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졸 알바생이야. 그래서 집에서 열심히 비즈십자수를 하고 있었지. 엄마는 동생방에서 잔다고 12시 반쯤 갔고 아빠는 11시 전부터 안방에서 자고 있었고 내일도 알바를 가야하지만 5시 출근이기 때문에 난 여유롭게 내방에서 비즈십자수를 하고 있었어 ㄷㅂ라디오 라방을 보면서. 근데 갑자기 안방에서 아빠 발자국 소리가 들려서 '옆에 엄마가 없어서 엄마 찾으러 가나보네' 생각하고 아빠가 엄마 깨우고 둘이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길 기다리고 있었어. 근데 아빠 발자국 소리가 끊겼는데 엄마랑 아빠 소리는 들리지 않고 진짜 1분도 안돼서 두꺼비집이 내려갔어. 난 또 이 야밤에 무서운 거 듣다가 불 다꺼지니까 무섭냐고 안무섭냐고ㅠ 그래서 폰 그 뭐냐 플레시 켜고 방을 나가서 일단 엄마가 있는 방으로 갔다? 엄마가 깨서 나 부르는데 아빠는 거실 베란다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거야. 개놀래가지고 아빠왜 거기서 나오냐 그러고 엄마도 놀라서 왜 거기있다 들어오냐고 근데 아빠는 회식 때문에 술이 거나하게 된지라 횡설수설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데 술에 막 취했다고 한번도 이런적 없었거든? 우리집이 워낙 이상한게 많은데 일단 금방 식겁한게 이거야. 소소하지만 반응 괜찮으면 이것저것 또 적어볼게

>>2 고마웡 관심 가져줘서! 이거 말고도 많은데 이거 적는데 갑자기 모자 걸어놓은거 떨어졌다...

>>3 헉 .. 뭐지..!!! ㅂㄱㅇㅇ !!!!!

아 진짜 뭔일인지 모르겠네.. 개무서워 내 방에서 왜그래ㅠㅠ

>>3 잘못 걸어둔 거라고 생각하자.

일단 두명정도 보는 거 같아서 적어볼게! 우리집 얘기는 전에도 스레딕에 한번 올렸었는데 게시글 찾기가 힘드네ㅠㅠ 소소하게 하나씩 올릴게!

>>6 진짜 그런거면 좋겠어ㅠㅠ

일단 나는 지금 집에 11년째 살고 있고 아파트 자체는 30년이 넘었을꺼야. 중학교 1학년때부터 살고있고 지금은 알바하면서 취준 중이고.

제일 처음은 중3 때 쯤 엄마가 겪은 일이야. 아침에 아빠도 출근하고 나랑 남동생도 학교가고 엄마가 밥을 먹으려고 거실 상에 반찬을 몇개 가져다두고 티비에 kbs를 켜뒀었데. 그리고 국이랑 밥 가지고 오니까 mbc가 틀어져 있었데.

>>10 헐 뭐야 소름돋아

아무도 안보네.. 그래도 그냥 풀어보겠어! 누구든 보겠지 뭐 두번째는 내가 겪은건데 중3 가을쯤 엄마가 집에만 있으니까 심심하다고 근처 백화점에 일하러 다닐 때라 수업끝나고 집에 오면 아무도 없었어. 동생은 이상한 학교로 튕기는 바람에 같은 시간에 마쳐도 나보다 집에 오는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정도 차이가 있었고. 그 날도 다른 날이랑 같이 집에 가서 옷갈아입고 씻고 거실 쇼파에 기대서 티비를 보고있었거든. 근데 티비 오른쪽 천장 구석이 울렁울렁 거리는거야. 그래서 뭐지하고 쳐다 봤는데 뭔가 튀어나왔다가 들어가는 것 처럼 쑤욱 들어가는거야. 난 그냥 굳은체로 계속 있다가 동생이 오는 소리에 겨우 일어날 수 있었어.

>>11 오 보고있는 사람이 있네!! 다음은 몇년전부터 계속 일어나는 일이야. 뭐 다른 이상한 집도 그렇겠지만 우리집도 되게 심한게 서로 부르는걸 듣고 대답했는데 안부른 그런 상황이 자꾸 생겨. 예를 들면 엄마가 나 부르는 소리를 듣고 대답했는데 엄마는 안불렀다고 하는거지.

