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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20/09/12 04:05:19 ID : Ao1wnyFg1A7
안녕하세요. 현재 익명성을 빌려 한 가지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사료되는 장소, 혹은 그곳이 어딘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직접 찾아갈 수도 있는 장소. 어떤 장소든 좋습니다. 해당 사항에 관한 꿈을 반복적으로 겪으신 분들의 경험담을 제보로 받고 있습니다. 만약 그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부담없이 이야기를 공유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름없음 2020/09/12 05:48:56 ID : SE7dU46pb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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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12 06:08:10 ID : 7s9ArwE5O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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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12 07:53:58 ID : yFgZa05U2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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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12 09:10:06 ID : dVcLapSJU40
저는 꿈에서 블라디보스톡 분수대 앞에서 인종차별주의자들하고 단체로 싸우는 꿈을 반복해서 꿔요...
이름없음 2020/09/12 15:00:05 ID : k7grAja8qqq
저는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호텔에 들어가서 묵는 꿈을 자주 꿔요 어떤 꿈에서는 들어가서 누군가와 싸운적도 있었고, 어떤 꿈에서는 호텔에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탈때도 있어요 이런것 말고도 많이 꿈에 나왔고요 저는 그런 호텔은 한번도 본적도 없고 가본적도 없어서 신기해요
이름없음 2020/09/12 15:27:13 ID : u2oIJV9a01h
꿈에서 백화점을 가면 항상 똑같은 백화점을 가서 쇼핑하고 있어 근데 어딘지는 모르겠어 집 주변에 있는 백화점이랑 구조가 똑같지도 않고..
이름없음 2020/09/12 15:34:28 ID : U0re0oGq5hw
그렇다면 이 상황이 꿈이라는 것은 보통 언제쯤 알아차리나요? 혹은 꿈에서 깨고 나서야 꿈이었다는 것을 인지하나요?
이름없음 2020/09/12 16:35:11 ID : BvyLdXAi03C
항상 같은 장소에서 꿈 근데 그 내용이 어중간하게 이어져 대박 제목 읽자마자 들어 왔어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나 하고 1. 계단 있고 주로 시간이 밤인데 뭐라 해야 하지 달동네? 거기 꿈은 세 번 꿨어 길 잃기 쉽고 착하고 같이 지내 주는 남동생이랑 아는 친구들이 있음 (현실에서는 전혀 몰라 그리고 현실엔 나 여동생뿐) 2. 귀신 나오는 학교 꿈 이건 너무 길어 근데 특이한 게 여기는 실존 인물이 나와 내 동생... 딱 두 번 꿨고 다신 꾸고 싶지 않아 요약하면 대충 작전 세워서 귀신 쫒아내는 거 1기 2기 나눠져 있는데 처음에 1 2 다 꾸고 두 번째 꿀 때 1 귀신 잡고 2출몰했을 때 깼어 자세히 풀 순 있긴 한데 점심 먹어야 해서 대충 씀 3. 학교 꿈 2의 학교랑 달라 오늘 꾼 거까지 세 번 꿈 전에 꾼 거에서 쌤이 운동장에 태극기 달라 해서 갔는데 어디에 다는지 몰라서 못 했어 이 때 배경 여름 그래서 다시 쌤한테 갔다가 꿈 속 친구들이랑 달고 옴 담벼락 타고.그리고 오늘 꾼 건 가을이었어 똑같이 극기 달러 갔는데 전에 해 봤으니까 자연스럽게 함 그리고 그거 도와 준 어떤 남자애를 좋아했어
이름없음 2020/09/12 17:05:47 ID : BvyLdXAi03C
