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고 친해져서 일 마치고 술 가끔 했고
이제 일주일에 한번씩은 마치고 술 마시자고 걔가 먼저 그러길래 알았다 했거든
그렇게 두달정도 했나?
근데 지가 먼저 일주일에 한번씩 마시자고 해놓고는
막상 먼저 권하진 않는거야
내가 권하면 자긴 아무때나 상관없다고 다 좋다고 하고
내가 안 권하면 건너뛰는 주도 있고
그래서 한번은 너는 내가 마시자고 안하면 먼저 마시자고 안하는거 같다고 하니까
자기도 하려고 했다고 이러질 않나.
너는 무슨 늘 아무때나 괜찮다고 하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거절한적은 없지 않느냐 난 다 좋다 이러는데
이거 나랑 마시기 싫은거야 뭐야? 자긴 아쉬울거 없다 이건가?
뭔가 늘 나만 권하고 권할때마다 거절은 안하고 늘 좋다고는 하지만
괜히 나 혼자 설레발 치는? 그런거 같아서
이름없음2020/09/12 17:25:54ID : pPck67Bth9e
스레주 편하게 하러고 하는거 아닐까? 어쨌든 그가 먼저 마시자고 하고 마시고 싶다고 하지도 않은 스레주에게 먼저 권하기까지 한다면, 되게 '나 맥일려고 마시자했나? 지나 마시지.' 생각할듯. 그리고 스레주 상황을 의식하니깐 일주일마다 스레주하고 마시고 싶은 욕심?바램이 있지만, 그래도 스레주 스케줄에 선약 피해가 가지않길 바라는거지. 종합적으로 부담이 없었으면 싶은거지.
이성간의 어떤 호감은 정말 잘 모르겠는데(부정이 아닌 진짜 모르겠;;;)
스레주가 그에게는 편한거는 사실이야.
말그대롲 그는 언제든 괜찮으니까 스레주 스케줄에 맞춰야겠지?
설레발은 약간 이성으로써? 마시고 친해지고 편해지고 이야기들어주고 하면
자연스러운게 아닐까?
좀 편해지면 마시자고도 하고, 힘들때도 마시자고 할껄?ㅎ
이름없음2020/09/13 21:58:50ID : eFgZg40smFd
레스가 말한대로 였으면 좋겠다. 나는 그냥 이성으로써가 아니더라도 그냥 일하는 동안은 같은 동료로써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혹시 얘가 나랑 이제는 마시고 싶지 않은데 거절을 못해서 그냥 마시는건가 싶기도 해서
이름없음2020/09/13 22:59:56ID : mGpQleNBtil
그럴 가능성은 제로야. 진짜루. 설레발보다는 너무 극단적인? 앞서간 생각이야. 이건 정확해 ㅎ 걱정마 레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