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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bhcHBhvwq0t 2020/09/17 00:04:22 ID : 1h85Qq7thdT
❝지금까지 이런 라디오는… 있었나?! 좌우지간, 여태껏 존재하지 않았을 법한 고등학교 방송국 라디오, '타래타래 타라디오'입니다! 온갖 기기괴괴한 이야기로 고등학교 스케일을 벗어난 이야기를, 매주 수요일, 스레고 점심시간 방송 및 팟캐스트에서 만나보세요!❞ === ※타래타래 타라디오 공지사항※ --- 반갑습니다. 스레고등학교 방송국 라디오 '타래타래 타라디오'입니다. 사연 접수는 상시 e-mail( threthrethraio@grnail.corn )로 받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 속 고민부터 온갖 기기괴괴한 사연까지, 스레고 학생부터 외부인까지, 환영합니다. 사연은 제작진의 검수를 거쳐 선정됩니다. *익명 요청시 익명으로 송출해 드립니다. 익명 뿐만 아닌, 닉네임 사용도 권장드립니다. 현재, '타래타래 타라디오'에서는 게스트 초대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게스트로 나오고 싶으신 분은 아래 양식에 맞춰 e-mail( threthrethradio@grnail.corn )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 이름/학번/신청 사유/본인과 관계있는 키워드/한마디 이상 스레고등학교 방송국 라디오 '타래타래 타라디오'였습니다. --- 작성: 타래타래 타라디오 기획부장 이현서 검토: 스레고등학교 방송국장 김민철 === >>가상의 학교에서 진행되는 라디오를 듣는다, 는 느낌. 방송국 인원이나 설정 등은 대략적으로 있지만 누군가 따로 물어보는 경우 아니면 딱히 풀 건 없고, 걍 실제 학교 느낌 나랍시고 이름을 넣었다~ 정도로만 받아들여주면 충분해. >>학교 배경이지만 10대다운 고민, 혹은 현실적이거나 학교스러운 사연만 받는 거 아님. 그 어떤 비버소리도 좋아. 애초에 이거, 학생 말고 외부인 사연도 받는 라디오인걸? >>스레주가 게으르다. 이건 심지어 질러식으로 세운 스레니까, 주의.
제 ◆TRxvjs5Wphw 2020/09/17 00:04:37 ID : 1h85Qq7thdT
"반갑습니다. '타래타래 타라디오'의 첫 방송이네요. 오늘의 라디오 진행을 맡게…… 맡아버리게 된, 1학년 조연우라고 합니다. 타라디오의 역사적인 첫 단추가 될 사연은…… 님께서 보내주신 ''이라는 사연이네요. 어디 한 번 들어볼까요?" 신청자(학년 및 이름 or 닉네임 or 익명): 사연 제목: 사연 내용(문장 or 키워드): , , >>신청곡은 앵커와 별개로 받음.
이름없음 2020/09/17 00:05:46 ID : wpXwE8lu1bg
새로운스레를 환영하는 폭죽발판!! 날라가라 다음레스!
스레주 ◆ii2snRu66je 2020/09/17 00:05:57 ID : 1h85Qq7thdT
>>음 이름란 원래 이랬나?? 오류가... 아무튼 둘 다 나임. >>이런. 내가 뭉개다니 로 넘긴다.
이름없음 2020/09/17 06:38:58 ID : hwGmoJRvjy4
개구리(닉네임)
이름없음 2020/09/17 08:24:52 ID : 3QnzRxvcsoY
ㅂㅍ
이름없음 2020/09/17 08:32:39 ID : k7dSHDzcFdB
응가와 방구의 상관관계
이름없음 2020/09/17 16:52:26 ID : SHxBcHzO2oN
ㅂㅍ
이름없음 2020/09/17 16:53:28 ID : 9uk4JPipgnQ
제가 오늘 방구를 뀌었는데 똥이 나와서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이름없음 2020/09/17 17:55:42 ID : dxyMpdSNxO5
가라가라가라 확가쳐 ㅂㅍ
이름없음 2020/09/17 17:57:23 ID : ratvCpfdVfe
ㄱㅅ
이름없음 2020/09/17 21:11:49 ID : k7dSHDzcFdB
ㅂㅍ
이름없음 2020/09/17 21:14:51 ID : 3xu1dwpQmpT
방구를 뀐 다음 똥이 나올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요?