그리고 낙옆 있는 거리도 자주 나온다 잊고 있었어 여기는 네 번인가 꾼 지 몇 년 되서 까먹었다 처음 갔을 때는 거리의 맨 첫번째 건물 들어가서 귀신한테 쫓기고 다녔어 이 때 거리는 뭔가 봄? 초록 잎 가득함 가족 지키려 노력했는데 가족 중 둘이 못 빠져 나와서 움 두 번째 꿈에선 바로 그 옆 건물로 들어 갔어 이 때는 거리에 낙옆이 가득했어 이 후 세 네 번째도 다 가을이고 서늘했던 거로 기억해 여튼 여기선 카지노 갔어 반 친구들과 가족과 갔는데 놀다 보니 하나씩 사라져서 뭐지 했더니 알고 보니까 귀신 소굴이었음 그래서 급하게 탈출해서 나랑 가족 중 한 명만 나옴 카지노 나와서 그 거리에서 좀 방황하다가 어 여기 왔는데? 이러고 깼어 그리고 세 번째 꿈에서는 카지노로 현장 체험 학습 가게 되니까 그 전에 내가 여기 와 본 기억이 있단 걸 깨닫고 애들 필사적으로 말림 (자각몽 아님)그래도 결국 들어 갔고 우여곡절 끝에 전 꿈보단 더 많은 이들을 구해냈어 네 번째 꿈에서는 학교 레크레이션 갔다가 귀신 만난 것 같고 잘 기억이 안 난다. 네 번째에 레크레이션 하던 건물은 카지노 옆옆 건물이었을거야 처음 꿈 빼고 거리가 다 으스스하고 춥고 어둡더라 그 거리에 갈 때면 꼭 귀신이 나오고
이름없음 2020/09/12 17:09:34 ID : 05UY5O8i8lB
동화마을: 건물과 분위기가 꼭 독일의 동화마을 '로텐부르크'같음(이 꿈을 꾸기 전, 나는 동화마을이나 동화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음. 나는 자각몽도 꾼 적 없고 깨자마자 잊곤 해서 꿈에 관심이 없는데, 이 꿈만큼은 또렷하게 기억나서 열심히 찾아봄. 그래서 로텐부르크같이 생겼다는 걸 알아냄.). 홍당무 색깔의 예쁜 건물들을 아파트 5층 정도 되는 높이들이었고, 차이가 나봤자 1m 정도로 다 낮은 편이었음. 그리고 증거는 없지만 건물 중 상당수가 교회같은 종교 건물이라는 느낌이 있었음. 도로는 옅은 갈색의 벽돌로 깔려 있었고, 횡단보도 비슷한 것이 있었던 것 같음. 하늘은 가을 하늘처럼 맑고 높았음. 하얀 구름이 인상적이었음. 따뜻하고 건물 많은 마을 치고 조용한 분위기였음. 평화롭고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듯 보이지만 겉모습일 뿐 내가 느낀 마을의 느낌은 상당히 억압적이고 불편했음. 이유는 없고 그냥 느낌이 그랬음.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억압? 그런 게 자꾸 들었으니까. 동화마을 꿈을 3번 꾸었는데, 첫 번째는 그냥 위에 쓴 저 풍경이 보이는 마을의 도로를 거닐었음. 근데 꿈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지만 내 걸음걸이가 상당히 이상했음. 혹시 'CG 안 썼다는 애플 에어팟 광고'의 남자 알아? 딱 그런 걸음걸이였음. 투명 트램펄린 위를 뛰면서 포오오오올짜아아악 포오오올짜아아악하는 느낌. 1m 넘게 뛰어오르며 천천히 폴짝거렸음(글 쓰면서 생각난 건데, 이때 중력이 약했던 건 아닐까?). 그러다가 팻말도, 뭣도 없는 지하 보도로 들어가고 기억이 끊겼음... 지하 보도는 딱 지하로 들어가는 지하철역 입구 느낌이었는데, 벽돌로 되어 있었음. 꿈 속 느낌 상으로는 지하철역보다는 육교가 지하로 있는 지하육교 용도였던 것 같음. 두 번째는 내가 학교 개념의 학원의 학생으로 등장했음. 그 세계에선 아니었지만 한국말로 풀이하면 마녀?정도 되는 것을 육성하는 곳이었나 봄(이것도 꿈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았던 것). 나는 학원 선생?으로 생각되는 자에게 쫓기는 위치였음. 그래서 3층 정도 되는 층의 구석탱이에 있는 신발장, 서랍장이 모여 있는 골목으로 도망쳤음. 신발장, 서랍장 맞은 편에는 창문이 있었음. 선생이 내 눈 앞에 나타나진 않았지만 엄청난 불안감이 들었기에 나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뛰어내릴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음(직접적으로 말하자면 자살과 다름없는 행위였음. 참고로 나는 지금까지도 정말 행복하고 단 한번도 자해라는 건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꿈을 꾼 것 자체가 의문임.). 결국 창문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꿈이 끝났던 걸로 기억함. 세 번째는 사람들을 봤었음. 근데 생김새가 기억이 전혀 안 남.. 동양인과 서양인을 섞은 애매한 외모에 딱 동화마을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하고 있었던 느낌 정도? 7~8명 정도가 모여서 계획되지 않은 작은 집회를 하는 것 같았음. 그 안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몇 마디 나누고 첫 번째 꿈에서처럼 마을을 거닐었음. 도로 자체는 첫 번째와는 다른 도로였는데 같은 마을이다보니 풍경은 비스무리했음. 이때도 폴짝거렸는데 첫 번째 걸음걸이 때보단 덜했음. 자각을 못했다 보니 꿈에 들어가고 나서 어! 꿈이 이어졌네!같은 생각 따윈 안 했고 꿈에서 깬 뒤 당황했을 뿐임. 마지막으로 간 게 1년은 더 된 것 같은데 다시 가보고 싶네. 불안감과 압박이 느껴지긴 해도 예뻤는데.
