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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11 01:17:01 ID : eK5htilBbBh
쪽팔려서 진짜 어디 말도 못함. 유툽에 보면 신천지 드갈뻔한 사람 썰 진짜 많은데 얘네 장난아님. 나 주위에서 신념이랑 가치관 진자 곧고 단호한 사람이란 소리 진짜많이 듣는데 그런 내가 신천지한테 낚일줄 몰랐음..;
이름없음 2020/09/11 01:19:14 ID : eK5htilBbBh
겨울에 대학 수시다넣고 혼자 시내갔었거든
이름없음 2020/09/11 01:20:02 ID : eK5htilBbBh
집에 안좋은 일도 많았고, 내 성적이랑 대학은 걱정없었는데. 무튼 그래서 혼자 시간보내고 싶어서 시내에서 사고싶은것도 사고 여기저기 다녔지.
이름없음 2020/09/11 01:20:55 ID : eK5htilBbBh
7시쯤 돼서 이제 할것도 없길래 집가려고 버스정류장 터덜터덜 걷는데 왠 여자한명이랑 남자한명이 멀리서 막 사람들한테 향수시향? 좀 도와달라고 부탁하더라고
이름없음 2020/09/11 01:21:48 ID : eK5htilBbBh
다들 생까고 괜찮아요 뭐 제가 바빠서요 ㅎ고 지나가는데 딱 마침 나한테도 묻더라고. 자기들이 대학생이고 향수 관련해서 뭐 연다고햇나? 무튼 그런데 혹시 어느향수과 괜찮은지 시향좀 해줄 수 있냐고 묻는거야.
이름없음 2020/09/11 01:22:45 ID : eK5htilBbBh
캐서 아 제가 지금 바빠서... 라고 하니까 아니라면서 시간안잡아먹고 딱 향만 뭐가 더 나은지 봐주면 된다길래 아 알게다고 했지.
이름없음 2020/09/11 01:23:56 ID : eK5htilBbBh
캐서 난 길에서 바로 향 맡고 빠빠이 하는 줄 알았는데, 어디 가서 향을 맡자고 하는거야 자기들이 뭐 중요한거고 어쩌고 저쩌고 막 얘기를하면서 그러면서 나보고 학생이에요? 그러길래 아 고3이라고 하니까 대학어디 합격햇냐길래 지거국어디 합격햇다고 했지.
이름없음 2020/09/11 01:27:15 ID : eK5htilBbBh
근데 남자한명이 자기도 거기 다닌는 학생이라면서 얘기를 하더라고. 카면서 나도 븅신같이 집에 우환이 깊어선지 겨울이라 마음이 뒤숭숭해서인지 병...신같잉 그걸 또 다 들어주면서 알겟다고 그ㅡ럼 앞에 카페에서 있는걸로만 (자기들이 향수를 다 못가지고 와서 시간되는날 정해서 자기들이 글로 갈테니까 그렇게 시향을 부탁했었음. 근데 내가 그건 안될거 같다고 했지)그래서 갖고 있는걸로라도 일단 시향 도와드리겠다고;;;ㅋ 그랬어;
이름없음 2020/09/11 01:27:24 ID : eK5htilBbBh
보는사람 없는건갸....ㅜㅜ
이름없음 2020/09/11 01:27:33 ID : HCo6i9wGtxX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11 01:28:24 ID : eK5htilBbBh
캐서 앞에 있는 카페 빵집에 들어가서 빵하나 사오더니 테이블 앉아서 시향을 하려고 했지. 근데ㅋㅋㅋㅋㅋ 시향을 바로 안하고 뭐 아 그럼 고등학생인데 대학도 합격하고 뭐 홀가분하겠어요?! 이러면서 아 그러면 그런거 좋아하세요? 저는 어쩌고 이러면서