이름없음 2020/09/17 21:17:03 ID : byFfO3BbCpa
홀리....첫 사연부터 엄청나네
이름없음 2020/09/17 21:40:42 ID : o6nWkslu1hh
rt
이름없음 2020/09/18 09:39:57 ID : a3u4JPdDwJR
관장
제1회방송 ◆ii2snRu66je 2020/09/19 08:48:17 ID : 1h85Qq7thdT
"반갑습니다. '타래타래 타라디오'의 첫 방송이네요. 오늘의 라디오 진행을 맡게…… 맡아버리게 된, 1학년 조연우라고 합니다. 타라디오의 역사적인 첫 단추가 될 사연은…… 개구리(닉네임)님께서 보내주신 '응가와 방구의 상관관계'라는 사연이네요. 어디 한 번 들어볼까요?" --- 저는 오늘따라 배가 아침부터 지끈지끈거리며 아팠습니다. 아니 뭐, 배 아픈거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니 배가 금세 잠잠해져서 괜찮았어요. 원래 배야 이유없이 아프기도 하는 부위잖아요, 그죠? 그런데 그날 체육관에 도착하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평소처럼! 여느때와 다름없이! 체육관 관장님과 있었어요. 포켓몬마스터를 목표로 체육관의 뱃지를 모두 모으기 위해서였죠. 그래서 관장님을 상대로 제 18번 포켓몬인 개굴닌자를 꺼냈는데... 그 순간이었습니다. 관장님과 1:1 대치상황인 지금, 방구가 마려워진 게 아닙니까! 저는 그 순간 굉장히 고민했어요. 아 이걸 뀌어야하나? 소리 굉장히 큰 방구의 낌새인데? 이걸 어쩌지? 참아서 나중에 뀌려고 배에 힘을 주었습니다. 아 근데 힘을 잘못 주었나 봐요. 크고 아름다운 뿌와아아앙 소리와 함께 울려퍼진 방구소리.. 그와함께 퍼지는 꼬리꼬리한 방구냄새... 그리고 이어지는 체육관 내부 인원들의 표정변화... 하지만 그건 재앙이 아니었습니다. 이어서 느껴져온 엉덩이의 무거운 질감... 이 무게... 이 온도... 이 습도... 이... 이 느낌은 똥이다. 저는 이 나이를 처먹고 방구뀌다가 똥을 싼 것입다. 하지만 저는 엄연히 나이를 먹을대로 먹은 몸. 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관장님, 방구를 뀐 다음 똥이 나올 확률은 몇 퍼센트일까요? 저는 그걸 지금 알아보기 위해 표본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근데 말하고 나니 진짜 궁금해져서 보내봅니다. 진짜 방구와 똥의 상관관계는 몇 퍼센트일까요? --- "첫 사연부터 굉장하네요. 똥이랑 방구의 상관관계라…… 보통은 그런 거 궁금해 할까요? 적어도 0.0밑으로 내려가는 확률일거라고 생각해요. 사연에 감사드리며 개구리(닉네임) 씨에게는 성인용 소형 기저귀 보내드릴게요……." 다음 사연 신청자(학년 및 이름 or 닉네임 or 익명): 사연 제목: 사연 내용(문장 or 키워드): , ,
이름없음 2020/09/19 13:52:21 ID : GmnvfPeK1u4
발판
이름없음 2020/09/19 14:02:28 ID : K2HzPfSNzbA
저걸 정말 했구나.... 알파카털파카얼마나팔까
이름없음 2020/09/19 14:25:23 ID : byFfO3BbCpa
상품 성인용 소형 기저귀ㅋㅋㅋㅋㅋㅋㅋ 찰떡이네 찰떡이야