음 이건 우리집은 아니고 옆집 얘긴데 우리 아파트가 복도식이 아니고 계단식이야. 그래서 내방이랑 옆집이랑 붙어있는 구조야. 그리고 옆집이랑 붙어있는 벽에 내 침대도 붙어있고.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방음도 잘 안돼. 그래서 옆방에서 싸우면 뭐때문에 싸우는지 알 수 있는 정돈데 얼마 전에 옆집에 새로 이사를 왔어. 이사 들어오는 와중에도 인테리어 한다고 시끄러워서 굉장히 예민해져 있었는데 옆집 때문에 우리집에 문제가 생겨서 찾아갔더니 분명 사람이 있는데 문을 안열어주는거야. 그래서 일단 어쩔수 없이 대충 넘어갔는데 아침부터 쿵쿵쿵쿵 하는 소리가 10분정도 들리길래 화나서 벽을 발로 찼어. 그랬더니 쿵쿵 쿵쿵 쿵쿵쿵쿵 이런식이길래 또 찼는데 잠깐 조용하더니 또 쿵쿵 쿵쿵 쿵쿵쿵 이러더라고. 그래서 옆집 들으라는 식으로 엄마한테 소리쳤거든 옆집 뭐하는 사람이냐고 아침 댓바람부터 쿵쿵거려서 잠을 못자겠다 하니까 조용하더라. 그리고 밤에 가끔씩 여자가 중얼거리는목소리도 들리고 노랫소리도 들리는데 진짜 이상해.

옆집에 사람 있긴한거지?

>>15 관리사무실이 너무 무능해서 소용이 없어.. >>17 관리사무소 소장님이 옆집 갔다가 와서 50대 아줌마 산다고 얘기해줬어. 나머지 가족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고.

내가 금방 엄마랑 새벽에 있었던 일 얘기하면서 들은건데 이 집으로 이사오고나서 밤에 자고 있으면 안방 문 밖에서 인기척 같은게 자주 느껴진대. 엄마가 잠귀도 밝고 되게 예민하거든. 어떤때는 인기척 느껴져서 가만히 눈뜨고 있으면 발자국 소리도 들리고 긴 도포 같은거 입으면 걸을때마다 끄이는 소리 들리잖아. 그런소리도 들렸었대.

도포 끌리는 소리는 뭐야 가족이 낼 만한 소리가 아닌데..?

>>20 그러니까 그렇다고 다른 옷이 끌리는 소리라기엔 끌릴만큼 긴 옷이 없거든 나나 동생은 잘때 답답해서 겨울에도 반바지에 반발차림으로 자
스크랩하기
레스 작성
91레스 나를 소유하려 했던 친구 2020.09.17 1051 Hit
괴담 2020/08/27 08:55:59 이름 : 이름없음
11레스 괴담판 질문 스레 1 2020.09.17 147 Hit
괴담 2020/09/12 11:49:19 이름 : 질문스레 스레주
6레스 방금 노크 소리 들렸는데 2020.09.16 139 Hit
괴담 2020/09/16 22:50:36 이름 : 이름없음
55레스 랜챗에서 신천지를 만났어. 2020.09.16 589 Hit
괴담 2020/09/15 15:49:22 이름 : 이름없음
964레스 사람을 찾고싶어 2020.09.16 30362 Hit
괴담 2018/06/28 00:43:30 이름 : alalalalalalalalal
27레스 영안을 열고 싶어 2020.09.16 342 Hit
괴담 2020/09/07 17:24:03 이름 : 이름없음
4레스 내가 외국인 노동자가 싫어진 이유 2020.09.16 192 Hit
괴담 2020/09/16 18:34:35 이름 : 이름없음
7레스 누가 내 이름 부르는 꿈은 뭐야,,? 2020.09.16 163 Hit
괴담 2020/09/16 16:20:20 이름 : 이름없음
77레스 기숙사에서 만난 최악의 인간들을 한번 이야기해봄 2020.09.16 253 Hit
괴담 2020/09/16 11:29:13 이름 : 이름없음
21레스 » 금방 개식겁함 2020.09.16 355 Hit
괴담 2020/09/16 02:21:36 이름 : ◆gkqZcreZiqo
67레스 너넨 사람이 죽었던 집에서 살 수 있어? 2020.09.16 688 Hit
괴담 2020/09/13 01:39:19 이름 : ◆FcnveK2E1jv
845레스 FM ■2.01 MHz 2020.09.16 16883 Hit
괴담 2019/07/07 12:18:05 이름 : 소통
14레스 얼굴사진만 보고 여성성을 알수있냐 2020.09.16 595 Hit
괴담 2020/09/14 23:15:37 이름 : 이름없음
27레스 혹시 공유몽 같은거 진짜 있다고 믿어? 2020.09.16 211 Hit
괴담 2020/09/15 19:48:45 이름 : 이름없음
30레스 혹시 새벽에 들리는 방울소리는 뭐야? 2020.09.16 462 Hit
괴담 2020/09/09 09:29:16 이름 : 이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