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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hz85O8lCp 2020/09/03 23:46:39 ID : qY7e5cE1fXx
올해 고3!! 1지망 대학 포기했다가 일말의 희망을 보고 매달리는 중!! ※일말의 희망이라는 거 잊지 말기※ ※아직 확률은 5~10% 50%까지는 올려야한다!!※
◆rzhz85O8lCp 2020/09/28 09:14:59 ID : qY7e5cE1fXx
1지망 일단 원서 접수는 어제 햇는데 1차에서 성적으로 25배수 끊는다더라 아마 1차는 붙을 것 같은데 그래도 불안하단말이지.. 그치만 작년보다 경쟁률도 낮고? 아 다른 학교 2개랑 날짜 겹치지 그래서구나.. 근데 또 엄청 낮지도 않고 뭐 어쨋든 1차에셔 25배수로 거른다면 경쟁률은 줄어들게 돼잇으니까
◆rzhz85O8lCp 2020/09/28 09:16:26 ID : qY7e5cE1fXx
그치만! 그치만! 그래도 불안하다고!! 괜히 좋은 학교겟냐고! 젠장! 성적 좋고 실력되는 쟁쟁한 애들 오겟지! 하지만 나처럼 극상향인 애도 잇을테니까 걱정 마!!
◆rzhz85O8lCp 2020/09/28 09:17:51 ID : qY7e5cE1fXx
그치만ㅜㅜㅜ 그개 쉽겟냐고ㅜㅜㅜㅜ 재수 안 할 자신은 있는데ㅜㅜㅜㅜ 원하는 학교 붙을 자신은 없음 아냐 사실 재수 안 할 자신도 없어ㅜㅜ 원서 접수비만 해도 엄청 비싸서 40만원 좀 넘엇나 근데 나 아직 대학 두 개 접수 안 했어ㅋㅋㅋ큐ㅜㅜㅜㅜ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 재수하면 원서비만 80~100 나오게 생겻어ㅠㅜ
◆rzhz85O8lCp 2020/09/28 11:30:36 ID : RyIMrzasnRy
올해 초부터 오늘까지 타로 보면 1지망 대학 합격한다는데 정말 그대로 됐으면 좋겠다... 타로를 안 믿는 건 아닌데 또 그렇다고 완전히 믿는 것도 아니라서 타로가 좋게 나오면 불안하던 게 조금 잠잠해지더라도 완전히 가라앉는 게 아니니까 다시 불안해지곤 한다.. 특히 요즘 좀 많이 쳐짐.... 자신감도 없고 불안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힘들어.....
◆rzhz85O8lCp 2020/09/28 11:31:11 ID : RyIMrzasnRy
어어엉ㅠㅠㅠㅠㅜ 긍정활발맨인 나를 돌려조ㅜㅜㅜㅜㅜㅜ 역시 주말에 집에 잇기보단 좀 나다녓어야햇나... 아 코로나만 아니엇으면 혼코노라도 갓을텐데ㅠㅜㅜㅜㅠ
◆rzhz85O8lCp 2020/09/29 01:30:49 ID : qY7e5cE1fXx
자기혐오 씨게 온다..