이름없음 2020/09/11 01:28:36 ID : eK5htilBbBh
걍 진!!!!!!!짜!!!!!!! 고. 단. 수 임
이름없음 2020/09/11 01:28:42 ID : XvzPh89s4Fj
흥미진진하다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11 01:29:47 ID : eK5htilBbBh
해야하는 향수시향은. 바로 안하고 계속 내가 ‘네..ㅋㅋ 홀가분하죠..ㅋㅋㅋ’ 이러고 대답을 하면, 근데 되게 반 실장처럼 생겼어요. 혹시 실장하지 않으셨어요? 이렇게 질문을 함
이름없음 2020/09/11 01:30:06 ID : HCo6i9wGtxX
이런 수법은 첨보네
이름없음 2020/09/11 01:31:39 ID : eK5htilBbBh
근데ㅋㅋㅋㅋ 내가 진자 반 실장이였단 말이야. 캐서 아 맞다면서ㅋㅋㅋ 어떻게 아셨냐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답을함. 근데 일단 모르는 사람이 ㅈㄴ 활발하게 막 대화를 이어나가고 여러 질문을 하니까 나도 모르게 질문했지. 마침 남자분이 안경스고 지거국내가 합격한 곳 다니길래. 그분보고 오빠도 실장많이 하셨을거 같아요...ㅋ 이랬지
이름없음 2020/09/11 01:33:03 ID : eK5htilBbBh
맞다면서. 자기가고딩때 실장했다고..ㅋ 자기가 근데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었고 마침 자기반에 일진? 무튼 잘나가는 애가 있었는데 자기가 걔랑 친하고 뭐 어저다 보니까 표가 몰려서 실장 했었다면서 자기 썰 얘기하고 이러면서 향수시향은 안하고 족히 25분동아 계~~~~~속 대화만했음.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9/11 01:33:27 ID : eK5htilBbBh
헐 보고 있넹
이름없음 2020/09/11 01:33:49 ID : WkrbB88mK3U
요새 신천지 도믿습 수법이 더 진화해서 ㅂㅅ이야
이름없음 2020/09/11 01:36:06 ID : eK5htilBbBh
별 얘기 다함. 나도 자꾸 질문만 답할 순 없어서 걍 방긋거리면서 아 그럼 두분다 대학생이세요? -네 저희 둘다요 같은 학교신건가요? -아니요 이친구는 어저고 저쩌고. 저는 중국어 전공해요! 와.. 진짜요? 중국어 어렵다던데 등등 계속 쓰잘없는 얘기만 함. 그러면서 취미얘기 나오고 25분 넘어갈때쯤에는 이미 나에 대한건 얼추 다 얘기 하고 있었음. 내 고등학교는 어떤데 애드링 좀 그랬다.이러면서. 아니 실장하면 많이 힘들죠? 애들 말안듣거나 특이한 애들 있지는 않았어요? 이러면서 질문하니까 나도 계속 답을 할 수 밖에 없었지.
이름없음 2020/09/11 01:37:08 ID : eK5htilBbBh
더불어서 내가 플룻이랑 피아노할줄 알거든 태권도 3단이고 뭐 이런거 까지 어쩌다 보니까 얘기 다하고 있었음 개 쓰 잘 없는거 친구한테도 얘기 안하는것들ㅇㅇ;;;
이름없음 2020/09/11 01:38:07 ID : eK5htilBbBh
그러다가 정신이 들어가지고, 아... 그럼 향수시향 있는걸로라도 할까요 하고 내가 향수에 대한 포문을 열었지. 그제서야. 아!... 네..! 이카면서 빤딱한 화장품 파우치 검은색! 거기서 미니향수들을 꺼내더라고.