이름없음 2020/09/12 17:18:17 ID : 5Xy3SJSK3Qn
저는 학교가 나와요 그런데 이게 초등학교인지 중학교 인지 잘 모르겠는데 다 합쳐져서 나오는 것 같고 그리고 밝은 분위기의 배경은 아니구요 으시시하고 좀 어두운 , 그 안에서 나 혼자 길을 헤매고 있는 꿈을 자주 꿔요 맨 위층까지 올라가면 철창 같은 걸로 가로막혀 있기도하고 내가 잘못 왔구나 이런걸 늘 반복하고 학생들 얼굴이 나온다거나 그러지않고 그냥 잘 모르겠는데 내가 무슨 반을 찾아가야하는데 끝까지 못찾아가는 그런 꿈을 자주 꿔요 1층 복도를 쭉 지나고 교무실 지나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그런 꿈도 꾸구요 꿈 속의 날씨는 우중충하고 비올 것 같은 날씨라고 해야할까요~? 근데 이게 지금 생각해보니 중학교 때 왕따를 몇번 당해서 그런지 학교라는 곳이 좋은 기억으로 안남은 것 같네요
이름없음 2020/09/12 17:27:07 ID : eIMqlxva05T
음.. 저는 생각나는 게 두 가지 있어요 1.같은 장소인지는 모르지만 같은 형식, 엔딩 계단 사이(계단이 사이사이 비어있는 곳) 혹은 계단 가운데(손잡이 사이)로 떨어지는 꿈을 예전에 자주 꿨어요 아니면 쫓기는 상황에 계단으로 도망쳐서 층마다 있는 사각지대..? 계단에서는 보이지 않는..그런 곳에 숨다가 들키는 꿈을 자주 꿔요 (대부분 예전에 살던 아파트 구조) 2.꿈의 결말을 이미 알고 있는? 그니까 이미 꿔서 결말을 아는데 그냥 꿈에 휘말려서 그렇구나 해요
이름없음 2020/09/12 20:06:35 ID : u2oIJV9a01h
꿈에서 깨고 나서야 인지를 했어 나는!
이름없음 2020/09/12 20:10:37 ID : BxPiqjcoNs2
나는 어떤 아저씨가 맨날 꿈에 나와서 ( 약간 좀 꽃중년이셔서 반함) 다시는 너를 뭐? 그 뭐라더라 이곳에 보내지 않을게 뭐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그 뒤로는 항상 내가 뭘 죽이고 있어서 소름 돋아 한 대략 3년 정도 꾸고 빈도수는 일주일에 5번 정도고 꿈에서 난 성년 남자인데 현실에서 나는 미성년자 여자야 꿈 꿀때 알아차리면 약간 바뀌는 듯
이름없음 2020/09/12 22:16:29 ID : o2NvvgY1cq2
어떤 동네?겉은데인데 나는 내 얼굴 그대로인데 긴머리에 끝이 펌된 상태로 나와,그리고 항상 두명의 여자는 펜션?비슷한 곳 근처에서 항상 있고 얼굴은 자세히 기억 안나지만 나한테 항상 친절해 하고 나는 항상 어딜 돌아다니다가 그 큰 건물 외관은 낡았지만 안쪽은 되게 세련된 곳에 1층엔 카페가 있어 왜인지 나는 항상 행복하고 그 여자 둘도 항상 친절하고 잘 대해줘요 그 꿈을 오늘도 꿨고 오늘은 그 여자둘이 자기들 시원한 음료 먹겠다며 나에게도 사줬고 그 꿈을 꾸고 일어나면 행복해지는 그런 꿈을 꿔요
이름없음 2020/09/12 22:23:49 ID : k7hxQlcttg2
나는 똑같은 수영장이 꿈에 자주 나오더라! 5번은 나왔던것 같아 내가 갔던 워터파크들이 애매하게 섞인 모양새인데,, 대부분은 그곳에서 그냥 평화롭게 노는 꿈이었어 꿈에서 깨야지 꿈이구나 싶고
이름없음 2020/09/12 22:24:06 ID : i5SK1wsqlA5
내가 이사오기 전 아파트 단지에서 소꿉친구랑 다른 생물체들이랑 격전?하는 꿈을 두세번 꿨었어. 그리고 같은 꿈 꾸면 거의 꿈속에서 알아차리는듯? 저번에도 이랬던것 같은데 라면서.. 꿈 말고 사건으로 기억하고 일어나서 아 같은 꿈이었지! 하고 생각남. 이렇게 같은 꿈 장소 꾼게 많지유 ㅋㅋ
이름없음 2020/09/12 22:29:32 ID : Y1a4JTO3A3O
