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평소에 기숙사 생활을 해

지금은 방학이라 집에 있지만, 평소와 자는곳이 아예 달라지다 보니 요새 기묘한 꿈을 꿔

특히 집이라 그런지 낮잠도 많이 자고

기숙사는 4인 1실로, 보통 모든 기숙사 생활이 그러겠지만 잠이 오질라게 부족해; 그니까 내가 느끼기엔 하루의 끝이 없는 느낌?

눈 감고 뜨면 아침이고 또 미친듯이 살다가 눈 감고 뜨면 아침이고

나는 잠이 많은 편인데, 갑자기 확 바뀌어버린 생활때문에 고생이 많았어

꿈이라건 긱사들가면서 부터 없어졌고

그러다가 갑자기 방학ㅇㅣ 오니깐, 생활패턴이 확 바뀌어 버려 원래 긱사는 12시 부터 6시 지금은 4시에 자서 11시 정도려나

그렇게 집 들오고 2주 지나니깐, 다시 꿈을 꿔

근데 이게 뭐랄까 꿈이 내가 알던 꿈이 아니야

평소에는 꿈꿔도 기억도 못하고, 그저 피곤하기만 피곤하고 다리 같은데는 더 피로하고 그랬는데

눈을 뜨면 꿈의 잔향만 남는 느낌이랄까? 아무리 기억하고 싶어도 ㄱ억못하는

근데 조금 달라졌어

낮잠을 자던, 거의 해가 밝아올 때 자던 매번 엄청 선명한 꿈을 꿔

그런데, 꿈 속에서 나는 뭔가 이상해 사물에 빙의? 한다고 하나

그냥 이 사람은 내가 아니야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이 뛰면 뛸 때 느끼는 고통 고동 피로 모두 느껴 그가 움직여도 내 의사가 아니야 나는 그걸 2가지 관점으로 봐 첫번째는 그냥 그 상황을 당연히 받아들이거나 두번째는 내가 왜 뛰고 있는건지 의심을 하거나

그런데 의심을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더라 그냥 뛰게 되어 있어 그냥 정해진 명제 같이

호접지몽은 걍 인생의 덧없음 다른 말로 한단지몽이라고 걍 인생의 허무함을 의미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