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가족이 더 아프다고 하는데 친구로서 가족 얘기를 나쁜 얘기만 듣는다면 저게 정말 가족이 맞을까 그런 생각부터 했을 거 같아...너가 설리를 그렇게 만들었어 책임 회피보다는 설리가 살아생전 때 말했던 모습이 자꾸 오버랩 되면서 설리를 지켜주고 싶어서 감정적으로 그런 거 아닐까 싶어
근데 이게 고인에게 예의없는 짓이란 걸 몰랐던 거 같아 '내가 설리라면 어땠을까' 생각해서 실수한 게 아닐까 싶어 '설리가 이 다큐를 보면 어떻게 대처했을까'부터 생각했다면 다른 방향으로 갔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