이름없음 2020/09/20 21:48:32 ID : k7dSHDzcFdB
zzzㅋㅋㅋㅋㅋㅋㅋㅋ 발판
이름없음 2020/09/21 18:07:41 ID : k7dSHDzcFdB
알파카한테 뽀뽀하고 싶어요
이름없음 2020/09/21 18:09:53 ID : Be4ZbbbdCo3
ㄱㅅ
이름없음 2020/09/21 18:18:34 ID : 9uk4JPipgnQ
전 알파카의 끈적하고 따뜻한 침을 좋아해서 평소 알파카와 뽀뽀를 하고싶어해요
이름없음 2020/09/21 21:56:16 ID : 3xu1dwpQmpT
미치겠다 ㅂㅍ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09/22 09:15:27 ID : K2HzPfSNzbA
근데 요즘엔 알파카가 안보여요. 어릴 땐 자주 보였는데
이름없음 2020/09/22 11:19:32 ID : 5Ru4Gq2E1hh
ㅂㅍ
이름없음 2020/09/22 11:27:25 ID : HA7zgja2mrb
알파카 털을 잘라서 파카를 만들어야 하는데 털을 밀어버리면 알파카가 밥도 잘 안 먹고 침도 잘 안 흘리고 똥도 덜 싸서 슬퍼요
제1회방송 ◆ii2snRu66je 2020/09/23 15:29:28 ID : 1h85Qq7thdT
"자, 다음 사연입니다. 알파카털얼마나파칼…… 어우 혀꼬여. 알, 큼큼. 알파카털얼마나팔까 님의 사연이네요. '알파카한테 뽀뽀하고 싶어요', 라 어디 한 번 읽어봅시다. --- 저는 어릴 때부터 높은 산맥에서 자랐습니다. 마치 하이디 같은 삶을 살았어요. 공기도 맑고, 사람도 맑고, 사상도 맑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친절했고 알파카도 잔뜩 사는 곳이었어요. 제 반려동물이랑 곧 알파카였습니다. 이 곳에서 수많은 알파카들과 저는 뽀뽀를 즐겼습니다. 알파카의 끈적하고 따뜻한 침은 매우 사랑스러웠죠. 그러나 학교에 들어가며 저는 알파카가 잔뜩 사는 산맥을 버리고 가야 했습니다. 오, 내 불쌍한 알파카들! 그래서 중학교를 지나며 생각했죠. 고등학교는 꼭 산맥 위에 있는 학교로 가야겠다! 그래서 저는 스레고등학교에 찾아왔습니다. 산맥 위의 학교, 스레고! 그러나 스레고의 주변 환경은 기대와 사뭇 달랐습니다. 어릴 때, 제가 기억하는 산맥에는 알파카가 가득했는데 말이에요. 아 물론 제 집 근처에는 아직 알파카 많습니다. 근데 똑같이 산맥 위에 있는 스레고의 환경에는 알파카가 없다니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알파카를 학교에 데려와 기를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사육담당이고요. 흐흐흐, 그러면 이제 학교에서도 알파카의 끈적하고 따뜻한 침에 뽀뽀할 수 있어지겠지요...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는 않더라고요. 학교 측에서 반대를 하는 겁니다. 당연한거라고 제 친구들이 말하던데, 말도 안 돼요!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생명체인데 어찌... 다들 알파카를 안 만나 봐서 그래요, 그 끈적따뜻한 침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우며 뽀뽀를 부르는지... 모르는 녀석들. 흥. 