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학교에서 금연을 주제로 글쓰기? 그런걸 했었는데 양식 같은거 상관없이 써도 된대서 일기 형태로 하고 한 7~8살짜리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잡았음 막 어떻게하지? 우리 오빠가 담배를 펴 친구가 담배는 나쁜거랬는데 이게 맞는걸까? 잘 모르겠어 ...(중략)모든게 다 잘끝났어! 오빠는 더이상 담배를 안핀대!!담배는 나쁜거야!!앞으론 나도 담배피지 말아야지~~이런식으로..어우 창피해라..중2병이였나봐..
ㅅㅂ 나 옛날에 공책에다가 ㅇㅅ 멤버로 빙의글 썼는데 ㄹㅇ 극적인 장면에서 ssibal jonna 이런 욕설 개많이 쓰면서 비극 한 편 썻거든? 근데 아빠가 나 멋진 글 쓰는 줄 알고 몰래 읽었다가 나중에 나한테 개뭐라했음 욕을 쓰냐면서 아 개수치플 그걸 왜 읽어 내 은밀한 사생활을 ㅅㅂ
디스토피아 배경인 BL물 ㅋㅋㅋㅋㅋ심지어 그걸 학교과제로 제출함 그거 생각만 하면 진짜 소리지르고싶어 ㅠㅠㅠㅠ 너무쪽팔린다 아직도 후반부 문장 하나 생각남 어둠속에서그의체온에만의지한채머시기... ***그때는 캬 명문이다~ 하고 적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과거로 돌아가서 멱살잡고 그 문장만은 쓰지 말라고 하고 싶다 엔딩도 구렸음 그게 뭐가 낭만적이라고 썼을까 개쪽팔린다진짜...
>>16 진짜 미안한데 흑역사 판에 올린 글은 대부분 수치스러운 기억 같은 거야. 혹시 '흑역사'란 말의 뜻 몰라? '이불킥'하고 싶은 글이 잘 쓴 글은 아닐 텐데. 근데 굳이 여기 올려놓고 부끄다고 달린 레스를 보고 왜 부끄러운지 모른다고 말하면 자랑질하려 올린 거니? 그 생각밖에 안드네. 판 구분을 못했다기엔 스레 제목 너무나 확연한데. 혹시 제목을 이해 못할 정도로 독해력이 딸린 거야? 아니 아래 달린 글만 봐도 '잘' 쓴 글을 말하는게 아닌데.
>>50 그렇게ㅜ생각했다면 미안 나도 흑역사 판인 것도 알고 흑역사 글 올리는 것도 알고 올린거야! 나는 그녕 장난식으로 잘 썼지 않냐고 뮬어본건데 그게 보기거 안 좋았을 줄은 몰랐네 나도 흑역사 글 찾아서 당연히 부끄럽지ㅠ 근데 그걸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올리기보다는 잘 썼지 않냐고 물어보는게 그렇게 보기 안 좋은 줄은 상상도 못했다 미안ㅠㅠ
나는 읽었던거 짬뽕해서 썼었어 소설 같은거 보면 표현을 엄청 잘하잖아 그래서 나도 뭔가 잘쓰고 싶어서 공책에 막 할아버지는 나에게 주름지고 튼손을 접었다 펴며 어쩌구 이런거 쓰고ㅠ 서늘한 바람이 그와 나의 목을 감싸며 점점 우리 둘의 몸은 차가워 졌다. 슈밤바 쪽팔려 죽겠다 어디서 본걸 쓴거 같은데 "왕자의 도움을 바라는건 한심한 짓이다. 신데렐라를 구해줄 왕자 따위는 현실에 없다." 막 이딴거 쓰고ㅋㅋㅋㅋ 처음엔 이렇게 시작했었어 나의 이름은 해미 17살! 평범한 소녀였지만 순식간에 마법소녀가 됬어!! 내 평범한 인생 돌려줘어어어~~~ 이렇게 시작함...ㅎㅎ 진짜 쪽팔리는건 이글 다쓰고 나 혼자 너무 잘쓴거 같은거야 그래서 엄마 아빠 할아버지 친척들... 다 돌려서 읽었다 심지어 우리 담임이랑 학원쌤들도 안다..흙... 진짜 왜그랬지? 제목은 마법소녀는 신데렐라??!!! 이거였어 흫ㅎㅎ
아직도 기억나네 2017년 12 25 (15) 시내에서 여자친구랑 놀다
같은 학교 좀 친한 다른 커플이 보이길래 어이 어디가냐? 하고 발로 장난으로 쳤는데 다른 사람이였음 심지어 나이도 많아보였음 얼굴 보자마자 속으로 뜨헉 하다 죄송하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고 가셨음 근데 여자친구는
나 모르는 척 먼저 가고 있더라 ㅎㅋㅌㅋㅋㅋㅋㅋ 엄청 웃긴 추억이네...
보고싶다!!
포토카드? 라는 앱 있었는데 거기에 아이돌 이랑 김여주의 연애 스토리ㅋㅋㅋㅋㅋㅋ 뱀파이어물... 제목: 돌아올게
심지어 메모장에 아이디어 생각나거나 참고하면 적어놨는데 그걸 안 지운거임 고1때 남친이 보고 몇달은 놀렸다... 가만있다가도 김여줔ㅋㅋㅋㅋㅋㅋ
거리면서 웃고ㅠㅠㅠㅠㅠ...
???: 정말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놔줄수도 있어야지...
김여주:☆☆아...
(김여주의 눈에서 눈물이 흐름.)
아 방금 소름 돋았어
제일 지우고 싶은건 초딩때 저주글보고 어설프게 따라해서 창작한 글
그냥 어떤 여자가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해서 저주에 걸렸습니다같은 식으로 소설을 썼다면 모르겠는데
저주 만드는 방법은 이렇고 이 저주는 이렇게 하면 지워지고 등등을 노잼뇌절로 순수창작함
따라하는 사람이나 낚이는 사람은 당연히 없고 2000년대인데 비추 존나 먹음...
치명적인 조직물.. 설정 밝히기는 쪽팔려서 말을 줄이는데
날 돌격대라고 알고있겠지만 내 주 포지션은 복화술이라고? 뭐 돌격대도 재미있긴 하지만 요새 그다지 좋은 애들이 없단 말이야?
대충 이런 대사 있음 다시 읽어보니 토할 것 같기는 한데 이런 내용이 몇만자 넘게 내 메모장에 있다.. 죽음의 쓰레기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