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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03 01:50:45 ID : Xy1zXxO5U2K
레더들이 재밌게 읽었던 책 제목이랑 내용(장르) 좀 알려줄 수 있을까?!
이름없음 2020/09/03 02:12:17 ID : E65hyY60nyM
지금 책 제목 사십권정도 적었다가 호다닥 지웠다…책만 관련되면 사람이 이상해지는 듯 1.죽음이란 무엇인가 :3대 무엇인가 중 하나로 내 인생책이야:) 장르는 비문학이고, 따지자면 철학인가? 인문학 코너에서 봤었던 것 같은데. 죽음에 대한 최대한 많은 견해를 담고 있어서 제목 그대로 죽음이란 무엇인지, 죽음을 왜 나쁘게 인식하는지, 또 죽음이 나라는 것의 소멸이라면 나는 대체 뭔지, 언젠가 죽는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자살은 허용될 수 있는지 등 흥미로운 주제가 너무 많았어! 개인적으로는 가장 추천하는 내 인생책 2.팩트풀니스 :생각을 정말 와장창 깨부숴 주는 책. 가지고 있는 상식이나 고정관념을 와장창 깨트려 줘서 너무 고맙고 시원한 책이야. 선진국의 오만을 부숴준다고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 너무 고마운 책. 참고로 장르는 비문학 중에 인문학? 3.인형의 집. :재밌다고 생각한 유일한 희곡(연극 대본) 캐릭터가 조금 평면적이라고 느껴지지만 주인공의 변화가 너무 뿌듯한 책이야! 별로 길지 않으니까 읽기도 쉽고. 극 특유의 과장된 말투를 너무 예쁘게 써서 놀랐어. 4.채식주의자 :폭력적이다, 뭐다 하는 말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던 소설. 작가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인간이 결백해지려면 어디까지 무릎써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 싶으셨대. 재독할 때마다 색다른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몇번이나 읽었음에도 폭력적이고 아름다운 서술에 감탄하게 되는 책. 여담이지만 문장은 1부가, 이야기는 3부가 매력적이었어!
이름없음 2020/09/03 09:23:07 ID : fO7861DAo4Z
다 적어주면 언 돼..?!
이름없음 2020/09/03 11:27:55 ID : E65hyY60nyM
다 설명하긴 무리고…제목만 적어두고 튀어볼게 비문학 :「엔트로피」,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인간은 어떻게 공감하는가:거울뉴런」, 「이기적 유전자」,「생각에 관한 생각」,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그럼에도 일본은 전쟁을 선택했다」, 「사피엔스」, 「선동의 기술」, 「왜 뻔한 거짓말에 속을까?」, 「사회계약론」, 「그릿」, 「선거는 민주적인가」, 「초예측:부의 미래」 사고의 확장이나 생각의 변화를 준 것만 모아봤어! 시집:「목성에서의 하루」, 「아마도 아프리카」, 「사랑은 탄생하라」, 「찬란」, 「온」,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소설:「희랍어 시간」, 「흰」, 「소년이 온다」, 「기린의 날개」,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동물농장」, 「오직 두 사람」, 「모모」, 「어린 왕자」, 「원더」정도? 문학은 소설보다는 시집을 많이 읽어서! 그래도 감명깊게 읽은 거 모아봤어
이름없음 2020/09/03 11:37:42 ID : nyIIFhbA0k3
나 최근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1 봤는데 재밌었어! 장르는...일상...인..가? 일상이라기엔 주인공 앤드리아 불쌍해. 근데 주인공이 뭐 실수해서 사건이 일어나면 재밌어짐..ㅋㅋ
이름없음 2020/09/09 20:25:29 ID : wJTWpcFa3zS
김보영ㅇ은 개천재야 ㅠㅠ 에셒 좋아하면 저 이승의 선지자 꼭 함 봐봐
이름없음 2020/09/09 22:30:58 ID : 8jdu5U46nUY
조지오웰 - 1984 ; 장르는 모르겠어..당시에 조지오웰이 1984년은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쓴 소설이라고 알아. 이방인 ; 개인적으로 첫 문장이 인상적인 책이야. 셰익스피어 - 줄리어스 시저, 맥베스, 오셀로?였나... 등 ; 거의 다 비극이고 소설은 아니지만 재밌게 봤어. 노인과 바다 ; 우리아빠가 추천하는 책. 두고두고 읽어도 재밌다고 하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이것도 아빠가 추천하는 책.
이름없음 2020/09/10 02:16:45 ID : rutBBz9fQpP
할레드 호세이니 소설 전부.... 그리고 용의자 X의 헌신
이름없음 2020/09/10 02:21:27 ID : 4IGtxU6o6o2
미비포유 개쩔어 보고 울었음 네번읽었는데 네번 다 오열
이름없음 2020/09/12 20:24:14 ID : Lhy6kslCo43
정영애-하늘에서 온 편지 : 이건 반전 내용이라서 줄거리는 간단하게 쓸게 아들이 죽어서 슬픈 엄마가 시골로 요양 갔다가 거기서 죽은 아들한테 쓴 편지를 우체통에 넣었는데 어느날 답장이 오는 내용으로 시작해 진짜 꼭 한번 읽어봐 장르는 동환데 내가 초1때 이거 읽고 너무 인상깊어서 지금 곧 수능 치는데 지금 까지 잊혀지지가 않아 그 정도로 슬펐고 눈물겨운 상처극복 내용이야
이름없음 2020/09/12 22:44:17 ID : 1wmmoHCo7Am
아몬드 -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아이에 대한 성장일기...? 비슷한거야. 논술학원 다닐 때 숙제로 읽은건데 재밌더라. 기억전달자 - 보면서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읽을수록 몰입되더라. 모두가 행복한 유토피아같은 마을에 대한 이야기야. 사람들은 정해진 틀에 맞춰서 생활해야하고 그렇지 않음 마을에서 쫒겨나게 돼.이것도 논술학원....
이름없음 2020/09/13 00:06:52 ID : zPfV88o1AY4
인문 위주로 짜줄게. 지금 쓰는 것들은 진짜 명작들이야. 죄와 벌: 도스토엡스키의 명작. 좀 긴 책이긴 하지만, 읽고 나면 어느새 죄로부터 깨끗한 인간이 되어서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음. 마음: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처음에는 내용 이해가 잘 안 갈수도 있는데, 읽다보면 점점 퍼즐이 짜 맞춰지면서 마음이 무겁게 내려앉는다. 인간의 심리에 대해 알 수 있어. 데미안: 얘도 명작인데, 말하자면 힘과 야망, 주인공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랄까. 평소 볼 수 없는, 독특한 세계에 발을 담글 수 있을거야.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악마인 스크루테이프가 조카 악마한테 편지로 충고하는 내용이야. 기독교적 색채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읽어보기를 추천해. 재밌어. 젊은 베르터의 슬픔: 문체가 약간 힘들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약간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짜여진 듯한 냄새가 있거든. 이 책을 읽는 동안 넌 잠시나마 베르테르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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