담임쌤은 심지어, 학교에서 알파카에게 뽀뽀하고 싶어하는 녀석은 너밖에 없을 거라며 타박을 주시더군요, 하! 그래서 전 알파카를 길러서 파카를 만들면, 학교에서 또다른 수입도 생기고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이 되지도 않겠느냐며 온갖 수를 부려 결국 알파카를 학교에 들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많이 아쉬웠어요. 막상 들인 건 좋은데, 알파카 털을 잘라 파카를 만들자 하니... 털이 밀린 알파카는 밥도 잘 안 먹고 침도 잘 안 흘리고 똥도 덜 싸더라고요. 불쌍하고, 무엇보다 침... 그 뽀뽀를 부르는 사랑스러운 침의 분비가 줄어든다니... 제가 학교에 들이고 싶었던 이유가 반토막 나더라고요. 그래서 말이지요, 알파카를 학교에 유치하면서 침 분비를 실컷 하도록 할 방법은 없을까요? --- "아, 네…… 그러시구나. 스레고 위치가 산맥이라는 건 처음 듣네요. 여기 언덕에 지은 거지 산맥은 죽어도 아닌 줄 알았는데. 정말 놀라운 사실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그보다…… 학교에 알파카 생긴 게 당신 탓이었어요? 알파카는 집에 있다며요, 집에서 실컷 보세요. 왜 학교에서 기르세요……? 드릴 건 없지만 방송 끝나면 방송부실로 올라오세요. 제발. 이상, 제 1회 '타래타래 타라디오'였습니다. 처음부터 기기괴괴한 이야기가 한가득! 역시 대단한 스레고등학교예요,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또 뵈어요!" 제 2회 방송 첫번째 사연 신청자(학년 및 이름 or 닉네임 or 익명): 사연 제목: 사연 내용(문장 or 키워드): , ,
이름없음 2020/09/23 17:05:44 ID : k7dSHDzcFdB
zzzㅋㅋㅋ
이름없음 2020/09/23 17:09:26 ID : qpgknA1Bbu2
ㅂㅍ
이름없음 2020/09/23 17:28:03 ID : HA7zgja2mrb
아 미치겠다 레주 센스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잼임 열심히 보는중 다음사연 기대함 발판!
이름없음 2020/09/23 18:55:58 ID : k7dSHDzcFdB
호구마
이름없음 2020/09/23 19:06:08 ID : A1yMruoGtBt
ㄱㅅ
이름없음 2020/09/24 12:36:45 ID : 9uk4JPipgnQ
시어머니가 자꾸 고구마 호박을 가져다주셔요
이름없음 2020/09/24 14:17:32 ID : A1yMruoGtBt
고구마호박!
이름없음 2020/09/27 14:28:58 ID : k7dSHDzcFdB
ㅂㅍ
이름없음 2020/09/27 19:49:33 ID : 01ck5XBze44
엄청 커다란 모기 ( 고등학교인데 시어머니....?
이름없음 2020/09/27 19:57:06 ID : 9uk4JPipgnQ
외부인도 ㄱㄴ
이름없음 2020/09/28 09:32:53 ID : 81dA6mNwGk9
시어머니에게 청혼 받은 건가요?
이름없음 2020/09/28 12:26:10 ID : ClDwLar87gr
ㅂㅍ
이름없음 2020/09/28 22:28:25 ID : ZbdDs5Pcla2
약혼자 이거 아니면 안될거라고 생각해...
