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이 있어도 그때뿐 요즘 너무 공허하고 힘들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데 아무것도 안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사람이 될까봐 무서워 부모님한테도 남자친구한테도 친구들한테조차 기댈수 없고 나혼자 서있는 기분 그냥 너무 힘들어

우리부모님은 이혼하셨어 내가 중3겨울방학때 엄마가 집을 나갔고 고1때 이혼하셨어 아직까지도 엄마얘기 나오면 눈물나고 힘들어

근데 이혼한 이유가 아빠의 바람때문이야 아빠 입으로도 두번 다른여자 만났었다고 말했고 뉘우친다는 식으로 나한테 말했지만 일단 그걸 말하는거 자체부터 잘못됐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 아빠는 엄마가 이혼하자고 한 이유인 아줌마랑 계속 만나 엄마 나가자마자 휴가가고 여행가고 우리랑 같이 다니려고 하고 아줌마랑 정붙이게 하려고 하고 근데 난 우리 엄마 눈에서 피눈물나게 한사람 보기가 너무 힘들더라

아 나도 외롭다 힘들면 쉬어야하지 않을까? 잡고 있는 것들을 놓으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고 하니까

4년동안 싸우는중이야 그래도 아빤 그사람이 좋대 이혼하자마자 힘들다고 하면서 굳이 이혼이유인 그여자 만나는건 난 죽어도 싫을거 같은데 말이지 그건 누가봐도 바람피고있었다 밖에 안보여 그래서 더 싫어

>>5 근데 난 잡고있는것도 없어 버린게 너무 많거든

그리고 내가 고3때 연기입시를 했는데 물론 아빠와 나 둘다 너무 힘들었어 나도 아빠 부담주기 싫어서 주말엔 알바까지 뛰며 나는 학교에서 쪽잠자면서 그렇게 학원비 보태고 5만원남겨서 교통비 썼어

>>7 힘들겠다 스레주 레스 적을 때 밑에 글 못 봤어

그러다가 정시기간이 되고 결과들이 좋지 않자 아빠는 난 절대 니 재수비용 못대준다고 니 알아서 해 라고 입에 달고 살았고 알바하면 100만원 언저리로 학원비 80내고 알바.학원 교통비 10 밥값 겨우쓰면 오히려 모자라는게 너무 많아서 결국 입시도 놔버렸어

근데 아빠가 울더라 내가 돈 때려부은게 얼만데 그만두냐고 난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꿈꿔온 일이고 맨날 픽픽쓰러져서 아빠도 모르게 엄마 일하는 병원에서 링겔 맞고 오기 일수였고 그러면서도 좋아서 쉬지않고 했었던 나도 힘들어서

매일 울면서 술달고 살고 술없인 잠못자며 일을 시작한건데 위로는 못해줄 망정 울면서 날 돈떼먹은 괴물취급하니 너무 힘들었었어

근데 아빠는 그때 이후로 내가 마음에 들지 않나봐 돈 좀 벌기 시작하니 핸드폰비등 사소한건 내가 모두 부담하고 용돈은 19살 겨울방학때부터 내가 받지 않는다 하고 안받았는데 정말 사소한 용돈이나 생일 용돈한번 쥐어준적이 없어

생일 날에도 제발 축하한단 말이라도 해달라고 해서 겨우 축하말 받고 어버이날 생일 날에 엄마보다도 용돈 꼬박꼬박 챙겨드렸는데 올해 어버이날때 내가 프리랜서라 일이 힘들어서 달에 80밖에 못받아서 꽃만 챙겨드렸는데 용돈없나 뒤지시고 한마디 하시더라고

>>12 너무하다... 제일 힘든게 레주인데

용돈은 왜 없냐고 용돈있나 뒤졌다고....심지어 그 꽃은 생화였는데 썩어가다가 할머니집에 묻어버리고 왔더라.....