난 그 우리 중학교랑 전에 다녔던 초등학교가 섞인 곳이 계속 나와. 음,, 거기서는 보통 탈출을 해. 왜인진 모르겠지만 계속 탈출해서 길도 외웠어ㅋㅋㅋㅋ 장소는 같은데 등장인물이나 스토리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 음,, 탈출 했더니 봉황이 나온다던가,,? 귀신에게 쫒긴다던가..? 아님 수업에 늦었다던가,, 음 암튼 그래!
이름없음 2020/09/12 23:03:48 ID : WlA0si5Qlba
전에 몇년간 아주아주 예전에 살던곳이 계속 반복해서 나오고 처음에는 이게 꿈이라는 인식을 못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꿈이라고 인식하는 시간이 짧아지기는 했었어. 근데 장소는 꿈이 반복될수록 조금씩 변형되었으니까 완전히 같은 꿈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러네.
이름없음 2020/09/13 01:27:28 ID : FeLcIE4IIE4
나는 아파트인데 아마 우리 본집 아파트인듯 거기서 항상 엘레베이터에 타서 내가 가러는 층을 누르면 끝도 없이 올라가다 대략 30층 언저리에서 멈추는데 그 아파트는 15층까지밖에없어 꿈속에서 도착 후 내리면 항상 누군가에게 쫒기는데 이게 몇년동안 한달에한번씩은 꾸는 꿈이야!
이름없음 2020/09/13 02:04:37 ID : K1u62HDs1eL
난 사면이 숲으로 둘러싸이고 중앙에 엄청나게 큰 꽃밭이 있는곳의 꿈을 한동안 자주 꿨었어. 그 숲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폭포도 있구. 꽃밭의 중앙엔 2층으로 된 고급진 저택이 하나 있어. 그리고 그 저택엔 40대정도의 엄청 멋있게 늙은? 아저씨 한명이 살아. 내 꿈은 항상 그 저택에 놀러가면서 시작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가끔 데리고 가기도 하고. 가끔가다 아저씨가 없을때도 있긴해. 꿈에서 깼을때 꿈이였단걸 인지해
이름없음 2020/09/13 03:39:26 ID : U46rzbwoMpa
내가 열 세살 이 되던 해 2월부터 열 네살이 되던 해의 11월까지 다녔던 제주도에 오래된 대안학교.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펜션을 개조한거라 무척 낡았고, 쥐.바퀴 이런건 뭐 놀랍지도 않게 자주 나오던 곳이야 지금도 버스타면 갈 수 있는 곳인데, 5일에 한 번은 거기서 있었던 일들이 무조건 나쁘게 흘러가는 꿈을 꿔. 나름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공부도 잘해서 어린 나이에 장하다고 칭찬도 받고 그랬는데 꿈속에선 개념,싸가지 없고 공부 제일 못하는 하급반 취급을 받아. 그리고 교장, 교감 선생님 따님이 나랑 두살밖에 차이 안 나서 친하거든...: 근데 꿈속에 언니는 마녀같이 나를 보고 웃으면서 칼을 갈아... 친했던 친구들은 쥐같은 걸 잡아다 내 얼굴에 들이대고 좀 섬찟해 깨고 나서야 꿈이라 다행이다 하지 진짜 너무 무서워
이름없음 2020/09/13 03:59:21 ID : BupRzU5dVhA
피곤할때 자주 꾸는 꿈 속 장소인데 전혀 무섭진않아 트램펄린, 방방이 있잖아 모든 바닥이 그걸로 되어있는 마트에 가는 꿈을 자주 꿨어..!! 옆에 선반들이 무너지고 움직일때마다 너무 힘든 꿈이었어ㅠ 그 마트 에스컬레이터랑 계단도 없고 암벽등반하는 발판이 달린 조금 가파른 오르막길로 되어있어서 자고일어나도 피곤해..
