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지나서부턴 그냥 아무생각없던나로 한순간에 우울한거 다 사라지고 편하게잠들었었어 그런데 우리집이 양옆이랑반대편 다 주택골목이였는데 골목나가다보면 코너쪽에 이상한집이있길래 여긴뭐하는집이지라는생각만하고지내다가
이름없음2020/09/10 04:54:57ID : s5Pdwnu641C
어느날 아빠랑 밤늦은시간에 어디들렸다가 집에가고있는도중에 북소리? 꾕가리소리는 무조건들었고 막 쿠다루아ㅜ우뉴너눔 미친듯이 치는소리가들리는거야 그런데 그 이상한집이랑 가까워질수록 소리는커졌어
이름없음2020/09/10 04:56:42ID : s5Pdwnu641C
아빠한테 이 소리는뭐냐 물어보니 안에서뭐하고있겠지라고만하고 무시해서 그집에 눈길한번 주지않고 골목으로들어가길래 난 아빠뒤에서걸어가면서 그집을보니까 문이 열려있는거야
이름없음2020/09/10 05:00:42ID : s5Pdwnu641C
안에는 뭐가 전등보단아닌데 밝은거켜져있고 마당있던데 그냥아무것도없었지싶어 아직도 무슨집인진모르는데 굿해주는곳으로 알고있어 밖에는 분홍색연꽃모양인가 그거 주루룩달려있고 일단거기보고나서 가위는 진짜 가끔눌렸어 그리고 고등학교때도 가위가계속눌리긴했는데 거의 다 비슷한얘기라 신기했던가위 하나만말하고 바로 20살로넘어갈께
이름없음2020/09/10 05:04:19ID : s5Pdwnu641C
가위는 항상 자주눌리긴했지만 그냥어떤목소리들리면서가위눌리는거빼곤 신기했던게 고등학교1학년때 중간인가기말인가 시험을치고있었어 컨닝때문에 우리반학생절반은 2학년교실가서치고 2학년절반은 우리반와서 1.2학년섞어서 시험을 봤는데 내친구랑 나랑은 우리반에서 같이시험치고있다가
이름없음2020/09/10 05:06:15ID : s5Pdwnu641C
거의다 찍어버리고 omr다체크하고나서 엎어둔상태로 그냥 주위를 슥둘러보니까 내친구랑나랑 통했는지 눈이마주친거야 걔도 찍었겠짘ㅋㅋㅋ 그러다가 눈마주치고 웃다가 걸릴뻔해서 그냥 바로 엎드려서 잣거든
이름없음2020/09/10 05:07:04ID : s5Pdwnu641C
그런데 잠들고 얼마안지난거같은데 엎드린상태에서 눈이떠지는동시에 가위가눌려버린거야
이름없음2020/09/10 05:08:13ID : s5Pdwnu641C
근데 완전 애기 진짜 갓태어난애기울음소리알아? 그소리가 내발밑에서 계속나는거야 솔직히 가위눌리는거에대해서는 이젠 그러려니했었는데 애기울음소리가 너무 소름돋는거야
이름없음2020/09/10 05:10:05ID : s5Pdwnu641C
그상태로 계속 눌려있다가 종치고 뒷사람이 omr걷을때 난 중간쯤이였는데 내꺼 걷으려고 내옆으로 걸어오는 발소리가들리자마자 가위에서 깻어
고마워 봐줘서 ㅠㅠ
스무살때부턴 가위가눌리면 대체적으로 유체이탈?하는것같이 눌렸어
그리고 여름때 나는 집에다가 그냥 친구랑자취중이다 라고얘기해둔상태였어서 오랜만에 본집에놀러가서 며칠을잣는데 거기서또 가위가눌린거야
이름없음2020/09/10 18:55:38ID : A1viknzO66r
엥 왜 아이디가 바뀌었지
이름없음2020/09/10 18:56:53ID : A1viknzO66r
일단 본집에서 자고있을때였는데 그당시에도 내가 밥먹고 초저녁에 침대에누워서 잠이들었어 잘자고있다가 항상그래왔듯이 눈이깁자기번쩍떠지면서 가위가눌려버린거야
이름없음2020/09/10 18:59:02ID : A1viknzO66r
그런데 분명 내가 눈뜨기전까지 집분위기가 진짜 말그대로 고요했는데 가위눌림과동시에 거실쪽?에서 여러명이 웃고떠드는소리가들리는거야 자세히는안들리는데 맨발로 방을 천천히돌아다니는그런소리도들렸고
이름없음2020/09/10 19:02:42ID : A1viknzO66r
난 본능적으로 또 몸을움직이려고했는데 아예안움직이는거야 평소가위눌리는것처럼 손가락 까딱도못하겠더라 그런데 내가 무릎한쪽을접어서 세운상태로 이불을 명치?까지덮은상태로 자고있었는데 그상태로 가위눌려버려서 세운상태인내오른쪽무릎에 계속 신경이쓰이는거야 그자세로가위눌린것도 첨이였거든
이름없음2020/09/10 19:04:02ID : A1viknzO66r
그런데 그순간에 누가 내침대에 손으로밑에서부터훑으면서 점점내 발부터 다리까지 쓰다듬으면서 올라오는느낌이들었어
이름없음2020/09/10 19:04:47ID : A1viknzO66r
그 손?따라 이불도 들썩거리는느낌이들었고
이름없음2020/09/10 19:06:18ID : A1viknzO66r
순간적으로 아 tlqkf귀신인가..? 라는생각을하자마자
세워둔 무릎쪽 종아리를 천천히잡고선 위로 들어올리는느낌이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