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이라고 하긴 뭐하고 괴담도 아니고 뒷담도 아니고, 그냥 어디 풀 곳도 없고 해서 쓰는거라 잡담에다가 쓸게! 진짜 내가 요 몇달동안 너무 극적인 일들을 겪여서... 초반에는 어디 말하기도 쪽팔린 그런 일들이라 어디 말할데도 없어ㅜㅜ 써볼게!!
이름없음2020/09/16 07:31:40ID : vbdClxzTV88
머행
이름없음2020/09/16 07:32:29ID : LcMksmHA43Q
ㅂㄱㅇㅇ
이름없음2020/09/16 07:38:03ID : Za3xwsktuk8
일단 작년 초에 4년 사귄 남친한테 차였어. 내가 여자로 안보인데나봐 첨엔 대학가서 눈이 돌아삣나 생각하고 울지도 않았어 근데 며칠후에 그새끼랑 내 친구랑 지 집에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따졌지 너 내 남친이랑 언제부터였냐고. 그랬더니 1년전부터래. 어이가 없어서 그새끼한테도 따졌는데 인정하더라?? 뻔뻔하기까지 해서 대판 싸우고 와선 일주일동안 먹지도 않고 울기만했어 온갖 쌍욕을 하면서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는지 몰라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0/09/16 07:44:51ID : Za3xwsktuk8
그리고 크고작은 사건들이 발생했어(뭐 스토커라던가(두명이 동시에 스토킹해서...), 장염걸려서 병원도 갔다오고, 식중독 생겨서 또 토하고, 갑자기 유학간다 그래서 따라가서 적응하고.. 등등)
이름없음2020/09/16 07:56:27ID : Za3xwsktuk8
그러다가 또 이번학교에서 왕따 당하다가 겨우 오해풀리고 애들 다 사과하고 그랬는데(요번에 알게됐는데 그냥 내가 싫었데), 이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친구생겨서 기뻐할 겨를도 없이 한국에 갔다오고 장례식하던 중에 키우던 강아지가 자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또 너무 슬퍼하다가 유골 애기가 젤 좋아하던 곳에 뿌려주고 그러다 코로나가 딱 맞물려서 4개월정도 온라인수업하다 방학하다가, 겨우 들어와서 또 적응 중이네 몇개월 학교 안다녔다고 느슨해지는 바람에 적응하느라 정신없는중이야
이름없음2020/09/16 08:00:45ID : Za3xwsktuk8
최대한 간략하게 얘기했는데... 아무도 안본다해도 털어놨다고 그동안 좀 애리다고하다? 쓰라렸었는데 조금은 났네 들어줘서 고마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