못하는 이유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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