◆rzhz85O8lCp 2020/10/01 00:40:01 ID : qY7e5cE1fXx
방 한가득 부풀어오른 내 행복을 포근하게 품어주던 새벽이 꿈같다. 눈을 감고 사방에 깔린 어둠 위에 내 꿈을 덧그리던 밤이 전부 내 착각이었던 것처럼 캄캄한 어둠이 날 짓누르는 기분
◆rzhz85O8lCp 2020/10/01 00:41:09 ID : qY7e5cE1fXx
지금 처한 상황만으로도 충분히 벅찬데 자꾸 스스로와 싸우는 기분이야 휴식을 취할 새가 없어
◆rzhz85O8lCp 2020/10/01 00:43:11 ID : qY7e5cE1fXx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잠시 놀아도 스트레스를 풀기는 무슨 잠깐의 단맛에 취해 내가 해야할 일을 미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스스로를 용서할 수가 없어
◆rzhz85O8lCp 2020/10/01 00:44:23 ID : qY7e5cE1fXx
힘들어.. 힘들어.... 나한테 희망이 있긴 할까? 재수를 할 것 같진 않지만 이런 생각이 결국 나를 안일하게 만들고 그 안일함이 재수의 원인이 되겠지 그럼 역시 나를 받아줄 학교같은 건 없는걸까
◆rzhz85O8lCp 2020/10/01 00:46:32 ID : qY7e5cE1fXx
난.. 과거의 나보다 뒤처지는데..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야하는데 오히려 가만히 서서 조금씩 뒤로 물러나고 있는 느낌
◆rzhz85O8lCp 2020/10/01 00:49:16 ID : qY7e5cE1fXx
난 아직도 너무 작고 연약한데 다가오는 현실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 두려움에 떠는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입밖으로 욕지거리를 내뱉는 것 뿐이야
◆rzhz85O8lCp 2020/10/01 00:49:59 ID : qY7e5cE1fXx
씨발.... 씨발 술을 마시든 담배를 피우든 하고 싶은 기분이야 실제로는 한 번도 피워본 적 업지만
◆rzhz85O8lCp 2020/10/01 00:51:12 ID : qY7e5cE1fXx
얘들아 나 어떡해? 난 왜 이렇게 못낫지? 왜 난 이모양 이꼬라지야? 내가 너무 싫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돼 아냐 사실 알아 미루지 않고 하면 돼 결국 이 모든 건 내가 문제인 거야 내가 쓰레기야
◆rzhz85O8lCp 2020/10/01 02:37:19 ID : qY7e5cE1fXx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와 아직까지 잠들지 못한 것까지 기분 더럽네
◆rzhz85O8lCp 2020/10/01 16:59:09 ID : qY7e5cE1fXx
씨발 숙제가 너무 많아 글럿어....어케 어느 세월에 다해ㅠ
◆rzhz85O8lCp 2020/10/01 23:44:29 ID : qY7e5cE1fXx
안녕? 사랑해. 여전히 불안하고 초조하고 자꾸만 내가 처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지만 그래도 이렇게 잠시나마 여유가 생겼을 때 말하고 싶었어. 난 오늘 잠을 못 자고.. 내일 총 8시간동안 시험을 보겠지만........ 컨디션이 망하겠지만................ 아 졸려 자고 싶다
◆rzhz85O8lCp 2020/10/02 05:09:13 ID : qY7e5cE1fXx
죽겟다........ 자고 싶어...... 쉬고 싶어......... 나도 고향갈래........... 푹 자고ㅠㅠㅠ 고향ㅜㅜㅜㅜㅜ 갈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씨발ㅜㅜㅜㅜㅜㅜㅜ
◆rzhz85O8lCp 2020/10/02 23:10:02 ID : qY7e5cE1fXx
죽을까
◆rzhz85O8lCp 2020/10/02 23:10:47 ID : qY7e5cE1fXx
그냥 죽고 싶다... 더는 살고 싶지 않아....... 나는 갱생 불가 쓰레기다....... 나는 플라스틱같은 존재...........
◆rzhz85O8lCp 2020/10/03 00:48:43 ID : qY7e5cE1fXx
자기혐오는 발작같다... 괜찮다가도 사람을 미치게 해 언제 어느 때고 나타나서 괴롭히지 나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rzhz85O8lCp 2020/10/11 11:31:17 ID : HxDyY4E9Aqq
안녕 얘들아! 나 어제 대학교 가서 시험 보고 왔어!! 그닥 좋은 학교가 아니라 그런지 애들 수준이 다 고만고만 하더라구 난 이제까지 내가 정말 쓰레기 중에 쓰레기이고 전국 고3 수준 중 최하위에 어디가서 이거 전공이라고 말할 자격도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서 보니까 아니더라.. 난 그냥 고만고만한 평균? 그런 것 같앗어 어제 시험은 재밋게 봣는데 오늘 학원 가는 게 너무 무섭다..
◆rzhz85O8lCp 2020/10/11 11:32:59 ID : glyK0rdWmLg
근데 정말 셤보러 갓는데 긴장이 안 되더라ㅋㅋ 걍 재밋엇음.. 위기 의식도 못 느끼고 어휴 남은 시험들은 어쩌랴거...
◆rzhz85O8lCp 2020/10/12 23:58:51 ID : qY7e5cE1fXx
힘내자! 힘내자!! 힘내자! 파이팅하자!! 열심히 살자!! 지금 이건 올해 중간고사 태도잖아 난 작년 셤기간 특히 셤 2주 전 즈음 태세로 돌입해야해!!! 열심히 살자!! 그땐 몇 시에 잣지? 3시? 4시? 파이팅! 파이팅!! 노력! 연습! 노력!!! 노력만이 답이다!!! 얘들아 나 노력하러 간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먹으면서 할 거임!! 오늘 멘탈 좀 흔들렷는데ㅠ 그래도 다시 잘 잡앗다 헤헥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하자!!!