이름없음 2020/09/11 01:42:22 ID : WknyNuk9Arx
보고있엉
이름없음 2020/09/11 01:43:09 ID : HCo6i9wGtxX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11 01:50:08 ID : E8jg5anyFhe
ㅂㄱㅇㅇ 개꿀잼이다 말 잘하넹ㅋㅋ
이름없음 2020/09/11 01:53:50 ID : eK5htilBbBh
그지ㅋㅋㅋㅋ 계속 지네랑 내 얘기만 했다니까;;; 븅신같이 당시에는 내가 내얘기만 하고 있는줄 망각하고 있었어ㄸㄸ
이름없음 2020/09/11 01:55:57 ID : eK5htilBbBh
내가 향수를 걍 진~~~~~~~~~~~~짜 싫어하거든?? 방금생각난건데, 길에서 시향 도와달라고 캤을떄도 나는 향수를 진짜 싫어해서, 잘 모른다고, 캐서 별 도움이 안될거라고 카니까. 잘됐다면서 자기들이 향수이거 여는(뭘 여는진 몰겠음 걍 행사같은거 같더라고?) 이유가. 향수를 싫어하거나 거북함이 드는 사람들도 누구나 선호할 수 있는 향을 만드는게 취지라면서, 나보고 부탁한다고 계속 캤었음. 캐서 나도 카페로 들어가서 까지 일단 도와나 주자...ㅎ 이랬던거고.
이름없음 2020/09/11 01:57:20 ID : eK5htilBbBh
무튼 향수를 파우치에서 꺼내는데 미니 향수라고 엄마 화장대보면 있는것들이였음. 진짜 새끼 손가락 보다 작은? 얇은 공병에 걍 들어있는걸 4개를 꺼내더니 포스트잇에 칙칙 뿌려서 순서대로(ㅈㄴ 형식적ㅋ) 맡아보라고 했음.
이름없음 2020/09/11 02:05:03 ID : 4IHwpSJXta0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11 08:04:08 ID : JVhwNzdTPgY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11 11:29:26 ID : hasi1h88qi1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11 13:11:27 ID : eK5htilBbBh
헉 보고있었구낭 쓰다가 잠와서 걍 잔다고 끊겼다
이름없음 2020/09/11 13:12:29 ID : eK5htilBbBh
향수 차례로 다 맡고 나서 나 혼자 ㅂㅅ같이 진지하게 아이건 좀 어떻고 이게 좀 괜찮은거 같다. 호불호 갈리지 않을 향인듯하다 이런식으로 시향 평을 막 했지. 그러더니 이제 난 다 도와줬으니까 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름없음 2020/09/11 13:13:41 ID : eK5htilBbBh
갑자기 뚱딴지 같은 소리 하는거야. 분명히 있는걸로만 도와주면 됀다고 했는데, 갑자기 근데 자기들이 여는 이 향수가 중요한거고 더군다나 일부 향수밖에 안들고와서 판매할 향수가 더 있으니까 혹시 그것도 품평을 좀 해줄 수 있겠냐면서.
이름없음 2020/09/11 13:15:25 ID : eK5htilBbBh
아 ? 그럼 언제요..? 그건 좀ㅋㅋ.... 이카니까. 또 자기들 시간안잡아 먹는다면서. 실제로 저희가 이런 향수 판매하는거 다른 분들께서도 부탁드리면 많이 도와주시는데, 한 아주머니께서도 날짜 잡아서 아주머니 계신곳에 저희가 직접가서 시간 안뺏고 도움만 받고 가는거라면서, 그냥 시간되시는 날 아무 날이나 아무때나 말씀해주시면ㄴ 된다고, 중요한거라 이렇게 부탁드린다. 이캐 얘기했었음
이름없음 2020/09/11 13:15:48 ID : cIJValeFg5a
헉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11 13:16:43 ID : eK5htilBbBh
그래서 나도 아 썅... 걍 도와주고 끝내자. 분명 이렇게 솔선수범 도와주면 복받지 않을까? 이생각으로 가볍게 알게..ㅆ음다. 이러면서 전화번호 교환했었음. 남자분이랑 여자분 둘다.
이름없음 2020/09/11 13:17:49 ID : eK5htilBbBh
그러면서. 그 여자분이 너무 고맙다면서, 동네를 물었지. 캐서 동네말하고 언제 몇시에 시간이 되니까 잠깐 내려오셔서 향수 시향만 도와주시면 되니까.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그렇게 다음 만남을 기약했었음.