제2회방송 ◆ii2snRu66je 2020/09/29 19:14:21 ID : 1h85Qq7thdT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어김없이 돌아온! '타래타래 타라디오'입니다. 이번 주 진행은 제가…… 아, 네! 3학년 배한재입니다. 저번 주 진행자 분이 홧병이 도지셨는지 알파카를 방목할 목장을 학교 뒷편에 건설하러 가서…… 아 네 뭐, 그럼 자 첫 번째 사연부터 볼까요? 오늘의 첫 번째 사연은~ '시어머니가 자꾸 고구마호박을 가져다주셔요'라고 호구마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 저는 시집간지 얼마 안 된 새댁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기품 있으신 사모님이셔요. 제 남편은 모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말하자면 일명 금수저예요. 그래서 그런가? 시어머니가 저를 보고 남편에게 "금이야 옥이야 낳아주고 길러줬더만 어디서 이런 애를 줏어왔냐"면서 타박하시더라고요. 저는 딱히 금수저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그래서 아 시집살이 힘들겠구나 싶었지만, 뭐 결국 남편이랑 결혼은 했어요. 사랑하는데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아무튼, 결국 시작하게 된 시어머니와의 생활. 시어머니가 자꾸 "이눔아 내 아들하고 헤어져"라고 하셔서 같이 있을 때면 늘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이라 괴로웠습니다. 자꾸 저에게 가져다 주시는 고구마 호박은 또 뭔지... 시어머니... 뭐 이것저것 많았는데, "너랑 우리 아들은 안 어울려"라거나 "헤어지진 말아도 되니 얼른 자식이나 보여달라"... 뭐 그러시는 거예요. 아 이게 시집살이인가 싶었죠. 아무튼 고구마 호박은 맛있었어요. 근데 며칠 전 너무...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어요. 아니 요새는 이런 날씨에도 모기가 나오나? 싶더라고요. 분명히 모기가 나올 기후가 아닌데 모기가, 그것도 엄청 커다란 모기가 나타났던 게 있죠. 그게 발단이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손이 엄청 매우셔요. 성격도 호탕하시고. 그래서 벌레쯤이야 단숨에 잡으시겠거니 했는데 굉장히 무서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대신 잡아드렸는데... 시어머니가 절 개인적으로 부르셔서 말씀하시는 거 있죠. "역시 너는 아들 주기엔 아까운 아이다. 너는 우리 아들에겐 과분하다." 그러면서 고구마 호박을 또 주셨습니다. "고구마에 엽산이 많아서 임산부한테 좋대. 우리끼리 자식은 못 봐도 내 유전자 받아서 자식은 볼 수 있으니 그거로라도 만족하련다. 언젠가는 저 아들내미 치워버리고 우리끼리..." ...네! 저... 저 시어머니에게 청혼 받은 건가요? 결혼한 채로 약혼해도 되는 건가요? 약혼자인 거죠 저? --- "외부인 사연인가 보네요. 일단 고구마 호박이 아니라 호박고구마일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그나저나 이 사연을 보니 생각나네요. '시어머니는 츤데레'라던가? 뭐 그런 웹툰 있었죠. 이 웹툰 생각이 납니다. 뭐 아무래도 됐고 남편에게 들켜서 일 꼬이지 말라고 저번에 강에서 주운 연가시 드릴게요. 메일 보내주세요." 다음 사연 신청자(학년 및 이름 or 닉네임 or 익명): 사연 제목: 사연 내용(문장 or 키워드): , , >>신청곡은 앵커와 별개로 받음.
이름없음 2020/09/29 19:44:07 ID : k7dSHDzcFdB
ㅋㅋㅋㅋㅋㅋ 발판
이름없음 2020/09/29 19:48:19 ID : AoY7bA7Bvwq
매드 킴
이름없음 2020/09/29 23:11:16 ID : ZbdDs5Pcla2
아 외부인 가능이었군...!
이름없음 2020/09/29 23:43:41 ID : dO4Gmrbxxvc
매드사이언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이름없음 2020/09/30 14:09:16 ID : 01ck5XBze44
끾 발판
이름없음 2020/09/30 18:13:41 ID : k7dSHDzcFdB
인조인간을 만들었는데 너무 작아서 뽀뽀할 수가 없어요
이름없음 2020/09/30 18:46:49 ID : xSKZjze1Be4
발판
이름없음 2020/10/01 09:31:55 ID : SFg5apO3DBw
인조인간한테 kiss mark 남기면 안 되나요??