지금은 동생이 재수중인데 난 19살 겨울방학부터 용돈 싹 끊어버리고 심지어 난 3만원만 주던 용돈을 동생은 재수지원 빵빵하게 다해주며 10만원가량씩 챙겨주고 있더라

10만원씩 챙겨주는것도 최근에 알았고 동생은 재수 다 지원해주면서 난 내가 서운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아빤 항상 난 너에게 다해줬어 동생은 해준게 없어 더해줘야해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동생은 아줌마를 만나고 집에 데려오고 하는거에 불편해하지 않아서 그런가 더 많이 챙겨주고 다 퍼주시더라고 그모습에 매일 마음이 무너쟈

내가 사회생활하면서 프리랜서고 아빠가 하도 재수문제로 마음이 상해 그 일을 마음에 안들어하던적이 있어 그때 내가 부딪치는게 싫어서 원룸을 구했어 그 원룸구하는것 살면서 드는 돈은 물론 내가 다 부담하면서

>>14 진짜 ㄹㅇ임? 하... 챙겨주는 것만도 고마워해야지 ㅠㅠ 차별까지 하시네...정 다 떨어지겠다 그와중에 도리 하려는 레주 너무 대단하고 천천히 독립하고 연락 끊는 게 나을 것 같다

아빠는 그거마저 마음에 안들어했고 심지어는 내 원룸비밀번호 물어보고 가끔 들려가시는게 싫더라 아빠 피해온건데

>>21 원래 나와살다가 아빠가 이사하면서 멀어지기도하고 같이 합치자고 집이 너무좋다고 계속 그러셔서 계약 한달 앞땡겨서 해지하고 집들어왔는데 매일 싸우고 말도 잘안해 말만 했다하면 싸우고... 들어오면서 큰방은 동생이 쓰고 싶다고 해서 내가 작은방 오면서 가구들이 못들어오니까 보증금으로 공간활용가능한 가구들로 전부 바꿨더니 지금당장은 보증금이 없어 나갈수가 없는 상황이야ㅜㅜ

그리고 최근들어 재수이야기 꺼내며 아빠가 좋게 한마디라도 해줬으면 나도 돈이 부족해도 아빠믿고 할텐데 아빠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학원비도 못낼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떻게히냐 그게 쉽냐라고 말해도 핑계라며 개천에서 용난다는말 모르냐고 다 힘들게 하는거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래서 돈을 보태주지 그랬냐가 아니라 말이라도 이쁘게 해줬으면 안되냐 라고 말해도 말도 안되는 핑계 대지 마라며 화만 내셔ㅎ

아 이거 쓰려고 했을때 쓰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 쓰다보니 정리도 안되고 다 안떠오르네

한 애피소드 꺼내듯이 하나씩 얘기할게

지금까지가 재수로 인한 아빠와의 갈등, 아빠의 바람에 대한 애피소드야

그리고 인신공격 애피소드 하나 얘기할게

우리 가족이 친가 외가 대대로 하체가 많이 튼실해 입시때 40키로까지 뺐는데도 다리만 튼실했다고 하면 어느정도인지 아려나 벅지떨어지는건 경험한적이 없어

체질상 살찌면 10키로중 8키로는 엉덩이 다리로 가

>>23 아이고 합친지 얼마 안됐구나.. 여기까지만 들어도 싱숭생숭하다

내가 일하면서 또 엄마아빠 일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매일을 울면서 혼자 방에서 일끝나고 술을 마셨어 약속잡히면 나가고 없으면 방에서 혼술하고 가끔 아빠랑 마시고 일주일에 6번을 술을 마시며 살았어

입시하며 운동많이하던 사람이 운동도 그만두고 먹기만 하니 살이 걷잡을수 없이 찌더라고 40키로에서 60키로 까지 쪄버렸어 한 3달만에 그러다보니 다리와 겨드랑이 쪽에 심한 튼살이 생겨버렸고 나도 여자로써의 삶을 버려가던 찰나 남자친구가 그 모습도 예쁘다며 날 항상 감싸줘서 버텨오고 있는데