◆rzhz85O8lCp 2020/10/12 23:59:11 ID : qY7e5cE1fXx
낼 학원샘 보는 게 조금이라도 덜 무서우려면!!! 열심히 해야한다!!!!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ㅠㅠ!!!!!!
◆rzhz85O8lCp 2020/10/20 03:08:40 ID : qY7e5cE1fXx
할 수 잇다고 말해줘.............. 누가 논리적이고 타당한 이유를 들어서 내가 쓰레기가 아니고 충분히 할 수 잇다고 말해주면 좋겟다 그래.. 바보가 아닌 이상 하다보면 발전한다... 한다...!! 으으우.............
◆rzhz85O8lCp 2020/10/20 03:11:54 ID : qY7e5cE1fXx
올라갈 산이 에베레스트.. 음... 음~^^........................ 아........... 괴롭다 하는 게 뭐가 잇다고 괴로운 건지ㅋㅋ 나는 왜 이렇게 삶에 의욕업는 사람인 건지.. 왜 태어나서 사는 것도 죽는 것도 괴로운 건지....... 영혼같은 거 다 허상이엇으면 좋겟어 허구고 다 사람들이 꾸며낸 이야기엿으면 좋겟어 그렇지 않으면 편해지고 싶어햇던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잖아... 살아도 죽어도 괴롭다면 뭘 어떻게 해야할까
◆rzhz85O8lCp 2020/10/20 03:15:05 ID : qY7e5cE1fXx
옛날엔 사후세계가 잇어야 재밋을 것 같다고 생각햇는데 이젠 죽음이 끝이엇으면 좋겟어 끝나지 않는 고통이 계속 이어진 기분이야 만약 자살한 사람들은 어느 곳에도 못 가고 구천에서 떠돌아야한다면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그런 모임을 가질 순 업을까? 죽음 이후엔 편안햇으면 좋겟어 그걸 위해 한 선택인걸
◆rzhz85O8lCp 2020/10/28 22:49:27 ID : qY7e5cE1fXx
위에 뭐라고 써놓은 건지도 모르겟고.. 걍 귀찬고.. 좀 우울하고.. 그렇네
◆rzhz85O8lCp 2020/10/28 22:50:19 ID : qY7e5cE1fXx
오늘내일 이틀동안 대학 시험 보는데 어제부터 기분이 별로더라ㅋㅋ.. 약간의 불안함과 기력없음과 우울함이 섞인 그런 상태 근데 정확한 원인은 또 모르겠어ㅋㅋㅋㅋ 내가 왜 이런담?
◆rzhz85O8lCp 2020/10/28 22:50:44 ID : qY7e5cE1fXx
으.... 으...... 눈물나.. 울고 나면 편하겟지 하지만 울고 싶지 않아 그래서 우울이 더 쌓여가나봐
◆rzhz85O8lCp 2020/11/06 12:11:46 ID : qY7e5cE1fXx
여기 오랜만이다 히히 있지 얘들아 다른 질문으로 다른 사람들한테 대학 관련 질문을 봤는데 다 비슷하게 나오더라고 숱하게 들었던 3개 정도 붙겠다, 1지망 학교 붙겠다 하는 그런 얘기들.. 근데 그런 얘기들이 이제 괴롭게 느껴지면 어떻게 해야해?
◆rzhz85O8lCp 2020/11/06 12:14:27 ID : qY7e5cE1fXx
개인적으로 타로 믿거든 그래서 더 괴로워.. 결과는 커녕 아직 시험도 치러 안 갔거든? 내일이 1지망 학교 시험날이야 자꾸 붙을 거래 난 포기했는데 자꾸 주위에서 그래 빈말이 아니라 정말 믿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내 실력은 객관적으로 구리거든 아주 심각해 샘도 엄청 노력하라고 경각심을 가지라고 하셧어 나도 심각한 거 알고 근데 경각심은 안 느껴지더라
◆rzhz85O8lCp 2020/11/06 12:15:37 ID : qY7e5cE1fXx
ㅋㅋㅋ불안하지도 않아 타로를 괜히 본 걸까? 하지만 보지 않았다면 불안해했겠지 그게 나한테 더 안 좋은 거였을 거야 근데 그대신에 불안감 대신에 난 괴로워
◆rzhz85O8lCp 2020/11/06 12:16:14 ID : qY7e5cE1fXx
내가 붙을 리 없다 생각하지만 붙을 거야 난 항상 틀렸고 타로는 대부분 맞았으니까 특히 이렇게 일관된 대답을 줄 때는 더
◆rzhz85O8lCp 2020/11/06 12:17:54 ID : qY7e5cE1fXx
내가.. 내가 그 학교에 가도 되는 걸까? 아니 애초에 내 실력과 수준이 학교랑은 하늘과 땅 차이란 말이야 일말의 노력도 하지 않은 내가 과연 다른 사람들의 노력을 짓밟고 그 학교를 가도 되는 걸까? 합격은 내 노력으로 실력으로 이뤄낸 것은 맞는가?