이름없음 2020/09/11 13:19:14 ID : eK5htilBbBh
근데 솔직히 암만 생각해도 ㅈㄴ 이상하잖아. 카고 내가 변덕이 심해가지고 갑자기 가기 싫어지는거야? 엄마한테도 왤케 늦었냐고 하시길래 아 길에서 어쩌고 그랬는데 그거 도와준다고 늦었다. 얘기하니까 씁... 그런거 함부로 따라가는거 아니야 이러시더라고. 캐서 걍 도와준다고ㅋㅋ 복받을 수도 있잖아 이러면서 무슨요일에 잠깐 또 만나서 향수시향 마저 도와주기로 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이름없음 2020/09/11 13:20:24 ID : eK5htilBbBh
엄마가나가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그냥 나가지마라~ 이러길래 ㅇㅋ하고 잠깐 나는 나가서 도와주려고 했지. 근데 위에서 말했든 집에와서 시간지나고 나니까 아 갑자기 가기가 싫어지더라고 걍 귀찮고 아 가야되나 말아야하나 아 씁. 이러다가 걍 가기 싫어져서 내가 카톡 보냈지.
이름없음 2020/09/11 13:23:27 ID : eK5htilBbBh
전번을 교환하고 저장했으니까 둘다 프로필이 내 카톡에 뜨는데 걍 평범하고 풋풋한 흔한 대딩들이길래 난 의심은 안했고 순수하게 귀찮아서 못간다고 말해야 겠다 마음을 먹었지. 한 30분 뒤에 그렇게 보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ㄴ데 남자분한테서 카톡이 온거야. 오늘 시향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그날(만나기로한날) 만나면 잘 부탁드리겠다고. 그리고 저희랑 얘기도 너무 잘맞고 너무 괜찮은 분이신거 같은데 얘기도 좀더 나누어보고 싶다고. 어차피 그날은(만나기로한날) 시간 괜찮다고 하셨으니까 좀더 친해져요ㅎㅎ 이런 내용으로 카톡이 왔음
이름없음 2020/09/11 13:24:04 ID : eK5htilBbBh
속으로 친해지긴 뭘 친해져;;;; 띠용쓰 거리고 있다가. 아 지금이라도 보내야 겠다 싶어서 걍 부모님이 나가지 말라고 하셔서 못나갈거 같다 죄송하다 보냈지.
이름없음 2020/09/11 13:24:46 ID : cIJValeFg5a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0/09/11 13:25:19 ID : eK5htilBbBh
근데 보내고 나서. 그 남자분이 아 저희 이상한 사람절대 아니고 그냥 뭐 대충 향수 시향부탁드리고 좋은 분 같아서 저희가 다른심리? 쪽으로도 뭘 하는데 그거 관련해서도 부탁을 드리고 싶어서 보낸거다 이카는거야
이름없음 2020/09/11 13:25:28 ID : eK5htilBbBh
헉 웅웅
이름없음 2020/09/11 13:26:32 ID : eK5htilBbBh
근데 ㅈㄴㅈㄴㅈㄴㅈㄴㅈㄴ이상하고 갑자기 진짜 갑자기 딱 드는 생각이 헐 이거 신천지 아니냐?????? 싶은거야. 그때는 신천지 터지기 전이였는데, 몰라 걍 신천지가 떠올랐어. 어디서 주워들은건지 뭔지
이름없음 2020/09/11 13:27:01 ID : eK5htilBbBh
뜬금포로 신천지가 떠오르길래 나도 믿져야 본전이다 걍 신천지세요? 이렇게 보냄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9/11 13:28:52 ID : eK5htilBbBh
다들 카톡차단당했는지 안 당했는지 아는법 알자나 캐서 신천지세요 보내고 읽었는데 ㅋㅋㅋㅋㅋ 답이 없는거야
이름없음 2020/09/11 13:29:31 ID : eK5htilBbBh
그래서 나도 헉 끌려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연락처 바로 지웠다가 다음날 기록있으니까 다시 추가해서 볼라캤는데 나 차단했더라ㅋ 둘다
이름없음 2020/09/11 13:31:03 ID : eK5htilBbBh
둘다 나 차단했는데 뭐겠니 뺴박 신천지지;; 캐서 내가 여기저기 신천지 수법 다 검색하고 다녔는데, 시작이 다 나랑 똑같더라 심리, 향수, 뭐 포럼? 같은거 여는데 도와주세요 이러면서 해야할건 안하고 지들끼리 쓸데없는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다가
이름없음 2020/09/11 13:32:01 ID : eK5htilBbBh
다음날에도 약속잡아서 여러번 만난후에 어떤 지들 기지?같은 곳에 데려가서 뭐 작성도 하고 얘기도 나누고 이러다가 신천지 수업같은거 듣고 하나님같은거?연관시켜가지고. 다 그러식이더라
이름없음 2020/09/11 13:32:17 ID : BwGmnCi07hz
신천지 ㅋㅋ 나는 성경 수업이었어
이름없음 2020/09/11 13:32:57 ID : eK5htilBbBh
무튼 썰은 이게 끝인데. 레스주들도 조심하라고ㅋㅋ 좋은 뜻으로 지들 뭐 행사여는거 설문조사하는거 도와줬다가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런거 99.9퍼센트 다~~~~~~신천지나 사이비래 걔네가 전도방법만 10년을 넘게 연구했다고 하더라.