이름없음 2020/09/14 06:43:57 ID : nO03vjvA4Zb
서점이나 도서관을 가는 꿈을 꾸면 난 꼭 거기서 MBTI 관련 책을 찾아. 근데 매번 다른 사람이 이미 사가고 빌려갔거나 읽고 제자리에 안 꽂아놔서 읽지는 못했어. 시무룩해서 좀 돌아다니다 보면 딱히 막아둔 것도 아닌데 아무도 관심 안 가지는 문이나 통로가 있어, 거길 들어가면 오래 전 절판된 소설이나 만화 등이 한가득 있어. 올해 들어서, 서점이나 도서관 나오는 꿈 꾸면 늘 이런 내용이야.
이름없음 2020/09/14 08:54:11 ID : cskk7bA2Fba
여러번 반복해서 꿨던 꿈이 하나 있어요. 시작은 항상 어느 건물 옥상에서 시작 되는데 팀원들이랑 같이 누군가와 맞서 싸우는 그런 느낌으로 시작해요. 얼굴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장으로 보이는 남성 한명은 분명히 기억이 나요. 그들과 함께 상대편을 쫓으며 싸워서 졌고 꿈에서 깼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또 그 꿈을 꿔요. 시작은 같은 장소예요. 등장인물도 같아요. 저는 어딘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주위를 둘러보며 전과 같이 누군가를 쫓아 뛰어요. 그리고 싸우던 도중 깨달아요. 어디서 많이 보던 장소다? 그땐 이랬는데, 이렇게 했었는데... 이렇게 해서 졌었지? 하면서 스쳐지나가는 생각들... 그러다가 중간에 꿈에서 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같은 장소 같은 사람들이 꿈에 나오게 됩니다. 이때는 옥상에서 작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깨닫게 돼요. 이거 전에 와봤던 장소인데? 그리고 이번엔 생각에서 그치지 않아요. 물어봤습니다 대장으로 보이는 그 남자에게. '여기 전에 와 봤던 곳 아니야?' 그러자 그 남자가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 해요. '응 맞아. 그러니까 이번엔 성공하자.' 그리고 그 날 우리의 작전은 성공 해요. 왜냐면 전 두 번이나 겪어봤고 여기서 어떻게 미션을 진행해야 하는지 아니까요.. 싸우면서 문득 문득 전에 겪었던? 꿨던? 기억들이 스쳐지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성공 후.... 다시는 그 꿈을 꾸지 않아요. 이거 말고도 연달아 꿨던 꿈들이 더 있는데 그건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 꿈은 평생 기억 할 것 같아요. 그 남자의 눈이 엄청 생생하게 빛났었는데... 꿈의 세계란 정말 존재 하는 걸까요?
