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실제 있는 장애나 정신병을 소설 속에 등장시켜야 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할지 다들 와서 의견좀 주고가줬음 좋겠다!
일단 나같은 경우엔 캐릭터가 가진 장애나 병이 그 캐릭터를 대표하는 아이덴티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편이야. 대표 키워드는 따로 있고 장애는 서브키워드인 느낌. 너희는 어때?
이름없음2020/09/11 19:13:07ID : 079js9BvA3Q
저급하고, 생각없고, 인성없는.. 그런 쓰레기같은 키워드를 꼭 넣어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름없음2020/09/12 03:14:54ID : xQtwNwE02ty
묘사 더럽게하지 않기? 담백하게
이름없음2020/09/12 09:42:52ID : u4NzfdPdB88
장애가 있다니 불쌍하다! 너무 슬프다! 뭐 이런 내용은 안넣었으면 좋겠음
이름없음2020/09/12 17:52:14ID : s5SNvCkranC
장애가 있다=어둡다
-> 따라서 이 클리셰를 부수기 위해 장애가 있는 사람은 몸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밝은 사람!
...라는 클리셰가 또 생긴 것 같아.
물론 나는 별다른 신체적인 장애는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곘지만,
사람이 몸이 시도때도 없이 아프고 불편한데 어떻게 늘상 밝을 수 있겠어.
우리도 감기 걸리면 좀 우울해지잖아.
이런 걸 좀 감안해서 글을 써주었으면 해!
그러니까 결론으론.... 장애가 있는 사람=늘 밝거나/어두운 사람 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으면 좋곘어
이름없음2020/09/13 13:22:46ID : hyZcleFctur
장애가 있는 캐릭터가 어떤 일의 실패 원인으로 자신의 장애를 탓하며 자책하는 장면은 넣어도 되는걸까?
이름없음2020/09/14 01:09:09ID : io2Gmlbbbbd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그걸 극복하고 이겨내는 장면 있으면 인정. 근데 그 장애가 선천적인거야 후천적인거야?
이름없음2020/09/14 01:29:28ID : Nta6Zjtcmmr
가볍게 다루지 말 것
이름없음2020/09/14 10:39:37ID : 9y2IMrupQq7
그게 인생의 전부라고 결론짓지 않기
이름없음2020/09/14 19:47:52ID : lijjutAnSJX
그 병을 소재로 사용하되 사람들에게 선입견을 심지 않도록 주의하는 편이야
이름없음2020/09/14 20:57:19ID : ta3u1csnPg7
내친구가 청각장애거든, 근데 난 1년동안 몰랐어
청각장애지만 보조장치를 통해서 들을 수 있었고 요즘은 좋아져서 머리카락에 다 가려지더라고
그래서 아예 몰랐어 나중에 듣고 아아~했음 남들보다 가끔 좀 못듣는건 있는데 그렇다고 장애인이라 생각 못했음
꼭 장애인이라해서 장애가 티나고 그런게 아니라는거 알아두면 좋겠음
그리고 장애있다고해서 도움받아야할 존재 x임 오히려 내가 이 친구한테 도움받음 ㅋㅋ 과제나 팀플에서 ㅋㅋ
선입견이 생길만한 요소는 ㅇ빼고 쓰면좋겠다!!
이름없음2020/09/21 23:55:27ID : skr9cpSFa2s
실제에 가깝게 묘사할 것
클리셰를 아예 버리라는 얘기가 아니라 아예 다른 무언가를 표현하는 수준의 오류는 없어야 할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