이름없음 2020/10/01 16:32:48 ID : k7dSHDzcFdB
발판
이름없음 2020/10/01 16:33:56 ID : 9uk4JPipgnQ
물론 좀 이상하다는거 알지만 인조인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단 말이에요
이름없음 2020/10/02 21:52:35 ID : k7dSHDzcFdB
제2회방송 ◆ii2snRu66je 2020/10/03 17:06:19 ID : 1h85Qq7thdT
"그럼 어디보자…… 다음 사연은 매드 킴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고싶어요'…… 라." --- 저는 스레고 17기 졸업생입니다. 후배 여러분들께 사연을 열렬히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는 스레고를 졸업하고 TAIST 생명공학과에 들어가고 어찌어찌 대충 스킵해서 생명공학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주로 복제생명체나 인조생명체 등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로, Dolzeyang Boqley라는 복제 양을 하나 만들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안 받지 아니하지 않지 아니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리의 돌제양 복리는 스레고에 보내기로 했으니 잘 받아주세요. 아,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인조인간을 만들었는데 너무 작아서 뽀뽀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20cm 남짓 되는데, 애가 아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특히나 얘는, 연구원으로 일하며 배운 것을 토대로, 제가 직접 연구해내 만든 녀석이라, 강한 애착이 가거든요. 지능은 평범한 성인 수준입니다. 크기가 작다뿐 지능이나 언어력, 감정 등등 웬만한 건 다 일반인과 다름이 없습니다. 최근엔 제가 봤던 수능 수학을 한 번 풀게 해보니 제 현역시절보다 잘 풀더라고요. 이 인조인간, 뇌섹미도 있어요. 아무튼 이 인조인간과 함께 지내다보니 저도 그렇고 걔도 그렇고 성인 지능이고 그렇고 뭐... 어쩌다보니 저는 깨닫고 말았습니다. 저는 인조인간에게 사랑에 빠졌습니다. 하긴, 어쩌겠어요. 저렇게나 사랑스러운데. 대화하면서 한꺼풀 한꺼풀 드러나는 인조인간의 지적인 매력과 자그마한 덩치에서 드러나는 귀여운 매력은 강렬한 끌림을 느끼게 합니다. 저는 그 인조인간을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며 마구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인조인간도 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이의 스킨십은 크기의 장벽으로 일정한 수준을 벗어날 수 없으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인조인간에게 kiss mark 남기면 안 되는 걸까요? 역시 너무 작을까요? 저는 스킨십을 한 발자국 더 내딛고 싶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은 것 같아 두렵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물론 좀 이상해 보일수도 있겠다는 거 압니다. 아마도 사람들은 절 매드 사이언스트로 보겠지요. 하지만 직접 보면 알아요! 인조인간 너무 귀엽고 사랑럽단 말이에요. 이건 필연입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보인다면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 "어, 일단 TAIST 들어갔던 사람이 이런 괴인이었다는 거에 TAIST 측에게 유감을 표합니다. 인조인간 만들 기술력을 가지고 지금 그러고 있다라... 그런 기술력을 가지고 키스마크가 중요하다 하시니 대단하신 선배님이라고 말씀드릴게요. 이미 충분히 매드 사이언티스트예요. 그러고보니 생각나는데, 18년에 데뷔했던 보이그룹…… 뭐냐. 에이라운드의 사무엘이었나. 사무엘 생각나네요. 음…… 바늘 없는 주사기 드릴까요? 메일 주세요. 이상 제 2회 방송, 그리고 진행 배한재였습니다. 이러한 사연들 속에서 읽어보고 솎아내야 하는 작가진에게 경의를 표하며 오늘의 방송은 이만 끝, 다음에 또 봐요." 제 3회 방송 첫번째 사연 신청자(학년 및 이름 or 닉네임 or 익명): 사연 제목: 사연 내용(문장 or 키워드): , , >>신청곡은 앵커와 별개로 받음.
이름없음 2020/10/03 17:24:25 ID : SHA3TUZbhak
ㅋㅋㅋㅋ 오늘도 개재밌는 사연이네
이름없음 2020/10/03 18:04:41 ID : k7dSHDzcFdB
융털전사
이름없음 2020/10/03 18:15:49 ID : dO4Gmrbxxvc
ㅂㅍ
이름없음 2020/10/03 18:18:22 ID : IE79dA0pVbB
ㄱ ㅅ
이름없음 2020/10/03 18:48:11 ID : u7dO9y0sjjB
파워ㄹ인저와 후ㄹ시맨처럼 우주최강전사가 되고싶어요
이름없음 2020/10/03 19:51:44 ID : k7dSHDzcFdB
발판
이름없음 2020/10/04 23:00:07 ID : ZbdDs5Pcla2
일단 전사는 전사네...!