이름없음 2020/09/11 13:33:52 ID : eK5htilBbBh
일단 나는 걍 차단당하고 끝났는데, 걔네가 또 억지로 끌고가고 이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사람들 말 검색해보니까 믿거나 말거나긴 한데 일단 나도 겪어서 앞으로 시내나 번화가에서 뭐 어디가.서. 도와달라고 하는건 절대 안도와줌 이제
이름없음 2020/09/11 13:34:39 ID : eK5htilBbBh
아 진짜ㅋㅋㅋ 성경수업도 있다 카더라. 어떤사람은 정서검사? 뭐 그런거 도와주다가 신천지 발디디고 근데 진짜 스무스하다고 하더라.?
이름없음 2020/09/11 13:35:26 ID : BwGmnCi07hz
나중에는 그렇게 만나기 힘든 무당을 카페에서 만났는데 나보고 신기가 있다면서 악령이 나를 향해 달려오고있댸 근데 웃긴 건 난 여태 가위라는 걸 한번도 눌려보지 못했고 무당이 될 사람들이 꿈 꾼다는 꿈조차 꾸지 못했어 그러면서 나보고 종교를 가지라고 하더라 이건 최후의 방법이라고 하더라
이름없음 2020/09/11 13:36:18 ID : eK5htilBbBh
ㅈㄴ 온갖 신박한 방법으로 사람 홀림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혹해가지고 만났으면 기왕 만난거 또 도와주자 식으로 신천지에 빠졌을듯 어우ㄷ ㄷ무당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순 모순덩어리.
이름없음 2020/09/11 13:41:08 ID : 9teIE8o6kk5
혹시 집안에 나쁜 일 없으세요?부터 얼굴이 선하게 생기셨네요.복이 많아보여요.시간 되시면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까지. 이어폰 끼고 무시하면 절반은 떨어져나가는데 어깨까지 흔들면서 안 가고 말 거는 사람도 있음
이름없음 2020/09/11 13:43:42 ID : eK5htilBbBh
솔직히 이제 그 수법은 사람들 다 알아서 씹고 가는게 태반인데, 아직도 보면 그런식으로 전도하려는 사람 있긴 있는거 같더라? 바보같음;
이름없음 2020/09/11 13:44:37 ID : BwGmnCi07hz
ㅋㅋ 웃기지 나는 그 모임이 컬러링 하는 지역 모임이었는데 성경 수업하면 목사 말들 다 틀리다고 한다 그리고 월수목금 센터같은데서 수업한다고 애기도 봐준다고 근데 이상하잖아 무슨 교회가 애기를 봐줘 그리고 신천지가 화요일에는 예배를 쉬거든 이거 매치해서 생각하니까 빼박 신천지 같더라
이름없음 2020/09/11 13:47:01 ID : eK5htilBbBh
그니까 별 그지 천치같은 인간들이 왜 그러고 사는지 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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