◆rzhz85O8lCp 2020/11/06 12:18:32 ID : qY7e5cE1fXx
왜 합격하는 거야 대체 왜.... 왜? 왜 그러는 거야 왜.......
◆rzhz85O8lCp 2020/11/06 12:19:25 ID : qY7e5cE1fXx
그냥 재수할래.. 재수해서.. 노력해서 얻어냈다면 이렇게 괴롭진 않았겠지 기뻤을 거야 두근거리고 근데 이렇게 누워만 있다 얻어내는 합격이 정말.. 정말로 내 것이 맞을까? 내가 해낸 것이 맞을까?
◆rzhz85O8lCp 2020/11/06 12:20:39 ID : qY7e5cE1fXx
아니 그럴 리가 없지 그만한 학교를 고작 이정도의 실력으로 합격한다? 절대 아니야
◆rzhz85O8lCp 2020/11/06 12:22:24 ID : qY7e5cE1fXx
왜... 왜 합격하는 거야 대체 왜? 왜? 왜?? 다른 사람의 노력을 짓밟았다는 죄책감 장난 아니야 아니 애초에 내 것이 아닌 것을 받은 기분이야 아... 혹시 대학에서 실수로 뽑아서 처음엔 합격 떳다가 뒤에 불합 뜨는 거 아니야? 나라면 예비번호 받을 자격도 없는데
◆rzhz85O8lCp 2020/11/06 12:22:40 ID : qY7e5cE1fXx
그래 그건가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합격일 리가 없지! 내가!!
◆rzhz85O8lCp 2020/11/06 12:25:19 ID : qY7e5cE1fXx
고작 타로 몇 번 본 거 가지고 이러는 게 이해가 안 될 수 잇겟다 이해해 나도 정상적인 상태엿으면 그랫을 거야 한 달 전만 해도 그런 결과들을 보고도 믿지 못해 불안햇엇거든 근데 내가 지금 상당히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래 나도 내가 지금 뭐하는 건지 모르겠어 뭘 생각하고 뭘 느끼는지 나도 모르겠어 그냥 습관적으로 의무적으로 날 깎아내리는 것만 하고 있어 실상은 그런 마음조차 들지 않아 죄책감에 괴로웠다가 내 안이 텅 빈 것처럼 어떤 생각도 기분도 들지 않아 지금이 그래
◆rzhz85O8lCp 2020/11/06 12:27:55 ID : qY7e5cE1fXx
다음 주가 내 마지막 수시 시험이라 다음 주까지 계속 학원에서 시험보는데 그게 너무 괴로워서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았거든 하루하루 지나는 건 빠른데 끝나기까진 너무 멀어보여서 근데 이제 그런 괴로움도 느껴지지 않아 생각을 하다 보면 슬픔이 살짝 나를 건드렸다가 다시 멍해져 난 이게 내 방어기재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가?
◆rzhz85O8lCp 2020/11/06 12:34:50 ID : qY7e5cE1fXx
아.. 그 3개 뭔지 알아낸 것 같음 1지망 하나랑 하나는 전문대 하나는 쌤이 여기는 씹어먹으라고 햇던 곳
◆rzhz85O8lCp 2020/11/06 12:36:32 ID : qY7e5cE1fXx
아.... 보면 볼수록 자괴감도 오지고 자기혐오도 오지네 역시 나는..
