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라면 시골이지만 어느 지역 공원의 화장실 내가 겪었던 이야기를 써볼려고 해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나는 여자다 그 공원 화장실은 항상 문이 닫혀있었다 관리가 힘들어서 그런게 더 크겠지만 작은 근린공원에는 보통 화장실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많은편이다 한참 다이어트에 매진해서 운동을 매일 하던 날이였다 그날 저녁 냉동 닭가슴살을 잘못먹었던 탓일까? 갑자기 배가 많이 아파왔다 하필이면 마법의 날 이였고 그래서 복통을 떠나 대장을 거쳐 폭팔하기 직전이였는데 당연히 이성을 잃은 나로서는 나무 뒤에 싸버릴수 없는데다 더군다나 남자도 아니고 여자이고 그래서 매번 닫혀 있던 화장실을 가면서 부처님 하나님 조상님 제발 문을 열어주세요 주문을 외우고 화장실로 다가갔다 항상 닫혀 있던 그 화장실이 내가 부처님 하나님 조상님에게 대한 주문이 통했던걸까? 두번세번 문을 흔드니 문이 뭔가 부드럽게 열리지는 않았지만 열려서 화장실에 들어갔다 당연히 이런 돌발 상황이 올거라 생각을 못했던 탓일까? 화장지도 없이 들어가 문을열고 스위치를 휴대폰 후레쉬로 겨우 찾아 버튼을 눌렀지만 일반 적인 스위치는 "딸각"이지만 여기 화장실 스위치를 눌렀을때는 뭔가 말로 설명할수 없는 스위치 소리가 났지만 (소름돋는) 불이 켜지않았다 그래서 휴대폰 후레시만으로 의존해서 화장실 문을 내가 잠구고 화장실 칸에 문을열고 용변을 봤다.. 그때부터 뭔가 잘못된걸 느꼈던건지 배가아퍼 단순히 닭살이 돋았던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배가아퍼 닭살이 돋는 그 느낌이랑 너무 달랐다) 불이 켜지지않던 전등부터 내가 화장실 입구 문을 잠구는부분이 스쳐 지나갔다 처음 화장실 칸막이 문을 열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당연히 변기에 앉으면 어두운 화장실 안에서 조금이라도 밝게 할려고 허벅지에 휴대폰을 천장으로 두었고 그때 까진 뭔가 소름끼치던 느낌만 있었지 볼일이 우선이여서 아무 생각없이 용변만 급급했는데 앞서 말했듯이 화장지 없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당연히시골아닌 시골 근린공원 화장실엔 화장지가 없는게 정상이였을거다.. 용변을 다누고 나니 이성을 찾고 화장지가 필요한데 그나마 다행인게 휴지통은 있었다.... 어쩔수없이 휴지통에 휴대폰 불빛을 비추니까... 보는 사람들 있으면 바로바로 쓸게

추가하자면 화장실은 불이 꺼져있는 상태였고 시간은 새벽1시쯤 이였다 내가 문을 잠구고 들어온거 부터 큰 화근이였다.. 보고있는사람?

봐주는 사람 있어서 고맙당 휴지통에 불을 비추니 그냥피도 아니고 처음 봤을땐 그냥 완전 끈적끈적한 핏덩어리만 보였고 나는 처음 말을 전했는데 마법의 날이라.. 어떤년이 에휴.. ㅅㅂ이라고 말로 내 뱉어 버렸는데 신세가 너무 처량하고 화장지도 없는 상황이고 그걸 눈으로 목겪을 하고 휴지통을 열었던지라 손에 피까지 묻은 상태여서 너무 화가 났던 나머지 그말을 내 뱉으니 옆칸에서 덜컹컹컹 하는 소리가 들려서 너무 무서운나머지 화장실 칸막이에 잠굼 버튼 (슬라이드)를 휴대폰으로 비추는데 거기에도 피가 묻어있었다.. 일단 문부터 잠구고 숨죽인듯이 가만있엇다..

온갖 생각을 다하면서 응가도 못닦고 손엔 피까지 묻어있고 옆칸에선 소리가 나고 화장실 잠구는거에도 피까지 묻어있으니 너무 무서웠다..그때 당시 너무 무서웠던 나머지 몇분정도 숨죽여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짧았던 시간인건 분명하다 5분내외 내가 잘못들은거라 생각을 계속 하다보니 응가를 못닦았다는 생각부터 먼저 들어서 다시 한번 휴지통에 불을 빛추고 화장지라도 찾을려고 찾는 그순간 또 옆칸에서 이번엔 중저음 남자목소리까지 들리면서 덜컹컹컹 하니 거의 기절 직전이였다... 지금 생각하면내가 화장실 입구 문만 안잠구고 들어왔더라면 그대로 바지입고 입구로 뛰쳐 나가는건데... (보통 공공화장실 입구문 같은경우엔 동그란걸 돌려서 잠구고 여는 형식인데 그게 쉽게 돌아가는게 아니다보니 약간 뻑뻑한정도? 조금 시간이 걸리는 행동이고) 그때 생각해보면 그 거 까지 나름 내가 계산을 했던거같다..

그렇게 후레시는 안킨상태로 휴대폰을 키고 112에 전화를 하면 옆에 사람이 있는건 확실하고 그 사람이 들어버리면 난 죽는단 생각으로 112에 문자를 치는 도중 뭔가 화장실 위에서 나를 보는거 같은 생각으 들어서 위를 쳐다보니 진짜 사람이 날 쳐다보고있어서 기절직전 까지 가는 상황이였는데 진짜 화장실에 있던 내모습이 너무 추한 상태이시도 했고 가족한테도 화장실에서 응가하면 부끄러운데 친구도아니고 그냥 화장실 같이 사용하는 다른 여자분도 아니고 남자가 그렇게 쳐다보고있으니 진짜 어떻게 기절을 안하고 버텼는지 지금 생각해도 인간이 위급할때 초인적인 힘이 발휘된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던 그날...

잠시만 기다려줘 물한잔먹고 조금 진정하고 다시올게

헐 뭐랴 나같으면 진짜 차라리 죽고싶렀을듯

뭐야 존나무서워 근데 멘탈 부럽다.. 불도 안켜지는 캄캄한 화장실에 들가서 일을 보다니...나였으면 엉덩이 붙잡고 냅다 뛰어서 집갔을거같음

으어......나였음 미친듯이 소리질렀겠다

ㄷㄷㄷ스릴러 영화 그 자체..

>>10 물만먹고온다매 ㅇㄷ감ㅋㅋ

왜 사라졌니ㅠㅠ 언제오니ㅠㅠ 살아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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