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진지한 건 아니야 진짜 죽고싶지도 않고.. 나 아직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그래 그냥 하루에 서너번씩..? 아님 그 이상? 문득문득 떠올라 계속 아 왜 살지? 죽을까? 이런 생각..? 한 번 떠오르면 내가 내 생각을 통제할 수가 없잖아 한번 떠오르면 얼마간은 그 생각에 사로잡혀 나 안 힘든데 왜 이런 생각이 들었지? 사실 힘든 건가? 진짜 죽고 싶은 건가? 아니잖아 왜 그래 등등 일상생활이 힘들 정돈 아닌데 좀 머릿속이 소란스러워지는 정도..?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지 싶어 나도 날 모르겠어 좀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런 일이 잇긴 한데 이건 내 천성적인 문제라 고칠 수가 없어 아.. 성격은 죽어도 안 바뀌더라 진짜 여튼 그래도 특별히 힘든 일도 없고.. 진짜 차라리 죽었으면 바랄 정도로 힘들었던 건 이미 다 지나갔는데 요 근래 자꾸 이러는 것 같아 진짜 공부하다가도 떠오르고 게임하다가도 떠오르고 밥 먹다가도 떠오르고 무기력증같은걸까? 근데 또 공부는 열심히 해 학점 잘 받아야되거든.. 그래야 취업하니까.... 사실 나 혼자 생각하는 거니까 나만 입닫고 있으면 되는 문제긴한데 걍..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가독성 ㅆㅎㅌㅊ인건 알지만 걍 하소연식으루 써봤어 혹시 나같은 친군 없니..?

뭐 pms인가 했는데 꽤 오래가네..

나도 있었어 그런 때가. 지금은 괜찮아. 예전에 정말 죽고싶은 때가 있었거든. 칼로 긋고 하진 않았는데, 뛰어내릴수 있는 곳을 눈여겨보고, 계획을 간략하게나마 세우고, 구석에 틀어박혀 숨을 멈추고 있는 그 잠시가 정말 평온하게 느껴졌었어.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시기가 지났어. 사실 치료받은것도 아니었고, 왜 완화되었던 건지는 모르겠어. 그런데 문득문득 되게 평온한 마음으로 죽을까, 생각이 들더라고. 봐뒀던 죽을 자리들 체크하고. 그게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였는지. 부담을 느끼거나 스트레스 쌓이면 '여기가 내 도피처였는데', '자살하면 괴로움이 끝나는걸 자주 생각했는데'하고 무의식적으로 돌아가고 싶었던건지는 모르겠어. 지금은 대략 6, 7년정도 지났고, 그다지 죽고싶다곤 생각하진 않아. 그냥저냥 느슨하게 느긋하게 살고있고. 물론 굉장히 스트레스받으면 생각할것같기도 해. 하지만 평소에, 문득 들지는 않아. 시간이 많이 지난것도 있겠고, 어떻게든 지금 있을 내 자리가 생기긴 했고, 미래가 안보여도 어찌되었던 살아있으면 미래가 온다는걸 실시간으로 경험하는 중이라서 그런가봐. 너도 좀 더 살다보면 나처럼 자살에 대한 생각이 끊어지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아 그래도 너는 나중에 여유생기면 상담 받아보고 치료받고 그래봐. 난 상담 잠깐 받고 말았었거든. 지금 자살생각은 벗어났는데, 무기력하고 느릿느릿한건 계속 남아서 힘드네.

코.. 코로나.. 미안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 있어? 몇 달 지속되지 않으면 걱정할 정도는 아닌데 나도 주기적으로 그래

>>3 그래도 지금은 어느정도는 나아졌다니 다행이다. 난 힘든 일 있던 이래로 3,4년 정도 지났는데 시간이 더 지나야할까..아님 근본적인 문제가 현재진행형이라 그런 걸까. 사실 여전하거든 자존감도 바닥이고 미래도 불투명하고.. 그래도 지금은 적어도 누구한테 욕은 안 먹고 있으니 살만 하지만.. 근데 왜 갑자기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건진 정말 모르겠어 아예 습관처럼 돼버린 걸까? 상담은 병원을 말하는 거야? 혹시 상담받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니..?

>>4 아냐 그럴수도 있겠다.. 코로나 블루.. 안그래두 며칠전에 좀 무기력했었거든 학기중엔 바빠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종강하고 나니까 진짜 이게 사는건가 싶더라..ㅎ 그래두 뭐 배우기 시작하니까 좀 나아졌었긴 한데.. 하여간 너두 주기적으로 그러닝.. 다들 코로나때문에 전체적으로 좀 힘든 것 같기도 해

>>5 난 센터 쪽 상담을 받아본거긴 한데.. 병원쪽은 어떨지 모르겠어. 치료사 선생님이 나랑 맞지 않아서 금방 관뒀어. 만나볼거면 자격증 있고 경력 많은 선생님이 좀더 괜찮지 않을까 추천해. 그래도 사람과 사람의 일이라 서로 잘 맞아야겠지만.. 어느정도는 습관이기도 한것같아. 힘들 때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회피하고 공상하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을 몰랐으니까, 그래서 그랬지 않았나 싶어. 사실 정말 죽으면 전부 끝나기도 하고. 지금은 게임하면서 적들 패고, 주변인에게 이야기하고, 맵고 단거 폭식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름 해소방법을 만들어가고 있거든. 가끔 잘 안될때도 있지만 그러면 일기도 쓰고, 잠을 엄청 길게 푹 자고나면 좀 낫더라. 그리고 어떤 일에던 여파가 있는거잖아. 정말 힘든 일이 끝났다고 한들 그 때의 기억이 있고, 그때 위축된 성격도 남고, 여러가지 남게 되니까. 더더군다나 너는 가장 힘든건 지나갔어도 근본적으로는 현재진행이라 했으니 더 오래 남아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 언젠가 네 문제에서 어느정도 벗어나고, 그리고 내가 그랬던 것 처럼 미래가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그 미래에 나름 그럭저럭 살고있는 중이란걸 깨닫게 되면 너도 무덤덤해지지 않을까? 사실 나도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 도와주긴 어렵지만.. 부디 너도 잘 해결이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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