이름없음 2020/09/14 10:41:09 ID : k7grAja8qqq
항상 꿈에서 깨고 난후 이게 꿈이었구나 하고 알아차려요 꿈을 꿀때는 정말 꿈속이 현실같이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말이죠
이름없음 2020/09/14 12:40:27 ID : HDy40qZcq3P
저는 학교가 나와요. 외관, 운동장은 다니던 중학교 같은데 내부와 구조는 다니던 초등학교와 같아요. 매번 칼을 휘두르거나 화살을 쏘며 떠다니는 인간 여자 형태의 누군가 나와요. 학교 학생 몇명과 저는 아무것도 없는채로 그와 싸워야하고 그는 다른 방에는 다 들어갈 수 있지만 미술실에는 못 들어갔고요... 중간중간 에피소드는 제가 하는 행동에 따라 달라져요. 하지만 매번 있는 일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건 아직까지 바뀐적이 없고요. 꿈이란걸 자각하는건 깬 이후에요. 하지만 꿈에서도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는데..정도는 기억합니다... 방금 짧은 낮잠 시간에 한번 더 꾼게 생각나서 남겨요
이름없음 2020/09/14 12:47:34 ID : mIFeLcMnSHz
엄청 자주 반복은 아니고 잊을 만 하면 꾸는 꿈이 있어 산속에 있는 시골 초등학교에 내가 친구랑 있는데 그곳의 학생, 교사 할 거 없이 다 귀신 들린 것 처럼 우리를 잡으려고 난리였고 우리는 도망치기 바쁘지. 교실에서 시작해서 중앙현관? 까지 나오는데 성공했는데 학생한테 친구가 붙잡힌거야 친구는 나 혼자 도망치라고 소리치고 난 울면서 혼자 교문을 빠져나왔어 글로 쓰니까 별로 안무서운데 교장선생님이 바닥을 뚫고 기어 올라오면서까지 우리를 잡으려고 하고 운동장의 아이들도 우리를 섬뜩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중간중간 현생에서의 지인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우리를 잡으려고 달려들어. 겨우겨우 나 혼자 빠져나오니까 산길이 나왔어. 말 그대로 흙길인데 중간중간 그 굿 하는 곳처럼 빨강 파랑 노랑 하양 천들이 길게 나무에 묶여 있는 그런것들이 보였어. 그런것들 지나치고 내려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오는거야 그중 한 길로 갔는데 오른쪽에 집이 한 채 있었어 집이라고 할 수도 없을 만큼 무너져가고 있었고 정말 작았어 그 집을 지나 갈 때면 백발의 할아버지? 흰색에 지저분한 한복에 부스스한 백발을 가진 생명체가 나타나 좀 먼 곳에 있는데 그 생명체를 보면 꿈에서 깨는거야. 산 속의 분위기가 되게 고요하고 스산해서 장산범? 영화같은 분위기야 연속적으로 꾸는 꿈은 아니지만 꿈을 꿀 때마다 조금씩 내용이 바뀌어서 걱정이긴 해(처음 꿈을 꿨을때는 백발의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았고 폐가만 보고 꿈에서 깼는데 다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어) 이건 반복해서 꾸는 꿈이 아닌가?ㅜㅜ 그래도 혹시 모르니 남겨두고 갈게
이름없음 2020/09/14 21:25:10 ID : qnSHCqi9xRz
최근에 꾼건데 어떤 동네로 보이는 곳이 나와 첫번째가 꿈이 기억이 안나서 까먹었는데 두번째에 이어져서 꿈꾼 이후로 기억났어 항상 같은 동네에 배경은 해질 때 처럼 약간 주황색이 있는 하늘이고 어떤 남자애와 있어 첫번째랑 두번째도 있었는데 꿈 속에서는 내가 첫번째는 데이트 처럼 어딜 가자고 했었는데 그 가게에는 못가서 걷다가? 끝난 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꿈에는 또 그 가게 지나가서 친구랑 그 남자와 나 셋이서 같이 그 가게로 들어가게 돼 나중엔 닭백숙?을 먹는데 꿈에서는 내가 그 남자를 좋아해서 친구가 옆에 앉으라고 밀어주고 그러다가 어떤 벌레 때문에 자리를 이동했는데 그 벌레가 그 남자한테 해를? 끼쳐서 쓰러지고 치료해주려고 그런게 마지막이야 그 애 다시 보고싶다
이름없음 2020/09/14 21:57:55 ID : s061B9imLbz