◆rzhz85O8lCp 2020/11/06 12:39:12 ID : qY7e5cE1fXx
그만 생각해야지 차라리 멍한 게 낫다
◆rzhz85O8lCp 2020/11/06 19:31:37 ID : u4E03ClzWnR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만했다 내가 될 리가 없지
◆rzhz85O8lCp 2020/11/08 09:55:49 ID : qY7e5cE1fXx
엊그제 밤을 기점으로 자기혐오도 꽤 괜찮아진듯 그리고 어제 1지망이엇던 학교 시험봤고 이건 절대 B 이상 받을 수 없을듯..
◆rzhz85O8lCp 2020/11/08 09:59:11 ID : qY7e5cE1fXx
어제 시험 끝나고 아빠랑 한 대화가 너무 웃긴데ㅋㅋㅋ 나:별로야 망했어요ㅠ 아빠:그럼 어쩔 수 없지 재수해~ 나:아 고3 딸한테 어떻게 그래요 붙을 거라며! 응원은 끝까지 해줘야지! 아빠:해주잖아! 재수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항상 내가 젤 가고 싶은 곳이라고 말해서 가고 싶은 곳 망쳤으면 재수하면 되지! 라는 거엿음 결국 결론은 거기 아니더라도 붙는 곳 아무데나 가기
◆rzhz85O8lCp 2020/11/08 09:59:55 ID : qY7e5cE1fXx
어제는 시험만 보고 와서 마음이 편했는데 물론 지금도 편해! 근데 학원 갈 거 생각하면, 쌤 만날 거 생각하면 너무 무서움.....
◆rzhz85O8lCp 2020/11/08 10:03:40 ID : qY7e5cE1fXx
셤 보기 며칠 전에 엄청 까이고 자습하는 시간에 나 하는 거 샘이 보시더니 넌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라고 하셔서 순간 엄청 굳고 이게 아닌가? 나 잘못한 건가? 그럼 나 뭐해야하는 거지? 하는 생각들 엄청 하고 잇엇는데 내가 굳어서 아무 말도 업으니까 샘이 되게 포기한 거 같은? 짜증나는? 약간 아 얘 또 이러네 식의 말투로 아 그래 해 해 라고 하고 가셧는데 나 손떨고 잇더라 수전증도 없는데... 혐오는 많이 해봣는데 연민은 정말 낯설더라..
◆rzhz85O8lCp 2020/11/10 07:50:52 ID : qY7e5cE1fXx
오늘은 학원에서셤봐..... 이게 나름 스트레스임.. 차라리 대학에서 시험볼래... 대학 시험이 더 마음 놓임......
◆rzhz85O8lCp 2020/11/10 07:51:40 ID : qY7e5cE1fXx
그리고 내일은! 발표날이다! 하지만 별로 기대하진 안음ㅋㅋㅋ 내일 확인할 땐 아예 기대 안 하길 바라는중 기대하고 보면 떨어졌을 때 너무 슬프잖아..
◆rzhz85O8lCp 2020/11/10 07:51:47 ID : qY7e5cE1fXx
솔직히 내가 될 리도 없고..ㅋㅋ
◆rzhz85O8lCp 2020/11/21 10:23:55 ID : qY7e5cE1fXx
안녕 나 저번 주 금요일에 어느 전문대 합격했어 재수할 일은 업지! 아직 발표가 다 난 게 아니라서 더 봐야 알겟지만 지금은 일단 그 학교 가려고 생각중이야
◆rzhz85O8lCp 2020/11/21 10:25:59 ID : qY7e5cE1fXx
1지망 학교는 아니엇어서 언급은 따로 하지 안앗어 요즘은 학원도 조금 빠지면서 쉬고 잇는데 왜일까 종종 마음이 무거워 흘러가는 시간을 이렇게 보내는 게 너무 현타오더라ㅋㅋㅋ 그러면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지내고 잇어! 응원해줫던 모두들 너무 고마워 더 발표나면 또 올게 다들 잘 지내면 좋겟다
◆rzhz85O8lCp 2020/11/21 20:19:48 ID : qY7e5cE1fXx
와 얘들아 오늘 오전에 오고 또 오네!! 나 성적으로 넣은 학교 경쟁률이 내가 생각했던 거의 2배길래 광탈할 줄 알앗더니 예비 12받았어!! 내 성적 생각보다 ㄱㅊ았나봐 작년 예비 합쳐서 최저 등급보다 0.3점 높아서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아슬아슬했는데 물론 받은 예비번호도 아슬아슬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rzhz85O8lCp 2020/12/09 07:42:38 ID : qY7e5cE1fXx
안녕 얘들아! 오랜만이야 오늘은 드디어! 대망의! 1지망 학교 발표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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