이름없음 2020/10/04 23:26:42 ID : k7dSHDzcFdB
스레딕포스 레드를 암살했습니다
이름없음 2020/10/05 00:09:02 ID : xSKZjze1Be4
발판
이름없음 2020/10/05 00:22:03 ID : thdUZikljxQ
가소옥
이름없음 2020/10/05 00:26:35 ID : dO4Gmrbxxvc
우주괴수 히맨을 부활시켰어요
이름없음 2020/10/05 00:30:41 ID : hxSFjz85U0k
ㅂㅍ!!
이름없음 2020/10/05 09:36:22 ID : 7vBe0ts7hzf
발판
이름없음 2020/10/05 09:58:11 ID : 9uk4JPipgnQ
이정도면 충분히 우주최강전사... 가능성 있겠죠? 꼭 우주최강전사가 되어 모든이들의 사랑을 받고싶어요
이름없음 2020/10/05 11:19:10 ID : qpbBhxQrcFc
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0/10/05 16:56:32 ID : oILhtheZa61
신나는 리듬에 가사는 밝지않은 노래가 듣고싶다
이름없음 2020/10/05 20:23:25 ID : dQoMlwla1ip
신청곡으로 일본노래 가능하려나..? 의 의견을 받아 나나오 아카리의 그럴리 없지만 신청하고 갈게!
이름없음 2020/10/10 19:42:56 ID : k7dSHDzcFdB
갱신
스레주 ◆ii2snRu66je 2020/10/12 22:27:03 ID : 1h85Qq7thdT
>>스레주... 시험기간 >>발등에... 불떨어짐 >>성적상승... 내기걸었는데 >>과목공부... 0% >>내 돈은... 공중분해 >>그러한 사유로 시험 끝날때까지 스레딕은 봉인...
이름없음 2020/10/12 23:25:20 ID : thdUZikljxQ
시험 열심히 봐! 좋은성과 있길
스레주 ◆ii2snRu66je 2020/10/23 04:45:09 ID : 1h85Qq7thdT
>>스레주... 시험끝 >>...처참하게 망함 >>내가 시험만 안 봤더라도... 이 종이들은 더 좋은 용도로 쓰였을텐데...
재3회방송 ◆ii2snRu66je 2020/10/24 09:06:21 ID : 1h85Qq7thdT
"자 이번 주에도 돌아왔습니다 돌아왔어요, '타래타래 타라디오'! 이번 주도 저번 주와 같은, 저 3학년 배한재가 맡았습니다. 어? 어? 아…… 네네, 음. 조연출 엔지니어 분께서 지금~ 신청곡을 어떻게 틀어야 하는지 모르겠으니 일단 방법 알아보기 전까지는 진행하지 말아달라 하시는데요~ 아마도 신청곡이 들어온 건 처음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마는~ 무시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뭐 평소에도 신청곡 없으면 바흐 미뉴에트 틀고 대충 넘어갔으니 어찌어찌 되겠죠. '파워ㄹ인저와 후ㄹ시맨처럼 우주최강전사가 되고싶어요'라고 융털전사 님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융털전사? 흠……." --- 하하하 나는 융털전사라네. 우주 최강 전사가 될 위인이지. 나는 우주 최강 전사가 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해 보았지. 그리고 두 개의 답을 얻었소. 1이미 우주 최강 전사인 파워ㄹ인저와 후ㄹ시맨을 분석한다 2현역 파워ㄹ인저인 스레딕포스 레드를 암살한다 3우주괴수 히맨을 잡아야 하니 부활시킨다 이게 내가 얻어낸 답이었소이다. 그래서 나는 파워ㄹ인저와 후ㄹ시맨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는 '민망한 표현을 뻔뻔하게 해댈 수 있고 민망한 옷을 입고 다닌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사의 기본 소양, 민망함을 최고치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이름부터 융털전사라 이름지은 것입니다! 