요즘엔 안 꿨고 올해 3월에 이사왔는데 이사오기 몇 년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꾸던 꿈이 있어. 그 아파트에 엘레베이터 2개인데 내가 그 앞에 서있다가 엘레베이터 타면 내가 눌린 층으로 안 가고 70층 대로 올라가서 옥상에 서있는 그런 꿈이었어 그걸 몇 번 계속 꿨는데 계속 꾸다보니까 그 꿈을 다시 꾸면 이건 꿈이라는게 인지되더라고. 인지 한 후로는 그 꿈을 안 꿔
이름없음 2020/09/21 16:55:34 ID : 8lB862NAja9
예전에 꿨던 꿈인데 장소는 학교임. 수업중이었고 그때 꿈을꿨을때가 고등학생때부터 성인이 되고서도 몇번 반복해서 꿨음. 수업을 진행하다가 교실 앞문이 열리면서 과학실에 있을만한 해부인형? 반은 사람 피부로 덮혀있는데 반은 뼈랑 근육, 내장 이런거 보이는거있잖아. 그게 교실 앞문으로 들어옴. 다들 저게 움직이는게 이상하다고 생각은 못하고 학생이 장난치는거로 인지하고있었는데 그 인형이 선생님이었나 앞자리에 앉은 사람을 죽였음. 교실은 바로 아비규환이 됬고 거의 학살현장이었는데 나는 거기서 뒷문으로 도망친다고 뛰어나감. 도망치면서 다른 학생들도 도망치고 도망치는 애들을 죽이려는 사람아닌것들이 꽤나 있었음. 다들 어디론가 도망칠때 나는 학교 뒤쪽으로 도망치는데 약간 경사진 산을 뛰어올라갔단말야. 거기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센과치히로에서 나올법한 커다란 욕탕에 거대한 병아리들이 온천을 즐기고있었음. 나는 그대로 산쪽으로 도망치는데 거기에 2층+다락 별장이 하나가 있어서 거기로 숨어들어갔음. 그냥 먼지는 좀 쌓였지만 오래되보이지는 않는 곳이었는데 거기에 파란머리랑 보라머리?머리를 가진 사람 초상화가 그려져있었고 (너무 예전이라 잘 기억은안남) 여차하면 도망칠 생각으로 집 한바퀴둘러보고 1층에 쉬고있었음. 그 별장에 나말고도 2?3명? 정도 도망쳐왔는데 그사람들은 위에층에 올라가있기도 하고 각자 쉬고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말소리가 들리는데 "한명 어디갔지?" "아, 놓친거아냐?" 이런 대화를 하고있었음. 꿈인데도 느낌이 싸해서 슬쩍 엿보니까 쉬고있던 사람들은 다 죽어있고 초상화에 그려져있던 사람들이 그 앞에 서있었음. 거기서 들키고서? 도망치던꿈이었는데 2주정도 매일같이 꾸다보니 교실풍경만 봐도 이꿈이구나 하고 교실앞문이 열리는 타이밍에 도망치기도 하고 별장에 도착해서 쉬자마자 바로 도망치기도 했음. 점점 몇달에 한번 꾸더니 요즘은 아예 안꾸는 꿈.
이름없음 2020/09/21 17:02:46 ID : 0twIFdA5bxA
근데 레주야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꿈 이야기를 제보 받는구야?? 소설 같은거 쓰려고??
이름없음 2020/09/21 17:03:34 ID : 8lB862NAja9
또 뭐가 있더라.. 이건느 그렇게 많이 안꿨던 꿈인데. 수학여행? 이런거 간다고 단체버스에 타서 가는중이었어. 나는 버스에서 졸다가 깼는데 창밖의 풍경은 고속도로였고 버스안이 이상할만큼 조용했음. 떠드는 애도 코를고는애도 없고 그냥 차엔진소리만 났음. 나는 뒤쪽 복도쪽에 앉아있었는데 쎄한 느낌에 슬쩍 앞쪽을 쳐다보니까 깡마르고 까무잡잡한 사람이 팔뚝만한 칼을 들고 무언가를 찾는듯 있었음. 등이 굽어있긴했는데 키는 버스손잡이 정도. 머리는 더벅머리였고 나는 소년이라고 느꼈음. 저걸 보자마자 아. 다시 자는척해야겠다 하고 눈감고있었음. 뭔가 내쪽으로 다가오고있다는건 그냥 느껴졌고 그쯤 이게 꿈이란걸 깨달았음. 속으로 아 빨리 깨라. 제발 꿈에서 깨져라 이러고있는데 소년이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림. "너, 깨어있네?" 그 말에 놀라서 눈을 뜨면 미친것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금방이라도 달려들듯이 나를 보고있고 진짜 달려들어서 칼에 찔림과 동시에 꿈에서 깸. 이후에 이꿈을 꿀때는 버스에서 깨자마자 욕하면서 아.제발 일어나자. 꿈깨자 이러고 중얼거리다 깸. 이건 한 3-4번 밖에 안꿨음.
이름없음 2020/09/22 02:26:41 ID : JUY3u64Y7e2
몇번씩 반복해서 등장하는 장소들은 있어. 구조도 알고, 앞으로 무슨 상황이 벌어질지 이게 몇번짼지 그런것도 알고 있는데 꿈이란것만 눈치채지 못해.
