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경험 아무한테도 말 못해봄......
초5때로 10년전인데 이때 나 엄청 싸돌아다녀가지고 그날도 아파트 대단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나왔는데 내가 처음 오는 곳인거야 내생각엔 단지가 너무 커서(만세대가 넘었거든 )
다른 처음오는 단지까지 갔다가 밖으로 나와서 그랬던거같음
>>7 그게뭐야? 나 스레는 꿈스레만 봐서 잘 모르겠네
되게 몰카인가 싶었음 그때 당시에 막 몰카이런게 유행이었고 티비에서도 몰카나 몰래 하는 예능이 엄청 많았거든
그래서 그런가보다하고 수업듣는데 문제풀라는거야
난 원래 수학을 좋아하니까 바로 풀었는데 다 놀라는거임 쌤이 나보고 ㅇㅇ아~ 너 수학 맨날 50점 겨우 맞더니 이문제는 풀었네~~~
대단하다~~하는거
12살까지 쭉 살아온 인생이 있는데 그게 다 미묘하게 바뀐걸 아무도 몰라주는거임
나만 아는거야 그걸
그래서 한동안 정신병원에 살면서 치료?ㅋㅋ라 해야되나 ㅇㅁ튼 상담하고 그러는데 걍 내가 그 바뀌었다 갑자기 사람들이랑 주변이 미묘하게 바뀌었다라는
말만 안하면 흡족해하더라고 처음엔 발악도햇는데 안믿어주니 그냥 이젠 아 그건 망상이었나봐요~원래 삼촌살아계셨죠 ㅎㅎ 이렇게 말하다보니 어느새 퇴원했음
>>25 다른건 모르겠음 초딩때 연에인같은걸 관심없었는데 그건 기억남 되게 유명한 아이돌이었는데 살인 저질렀던거 여자친구살해했나그랬을거임
내가 그 여기?맞나 여기로 오기전에 전날밤에 뉴스로 엄마랑 봐서 충격먹은건 기억남 그래서 다음날 아파트놀이터에서 친구랑 놀때 그 뉴스봤냐고했거든
그거빼곤 별다른게 없던거같음
솔직히 난 지내면서 너무 힘들었음
내 주변 사람들이 다 다르게 행동해서
나를 좋아한 친구는 날 싫어하고 날 싫어하는애가 날 좋아하고
내가 한번은 날 갑자기 싫어하는게 이해가 안되서 걔네집에 찾아감 걔네엄마는 나를 알거든 맨날 집가서 놀아서 근데 나보고 누구니?라고함
충격먹고 그냥 나왔음
10개월 전 스레에서 발췌-
정말로 평행 차원에서 이동한 거라면?이라는 전제하에 글을 써둔다면
일단 글쓴이는 일반인이지?
그럼 혼자서 못 돌아가고, 못 나와. 그리고 보통은.. 아니 이건 됐고 혼자서 알아서 돌아갈 수 있을 가능성은 없어, 왜냐면 지식도 없고 힘도 업고 그만한 그릇을 키울 시간도 못 버텨 보이는데.
우연찮게 어느 날처럼 갑자기 다시 돌아올 수도 있어. (물론 이 부분 또한 혼자서 알아서 돌아간 게 아니라, 음,, 이 부분도 감당 못해서 패스) 여하튼 그냥 평범하게 사는 걸 추천. 그럼 정신 차리고 보면 원래대로 돌아와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운 좋으면 그래.
그리고 사실 아마 환경이 너무 똑같아서 평행 차원이라고 생각할 텐데 사실 평행 차원 같은 게 아니라 아니다 이것도 패스 알 필요 없으니까. 그냥 평행 차원이라고 알아둬~ 그게 생각하기 편할 듯
~그리고 만약에 그저 기분 탓이고 착각이 심해서 느꼈을 경우의 전제하에 쓰는 글인데
그냥 평범하게 살아 신경 쓰지 말고. 아 그런가 보다 내가 잘못 기억했나 보다. 그냥 스무스 하게 넘어가. 그렇게 적응하다 보면 원래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을까?
어느 쪽이든. 그냥 신경 쓰지 말고 열심히 살아.
>>33 잠시만?. 일반인 맞아 평범한 학생이야
이거 어떻게 알아?? 어디서 찾아봐야해? 지금 내가 못돌아가더라도 방법은 알고싶어 아니면 다시 돌아올순있는거야? 감당못해도 알려주면좋겠어
지금 8년째 그러려니 살지만 그래도 여전히 내친구와 지인들이 너무많이 그리워
이게 평행차원이 아닐수도잇어? 알려주면 안될까....... 잘못기억햇나보다하고 3년정도 살았지만 늘 그 기억이 생생해 정말 잘못기억한게 아니었어
잘못기억하면 내가 싫어하는 친구의 음식취향 좋아하는 색깔 이런거는 모르지않을까?? 난 그친구의 비밀도 알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