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의 5-6년 만난 친구인데 원래는 맥 립스틱이나 책이랑 케익 같은 거 간단하게 줬었어 그런데 이번 생일은 10대 마지막 생일이라서 조금 더 챙겨주고 싶어서 8-9만원대 입생로랑 쿠션을 주문했는데 혹시 부담스러울까...? 나는 내가 이만큼 받고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친구가 좋아서 주는 건데 혹시라도 자기도 그만큼 줘야한다는 부담이 생길까봐 줘도 되는건지 고민이다 이 친구는 평소에 돈을 잘 쓰지 않는 검소한 친구거든
너희가 이 친구같은 상황이라면 입생 쿠션 어때... 좀 그런가...
이름없음2020/09/10 03:40:26ID : 3u63QoK2IHA
부담되면서도 이 친구가 나를 정말 많이 생각하는구나 하면서도 감동이라 나도 그만큼 챙겨주고 싶을 거 같아
그런데 주면 역시 그 친구는 최큼 과분할 거 같다 ㅠㅠㅠㅠ 그래듀 받으면 너무 좋아
이름없음2020/09/11 00:41:29ID : va2linQnyLc
아하 고마워 !!! 가격을 속이고 주는 건 별로겠지...??? 찾으면 바로 나오는 거라 좀 그런가 퓨ㅠㅠ.
이름없음2020/09/11 00:45:32ID : K6lzTPfQk2s
좋은데, 나도 그만큼 선물을 해야될 생각에 부담쓰..
이름없음2020/09/11 00:47:57ID : va2linQnyLc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선물을 꼭 주고 싶은건 내 이기심인가 .. ㅠㅠㅠㅠㅠ 평소에 명품 화장품 써보고 싶어하는 것 같았거든.. 부담을 덜 가지게 하는 방법은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