우리 아빠는 니가 여자냐며 여자가 그게 뭐냐고 엉덩이가 터지려고 한다고 징그럽다고 살좀빼라고 밥먹고 배나오면 너 임신했냐? 배봐라 살이찌면 가슴도 좀 커지잖아 가슴보고 임신한줄 알았다 이런 인신공격을 시도때도 없이 하셔

평소에는 그래도 가끔인데 술드시면 그냥 계속 누가있던 어떤 상황이건 주체를 못하시고 그냥 막 뱉으셔 동생도 그거들으면서 나한테 누나 배가 뭐야 임신했어? 이래서 대판싸우고 아빠는 그제서야 그런말 하지말라고 하시더라

근데 아빠는 아직까지도 하셔...ㅎ

>>32 계속 위로하면서 봐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오늘은 너무 늦었다 애피소드는 정말 많은데 하나씩 올려둘게ㅎㅎ

>>37 답 없다... 그동안 어떻게 버텨냈나 용하다 ㅜㅜ 또 보러올게 레주도 잘자...

집 이사올때 애피소드 하나 풀고 일하러 가야겠다

나는 전에 말했다싶이 원룸을 구해서 살았었고 원래는 서울에 계속 있고 싶어서 남아서 시간남을땐 알바도 좀 같이 하면서 거기서 지내려고 했었어

근데 아빠가 서울을 나가니 너무 좋은집을 구했다며 들어가자고 같이살자고 매일 나를 설득해서 결국 내가 한달 일찍 계약을 해지하고 본가로 들어오게 됐어

우리가 이사하는 이유가 우리집 대출남아있는게 힘들다는 이유였는데 좀 더 대출을 받아서 이사왔고 너무 외져서 교통도 한번 놓치면 3~40분씩 기다려야하고 나는 이런저런일로 여기저기 다녀야하는데 정말 한번 나가기 너무 어려운곳이었어

내방은 가로가 짧고 세로가 긴 방인데 넓지도 않아서 침대같은거 들어오면 일할공간 조차 없는 곳이었고 그래서 원룸빼며 남은 계약기간동안의 월세 제하고 받은 보증금에서 가구를 새로 다 사게 되었어

보증금을 거의 다 까먹고 아빠만 믿고 들어온거지 근데 내가21년 평생 서울에서만 살다가 술집하나 피시방하나 없는 동네가 얼마나 싫겠어 아빠가 힘들다고 하던 대출은 더 늘려왔으니 나로썬 답답하고 이해할 수가 없더라

정말 매일같이 싸웠어 아빠는 너에게 맞춰주기 힘들다며 술마시다가 온갖욕을 다하셨고 ㅅㅂ련아 내가 너 결혼할때 이집 에서 떼주기로 했던 5천 줄테니까 나가 라고 계속해서 욕만 하시고 결국 이사한지 이틀만인 날에 집에서 나와 지하철로 3정거장을 걸어 피시방으로 갔어

그 날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이런말 하기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서 그냥 놀러왔다라고만 둘러대고 남자친구랑 게임 좀 하다가 나는 거기서 시간 마저 보내고 새벽에 택시타고 들어왔더니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쓰더라

아빠가 먼저 사과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앙금이 많아 그 이후 살면서 윗집의 큰 층간소음, 부실공사, 모델하우스의 과대광고 등 여러 문제점이 수도없이 나왔고 입주한지 2달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이런저런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중이야

아빠도 아런문제들에 지쳤고 살다보니 워너비였던 집의 단점들과 그렇게 생각보다 궁전처럼 넓은것도 아니라는 사실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거지 그래서 2년 안살면 뭐 부담해야하는 그런게 있나봐 그래서 2년살고 이사가자고 하고 있어

