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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218화 보면서 생각한 거
작중에서 구웅이 유미한테 키보드 선물해줬는데(둘이 연인 사이, 유미가 작가라서 글 쓸 때 쓰라고 키보드 사줌) 유미가 한 번도 안 써서 독자들한테 욕 먹었거든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굳이 쓸 필요가 있냐? 라고 반응하는 독자들도 있었어
의견이 좀 갈리더라고
써야 한다는 쪽이 훨씬 많긴 했지만... 후자의 반응도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닌 것 같아서 토론 판에 글 남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혹은 필요하지 않은 선물)을 예의상으로라도 사용해야 한다 vs 굳이 사용 안 해도 괜찮다
[작중에서는 실용적인 선물을 주긴 했지만...]
토론해보자~!
아 근데 예전에 내가 엄마한테 생일 선물 드렸는데 엄마가 한 번도 안 쓰셔서 약간 상처받은 적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 보면 전자가 맞는 걸까?
하지만 엄마 입장에서 보면 내가 실용적이지 않은 선물을 준 건데...
실용적인 선물->준 사람 앞에서는 그래도 쓰는척하는게 예의
쓸데없는거(고깃집 불판 등등)->그냥 집에 쌓아놓자...
실용적이고 쓸 수 있는 선물이면 쓰는게 맞다고 봐(윰세 구웅편). 근데 쓰기 애매한 선물이면 억지로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선물이라는 건, a가 b에게 a의 입장에서 봤을 때 b에게 표현할 수 있는 a의 성의만큼의 표시라고 생각해.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b가 이런 선물을 달라고 하는 건 a의 입장에서 봤을 때와는 달라지니까 선물이라고 보기 어렵게 돼지. 또한, 일종의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선물이라는 건 선물을 받는 b에게 a의 성의만큼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므로 실용의 여부를 배제하고도 성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
때문에,선물을 처음 받을 때 선물에 담긴 a의 성의를 고려한다면 그건 b가 b의 실용관에 입각한 것뿐만이 아니라 a의 성의라는 b의 주관적인 요소가 추가로 들어간 형태가 되므로, 온전한 b의 호오를 드러낸다고 보기 힘들어.
불완전한 호오를 드러낸 b가, 받은 선물에 대해 b의 실용관을 투영하여 본다면, 이 경우 선물을 처음 받을 때와는 달리 b의 실용관이 더 강하게 작용하여 a의 성의라는 주관적 요소는 그 초기의 영향력보다는 약화돼. 만약 b의 실용관이 주관적 요소를 앞서게 됐을 땐, b가 a가 준 선물을 쓰지 않게 되는 건 온전히 b의 실용관의 힘이 크므로, 사람의 기억력이 선물을 처음 받았을 때를 온전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봤을 땐 b에게 도덕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긴 힘들어. b가 실용관에 입각해서 선물을 쓰지 않는다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행동일 테니까.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b에게 도덕적 책임을 물어도 괜찮다고 봐.
맞다 아니다는 모르겠는데 선물 받아서 안쓰더라도 나는 선물해준 사람이랑 만날때는 잘 쓰는 척 들고가거나 해. 이거는 그냥 상대방이 봤을때 뿌듯해 해줬으면 해서 그런거임. 근데 그러지 않는다고 해서 나쁜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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