이름없음 2020/09/22 15:06:27 ID : 2Hu65apSNwM
어떤 모르는 아파트단지랑 +모양의 도로가 나오고 항상 별이랑 달이보이는 밤인데 항상 어떤 사람들이랑 같이 지나는데 배경은 안바뀌고 사람은 바껴 근데 한번 바뀐사람은 다신 꿈에 안나타나 거의 한달에 4번은 꾸는데 꿈에서 깨기 직전에는 항상 차에 치여 내가 치이는 차량도 항상 바뀌고 그리고 도로 건너기전에 의자가 있는데 거기에는 항상 회색 정장을입고있고 나무 지팡이를 가지고있는 모르는 할아버지가 앉아계시는게 보여 근데 그 할아버지는 안바뀌고 항상 같은 모습이야 일어난 직후에는 자세히 기억나는데 10분정도있으면 기억하려고해도 기억해지지않아서 항상 그꿈을꾸고 일어나면 노트에 적어 그 꿈을 꾼지는 이제 3년이고 오늘도 그 꿈을 꿨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아파트단지 입구까지 가봤어 근데 뒤에서 인기척 같은게 느껴지더니 바로 깨버렸어
이름없음 2020/09/22 15:45:36 ID : 2Hu65apSNwM
하나 더있는데 진짜 컨디션 안좋은 날에는 잠을자면 모르는 마을에 가 있어 주위에 밭이랑 논이있고 집도있는데 살아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게다가 그 마을에 산이 있거든? 산길도 있고 절도 있는 것 같아 근데 그 산을 볼때마다 불안한느낌이 너무 많이들어서 산은 가본적 없어 들어가면 뭔가 끌려갈것같은 기묘한 느낌이 들어서...... 요즘은 컨디션이 안좋은날이 별로없어서 잘 안꾸는데 산 근처로 갈때마다 피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꿈을 꾸는건 내가싫어해;;;;; 엄마랑 아빠도 잘 모르겠다고 그러고.......그라고 그 꿈을 꿀때는 항상 누가 깨워야지 일어나 어떨때는 거의 20시간 잔적 있어........밤에 잤는데 오후 4시에 언니가 깨워서 일어났어....... 이 꿈은 거의 2년 꿨고....
이름없음 2020/09/22 15:49:14 ID : GqZcnzXxSMo
예전에 하늘이 검고 땅이 흰색인 허허 벌판에서 계속 괴물들에게 쫒기는 꿈을 꾼적이 있어. 꿈을 꿀때마다 점점 더 오래 꿈을 꾸는데 대충 말하자면 계속 뛰다가 지칠대로 지치면 마침 앞에있던 어떤 바위뒤로 숨어. 가장 마지막에 꾼 꿈은 바위뒤에 숨었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괴물이 고개를 숙여 바로 위에서 입을 벌리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 다행히도 이재는 안꾸지만...ㅎ;;
이름없음 2020/09/23 00:10:05 ID : g3Vhy2HwoNy
내 방 침대 (그래서 더 소름 끼침)
이름없음 2020/09/23 00:14:02 ID : 01imMqkty1z
나는 우리 아파트내 단지에서 서성이는꿈을 많이꿔. 자주보는 풍경이라 그런가. 근데항상 배경은 밤이고 가로등이 환해. 근데 어딘가 음습하고.. 꿈에서도 꿈인걸 보통 자각하는것같아. 깨어나려고 아스팔트바닥에 머리를 박은적도 있어 그러면 깨어나더라구
이름없음 2020/09/23 02:21:55 ID : rhwGr9eFdCo
꿈을 자주 꾸지는 않지만 꿀 때마다 똑같은 데를 가게 돼서 괴롭다ㅠㅠ 나는 폐건물 같은 데를 자주 감. 폐건물이다 보니 엘리베이터도 엄청 낡고 삐걱거리고 5층짜리 건물인데 각 층이 낡고 음산한 데다 아무것도 없어(안에 딱히 쓸만한 물건이나 입주해있는 가게 없음) 근데 그냥 건물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꼭 내가 여길 들어가면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 층에 한번씩은 멈춰서게 되더라고.... 간혹 아무것도 없는 층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의 층에서는 무기를 든 괴한이나 귀신 비스무레한 게 서있어서 나를 괴롭힘. 나는 내 꿈이지만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엘리베이터 문이 천천히 열리는 걸 바라보고만 있게 되고... 5층까지 간적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어찌어찌 깨기는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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