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게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어. 그냥 마음대로 표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즐거웠거든. 근데 이제 입시라는 벽이 세워지니까 더 이상 그림에 대한 의지가 생기질 않아. 하루 종일 그림 그려도 행복했었고 그것만 있으면 평생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눈 떠보니까 이미 이 길을 너무 길게 걸어왔고, 걸어온 만큼의 효율은 또 없어서 막막해진다..

그림그리는거 정말 좋아했어. 근데 지금은 차라리 조금 더 관심 가는 과목 짧게 짧게 공부하는게 더 재미있는 느낌이 들어... 이 길을 계속 걸어간다고 내가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을지도 무섭고 칭찬을 들어도 다 거짓말 같아

지금까지 쓴 돈들도 아쉽고 부모님한테 뭐 말하기도 무섭다. 그냥 이 악물고 버텨내서 그냥 그림으로 진로 잡고 싶은데 어떤식으로 해야할까... 솔직히 펜 잡는 것도 지금 버거워. 심적으로 쉬기도 오래 쉬긴 했는데...

보통 입시하면 얘들 다 그러더라 그래서 난 내 아이 입시 시키고 싶지 않아 당장 대학 가면 행복해서 미술 하는 얘는 없고 다들 병 얻어서 골골거리는 얘들만 가득할 걸 어쩔 수 없지 다들 받아들인 현실인데

만약 네게 시간이 있다면, 잠시만 펜을 놓고 다른걸 하는 시간을 좀 가져봐. 다른 사람들의 그림을 찬찬히 구경하면서 네가 하고싶던 것, 네 노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사진이나, 만들기나.. 네게 자극을 주고 기분을 환기해줄 무언가를 해볼수도 있겠지. 혹은 다른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만나보는것도 네게 도움이 될텐데.. 이미 너와같은 상황을 겪어본, 멘토가 되어줄사람 말야. 이건 좀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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