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써야 될지 모르겠어서 고민상담에 써볼게 오늘 나 좀 이상해... 오늘 잠자고 일어나서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진짜 뜬금없이 갑자기 현실이 아니라 꿈같이 느껴지더라 기분이 좋았다 이런게 아니라 말그대로 꿈.. 내가 자각몽을 꿔보진 않았지만 아마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현실이 꿈같이 느껴지고 나서 베란다를 쳐다보게 됬는데 베란다 밖으로 떨어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베란다 문을 열고 난간에 다리를 하나 올리고 하나 더 올리려는 때에 미쳤어미쳤어하면서 내방 침대로와서 이불뒤집어 쓰고 엄청울었어 그러다가 잠에 들었는데 잠에서 깨고보니까 내가 의자에 앉아 서랍에서 뭔갈 찾고있더라..? 난 분명 침대에서 잤는데... 뭔가 이상하긴한데.. 몽유병이겠거니했지... 그리고 정신차린다음에 엄마가 설거지를 시켜서 설거지를 했어 식칼을 닦고 있을 때였어 근데 식칼을 보니 내 몸에 찌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드는거야... 내 배에 딱 갖다댔는데 소름이 쫙 끼치더라 잠이 덜깼나해서 뺨 찹찹한담에 설거지 끝내고 내방 의자에 앉아서 책상보며 멍때리고 있었는데 필기구들 있잖아 연필 샤프 처럼 끝이 좀 뾰족한 거 그런거 보니까 또 찌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ㅋㅋ 그래서 결국에는 처음으로 자해를 했어 그냥 커터칼로 손목 몇번 쓱쓱했는데 그래도 진정이 안되더라 그래서 시발이거안되겠다 이러다가 진짜 죽겠다, 잠자면 좀 괜찮아 지겠거니하고 잠잤더니 이번엔 좀 괜찮더라 나 오늘 진짜 왜 이럴까 내생각엔 나 우울증인거 같긴한데 레더들 생각은 어때...?

너무 힘들면 말해 들어줄게

무슨 안 좋은 일 있었어?

>>2 근데요새 힘든게 없어...오히려 요즘 다른때보다 잘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이래ㅠ

>>3 안 좋은 일없어ㅠㅠ 오히려 좋은 일만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갑자기 이런다...

몽유병도 원래는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자다가 움직인것도 이상하고... 나 이대로 진짜 자살할까봐 무섭다...

레주 지쳤나봐 조금 쉬어가

>>7 그런건가...? 지친거 맞겠지??

계속 지속되면 이건 병원가봐야할 것 같아.. 물론 너가 너무 지친걸수도 있지만 머릿 속 호르몬 문제일수도 있잖아

>>4 오히려 너무 좋을때 더 불안하지...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아. 폭풍전야 같고 계속 불안하고. 불안할 필요 없어 다 괜찮을 거야 지금 너무 좋은거 계속 지속될거고 너무 자해 하지 마. 언제나 모든 결정은 너 자신을 기점으로 해. 너무 화가 나서 너 자신에게 해를 입히고 싶을 때도 무의식적으로 하지마. 많이 힘들지. 다 괜찮아질 거야 힘내. 몽유병의 원인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도 포함된다고 해 잠깐이라도 너의 일상을 멈추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때?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종일 좋아하는 카페에 가도 좋고 탁 트인 곳을 가고 싶으면 바다도 좋을 거 같아. 자해하지 말란 말이 아니야 다들 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주체할 수 없다는 거 알아 그러니 하고 나서 제대로 소독하고 붕대 감아 알겠지?

>>9 그런가?ㅠㅠ 진짜 병원가야되나..병원가려면 부모님이랑 같이가야하잖아... 나 이상한 년취급하면 어떡해..?

>>11 부모님이랑 같이 안가도 괜찮아 그냥 상담만 받아봐 요즘 정신과 돈 부담도 많이 안되더라구 평판 좋은 곳 찾아서 가봐 만약에 계속 그 상황이 유지되면..!! 글구.. 병원에서도 만약에 좀 심각한 것 같다고하면 부모님도 아셔야할 것 같긴해..

>>10 생각해보니 올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했던 것 같아 내가 지금 고3인데 졸업하자마자 취업하려구 열심히 자소서 준비중인데 아마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던 것 같아...레더 말대로 잠깐이라도 시간내서 카페나 가봐야겠다.. 좋은 말해줘서 고마워 레더야

>>12 아그래?? 혹시 돈 어느정도 드는지 알아?

>>14 나는 우울증으로 상담만 했을 때 첫 날 신체리듬 이런거 머리에 뭐 끼고 손에 뭐 잡고 검사하고 우울증 테스트하고 이랫을 때 3만원정도 그 후부터 일주일씩 갓는데 그때는 만원? 만원아래 이 정도엿어 ㅇㅇ

>>15 엇! 그정도면 나혼자가도 괜찮을 것 같다 혹시 약처방은 안받았어?

>>16 갈때마다 받긴햇어 근데 나는 심한 편이 아니라 약도 항우울제랑 수면제밖에 안받앗엇어 ㅋㅋㅋ 근데 다른 사람들은 돈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니까 좀 더 다른 사람들 의견 들어봐

16>> 나는 근데 내가 병원에 갈 정도로 우울하다고 생각도 못했어 ㅋㅋ 그냥 버스타면 사고나서 죽었음 좋겠다, 도로 지나가면 뛰어들고싶다 이런 생각 드는거, 내 다리보면 고깃덩어리 같은거랑 밤에 자주 우는거랑. 다들 그런 줄 알앗는데 아니래. 그런 생각들면 우울증인거래 ㅋㅋㅋㅋ 그 날 병원가고 약먹고 잠들었는데 매일 쿵쾅쿵쾅 거렸던 내 세상이 너무 평화롭고 좋더라. 나는 호르몬 문제였던 것 같아

>>16 너두 너무 힘들면 그냥 병원 가 어려운 일도 아니고 이상한 일도 아니야

우울증이 아니면 전날 단 거를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일 수도 있어. 슈가 크러시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이 몸이 아닌 것 같거든.

>>19 레더 많이 힘들었었구나ㅠㅠ나도 병원 가보긴 가봐야 겠다..근데 항우울제히고 수면제 처방받은건 얼마였어?

>>20 아마 아닐거같애...전날에 음식을 거의 안 먹었어ㅜ

꼭 우울증까지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그럴 수 있어. 나 한창 죽고 싶을 때 레주 말처럼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꿈같이 멍하고 감각이 희미하고 내다리로 걸어도 걷는 것 걑지 않고 막 영화보는 것 같고 그랬거든. 진짜 내가 내가 맞나 싶고 좀 아프면 나을까 싶어서 자해도 몇 번 하고.. 검색해보니까 이인증이라구 하더라구.. 10~20대 여자가 많이 겪는 병이라던데 정서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자아를 방어하는 일종의 정서적인 반응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던데 난 힘든 상황 지나가고 나니까 거의 나아졌는데 너도 입시 끝나고 좀 안정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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