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산고 지망인 중1이야
수학이랑 과학도 같은 상산고를 지망하는 애들에 비해 늦고 영어는 평균 이하 수준인 데다가 국어도 문법이 너무 헷갈려..
공부를 해야하는데 매일 휴대폰만 5시간씩 하는 내가 너무 한심해
매일 내일부터 열심히 한다 이러면서 작심삼일이야..
이런 나를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ㅜㅜ
이름없음2020/09/10 00:15:28ID : 6paq0nyK3Va
고작 중1이라서 어리게 보일 수 있지만 나한테는 너무 중요해..
학원숙제도 매일 답지 베끼고 정말 한심하고..
너무 힘들다ㅜㅜㅜ 이런 내가 싫어
이름없음2020/09/10 00:26:59ID : RDvzXuttg6i
고민을 하기 전에 시작부터 하는게 맞아. 뭐 어떻게 하고 이렇게 하고 이러다보면 더 세세하게 짜야지하다가 나중엔 본인이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엔 안하게 되거든. 특히나 레주같은 스타일이...그럴 확률이 꽤 큼. 작심삼일도 계속 이어서 하다보면 끊기지 않을거고 작심삼일이라도 하는게 큰 일이지. 작은거부터 고쳐봐. 답지를 안베끼고 숙제를 한다던가, 30분 공부해보기 등 시작부터 너무 어렵게 하지말고 차근차근 해봐. 시간은 많고 그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부족한 부분도 잘 채울 수 있을거야.
이름없음2020/09/11 17:56:32ID : 9ck4Hwk5TRy
중1이면 이제 시작이야. 난 곧 고3 되는데 솔직히 난 스레주가 너무 부러워. 스레주는 그동안 시험을 겪어 보지 않았을 테니까 어렵고 공부가 하기 싫은 건 이해해. 하지만 결국 스레주한테 달린 거야. 영어랑 수학은 기초가 엄청 중요해. 어렵다고 멀리하지 말고 이해할 때까지 잠 안 잔다, 이런 마인드로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