그래서 내가 어제도 그랬거든 그런말 하지말라고 아빠가 좋다고 아빠가 덜컥 계약했고 대출도 아빠가 무리해서 받아서 이집 선택했고 문제점은 아빠가 보완해야지 그럼 아빠 워너비집 아니었냐 나 왜 굳이 끌고 들어온거냐 좋다고 우겼으면 끝까지 좋다고 우겨라 온갖 쌍욕 다찾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러지말라고 기분 진짜 더럽다고 그랬더니

자기도 힘들다며 그러지말라고 하는데 나한텐 집 계약 다하고 보여줬으면서 난 선택권도 없이 들어왔는데 아빠가 집에 살면서 불편한점은 보수팀한테 말하며 다 안고가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우리아빤 나한테 맨날 말도 안되는 변명하지말라면서 우리아빠는 그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자기보호하기 더 급급해

이사때문에 또 한가지 갈등이 있는데 이따가 또 풀러올게

바빠서 이제야 왔네ㅠ

이사때문의 갈등 2 어렸을적부터 내가 강아지를 키우고싶어하기도 했고 아빠도 강아지나 고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강아지를 입양했어

일단 데려오긴 내가 데려왔으니 많이 챙겨주려고 하다가도 솔직히 일안하는 아빠랑 알바가고 프리랜서 일하고 밤 11시나 되서 들어오는 나랑 다르잖아

나도 노력하는데 아빠는 니가 데려왔으면 니가 더 신경써라라며 갖다 버린다, 포도 먹일까 라는 말을 장난으로 하시는거긴한데 계속 그러셔

기분나빠서 아빠가 데려오자고 하지 않았냐 물으니 니가 집이 마음에 안들어할까봐 데리고 오라고 한거다. 라고 하시더라고....

처음에 데려올때는 아빠 혼자 외롭다 집에서 쓸쓸하니까 입양받자라고 하셨는데 초기비용 (분양비, 급한 사료, 샴푸, 배편패드 등 많은 다른 소품들)내가 다 내고 데려왔단말이야 아빠는 일을 안하고 계시니까

근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말하기가 싫어지더라고..

아빠가 또 말은 그렇게 하시면서 강아지 아껴주시고 용품들 필요한거 하나하나 구매하시는데

5개중 3개는 구매하시고 니 강아지니까 니가 내라 돈보내라 하셔...

매번 내가 프리랜서로 일하는거 싫어하시면서 돈도 그렇게 많이 못번다고 가끔 말씀하시면서 그럴때 돈내놔라 하시는건 정말 마음이 좀 그렇더라,,,

하소연은 글이 너무 휙휙 내려가서 혹시 보는사람 있다면 날 위로해줄 사람있다면 레스 좀 남겨주라 만약 레스 알람이 떠있으면 더 하소연하면서 풀어내고 가고 없으면 내려가서 찾기가 힘들어지더라고...

>>64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레스가 달려있을줄 몰랐어... 미안해 고마워ㅠㅠ

최근 있었던 썰 어제 있었던 일이야

아빠가 어제 퇴근하고 할머니댁으로 가셨다고 하더라고 근데 동생한테 전화해서 니 누나 토요일에 들어오나 물어봐 온다그러면 안들어가고 안들어온다하면 들어갈게 이랬다는거야

처음에 동생이 전해줄땐 요즘 아빠가 나랑 찬공기만 뿜고있으니 사과하고 싶어서 들어오는날 들어온다는줄 알고 동생한테 나 오면 온다구? 라고 물었더니

아니 누나랑 마주치기 싫다고 누나오면 안온대 라고 하더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지금 일요일에 집들어갈 예정이야

그리고 취업성공프로그램을 시작해서 6개월뒤에 취업하거든 6개월뒤에 바로 나갈생각이야 돈이 아깝더라도 월세로라도 다시 나갈거야

집 합칠때 보증금을 내방이 너무 좁아서 가구들 사고 뭐하고 이사하면서 많이 까먹었거든ㅜㅜ

아침에 잠깐 깨서 쓰는거라 뒤죽박죽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너무 졸려 조금 더 자러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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