하하하! 그 다음, 이미 최강 전사인 파워ㄹ인저가 존재해서는 아니되지. 그래서 나는 그를 암살했다네. 그를 암살하는 건 쉽지 않았지요. 그 녀석, 나를 보자마자 괴수 취급하더군! 융털로 뒤덮힌 변신 슈트가 자기네 쫄쫄이 슈트보다 간지난다는 걸 모르나? 아무튼 그를 암살하기 위해서 나는 그의 흑역사를 대로변에서 당당히 읊어주었소. 수치사 했더라고요. 멋진 성과입니다. 하하하! 우주괴수 히맨의 부활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부활을 성공시켰으니, 지구에 도착하기만을 바랍니다. 그가 지구에 도착한다면 나는 이제 진정한 전사로 거듭 나고, 우주 최강 전사가 될 구 있는 거겠죠! 아 잠시 오... 사연을 쓰는 중에 시끄러워서 나가보니 드디어 우주괴수 히맨이 지구에 배달왔구나. 하하! 우주 최강 전사가 되러 가노라! 이제 정말 우주최강전사... 가능하겠죠? 꼭 우주최강전사가 되어 모든 이의 사랑을 받고 싶어요. 신청곡 하나 남기고 갑니다. 나나오 아카리 - 그럴리 없지만 --- "일단 신청곡부터 틀고 가겠습니다." (신청곡이 재생된다. https://youtu.be/OiADTEQqDwI ) "그럼…… 히맨이 괴수였나요? 히어로 아니었나? 융털로 뒤덮힌 슈트요? 어어어음. 그보다 문장마다 말투가 다른 거 알아요? 글 한번에 의식의 흐름대로 적으셨죠? 우주 최강 전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요? 전사에게는 필수 소양인 키보드 파이팅을 위해 게이밍 키보드(중고) 하나 드릴 생각도 있으니 키보드 워리어로도 전직하시려거든 메일 부탁드립니다." 다음 사연 신청자(학년 및 이름 or 닉네임 or 익명): 사연 제목: 사연 내용(문장 or 키워드): , , >>신청곡은 앵커와 별개로 받음.
이름없음 2020/10/24 12:00:30 ID : thdUZikljxQ
ㅋㅋㅋㅋ 융털ㅋㅋㅋ으웨에ㅋㅋㅋ 죽여야하니 부활시키는거 쓸데없이 능력좋아ㅋㅋㅋ 나라면 차라리 돈받고 죽은자의 소생을 할텐데
이름없음 2020/10/24 13:16:06 ID : dO4Gmrbxxvc
스카이를넘어스페이스콩콩콩
이름없음 2020/10/24 17:09:49 ID : Y7cHzSFeIK2
발판
이름없음 2020/10/24 19:27:08 ID : dO4Gmrbxxvc
ㅂㅍ
이름없음 2020/10/24 20:29:17 ID : thdUZikljxQ
지하수에서 슬라임이?!
이름없음 2020/10/24 20:51:16 ID : re43QnAZhdX
발판
이름없음 2020/10/24 21:00:20 ID : dO4Gmrbxxvc
ㅂㅍ
이름없음 2020/10/25 12:50:34 ID : K2HzPfSNzbA
면봉
이름없음 2020/10/25 18:44:15 ID : dxyMpdSNxO5
이 짤 꼭 한 번 쓰고싶었어. ㅂㅍ
이름없음 2020/10/25 19:26:22 ID : xSKZjze1Be4
발판!
이름없음 2020/10/25 19:50:08 ID : thdUZikljxQ
귀이개
이름없음 2020/10/25 19:51:58 ID : re43QnAZhdX
ㅂㅍ
이름없음 2020/10/25 19:58:00 ID : dO4Gmrbxxvc
무지개 응가
이름없음 2020/10/25 21:33:14 ID : thdUZikljxQ
신청곡은 웅장한 클래식!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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