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물어봤을 때 그냥 흰 배경이면 루시드 드림같은? 자각몽? 그런 꿈이라고 들었어
너무 궁금해서 여기 써 본다. 나도 친구들도 그냥 아주 가끔 페이스북에서 본 괴담이나 풀 정도로 관심도 없고 많이 모른다.
첫 꿈은 약 2년 전이야 몇 년지기 친구랑 싸우고 난 뒤 나는 친구관계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꼈고 매일 밤마다 울다가 거의 지쳐서 기절하는 정도로 잠들었어 그렇게 2주 정도 반복하다가 그 애를 꿈에서 만났어 꿈은 아주 하얗고 아무 것도 없었어 그림자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다 끝은 없는거 같았음에도 난 서 있었고 그런 느낌이었어 나는 한 동안 가만히 있다가 그 애를 만났어 그 애는 형태가 있었고 색이 있었음에도 난 그 애의 특징에 대해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아 그 애의 얼굴은 까맣게 칠해져서 기억하고 싶어도 안나 아 하나는 기억 난다 그 애는 웃고 있었고 우린 한동안 많은 얘기를 나눴어 대화의 주제는 아마 죽음이었던거 같아 대화도 잘 기억나지 않아 나에게 2년은 오래된 이야기고 잊고 있다가 친구가 비슷한 꿈을 꿨다고 해서 기억 난거야 기억난 김에 또 궁금해져서 물어보는거고
이름없음2020/08/29 06:10:03ID : Hu9BwGlbhbu
나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이야. 너무너무 피곤한 날이 아니면 그냥 꿈을 꿔 항상
대부분 내 꿈은 특별하지 않은 꿈이었는데 한동안 그 애만 만났어 항상 일어나면 아무것도 생각 나지 않다가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 애가 생각 났어
입이 가벼운 편...아니 그냥 가볍지만 그 애에 대해 말할 생각을 못했어 내가 그 애를 처음 말한 것도 5개월 전이 처음이야 그때도 자각몽? 이런거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어 그 애가 나온 꿈은 자각몽이랑은 달랐어 꿈을 그 애가 주도하고 있었거든 내가 무언갈 말하면 그 애가 이루어줬어
이름없음2020/08/29 06:12:09ID : Hu9BwGlbhbu
그 애는 항상 웃는 모습이었어 정말 그 오랜 꿈 동안 그 애는 항상 웃었어
아 한 번 웃지 않은 적이 있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해서 였던거 같아... 무순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정보가 부족해서 답답할 수도 있을거 같다...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