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곧 이사 갈 집이라 해도 아버지는 청소도 안하고
집에 벌레도 나와서 맨날 살 다 뜯기는데
내 몸 신경쓰는 편도 아닌데 진짜 억울해서 죽겠다
이름없음2020/09/17 01:51:06ID : gi2nDz808qk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딴집에 살면서 고생해야되냐
이름없음2020/09/17 01:51:41ID : gi2nDz808qk
이사간다고 나아질거 같지도 않다
괴롭다 진짜
살다살다 벌레 있는거 보고 울긴 처음이네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0/09/17 01:52:33ID : gi2nDz808qk
집에있는 헤드셋이고 뭐고 물건 다 갖다버려야지
귀에 벌레 들어갔을텐데 어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0/09/17 01:52:45ID : gi2nDz808qk
아 진 짜 너 무 즐 겁 다 !
이름없음2020/09/17 01:55:38ID : gi2nDz808qk
진짜 살기싫다 세상 뭣하나 제대로 굴러가는게 없네
온갖 쓰레기 집에 널부려놓고 청소 한번 안하다가 한꺼번에 한다면서 집이 더러우니까 집구석에 벌레란 벌레는 다 득시글대고
부모역할 한적도 없는 아버지란 인간은 허구언날 불평불만뿐이고
이름없음2020/09/17 01:56:06ID : gi2nDz808qk
진짜 이런일을 겪고도 담담한척이라도 할수있는 내가 신기하다
이름없음2020/09/17 01:56:54ID : gi2nDz808qk
아버지인지 벌레인지 집에 잔벌레들만 키우는 줄 알았더니
아버지 부터가 벌레인데 어카노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0/09/17 01:57:43ID : gi2nDz808qk
고등학교 까진 자취 어려우니까 안할랬는데
이사고 자취고 뭐고 하루빨리 이런집 나가고싶다
이름없음2020/09/17 01:58:31ID : gi2nDz808qk
근데 망할 코로나때문에 안그래도 집나가도 갈데 없는데 그냥 확 나가버릴까
이름없음2020/09/17 02:00:05ID : gi2nDz808qk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런 부모를 만나 이런집에 살아야 하는거지
죽으면 지옥갈텐데 내가 서있는 여기 자체가 쌩지옥이었네
이름없음2020/09/17 02:00:55ID : gi2nDz808qk
이제 모르겠다 인생 포기한지도 오래고 죽을때 되면 내가 알아서 하겠지
이름없음2020/09/17 02:01:12ID : lwnwttdB9ba
빈대가 뭐야..?
이름없음2020/09/17 02:02:01ID : gi2nDz808qk
바퀴벌레 상위호환 벌레.
세스코도 전부 못 잡는경우가 있다더라
이름없음2020/09/17 02:02:30ID : gi2nDz808qk
그리고 사람을 물어
한놈이 한번씩이 아니라 일렬로 여러번
이름없음2020/09/17 02:03:32ID : gi2nDz808qk
이상한거 주워오지 말라니까 그소리는 귓등으로도 쳐 안듣고 기어이 가방을 주워와서 벌레 붙여온거 같은데
내가 따질줄 몰라서 안따지나 진짜 못살겠다
이름없음2020/09/17 02:04:34ID : gi2nDz808qk
매번 잡는다 잡는다 말만하고 제대로 처리한적도 없고
자기는 집청소 한번 안하는 주제에 나한테는 이래라 저래라
게다가 자기 집도 아니면서
이름없음2020/09/17 02:07:23ID : gi2nDz808qk
아침에 일어나면 살 다물려서 어디 더 물리는것도 신기하고
한두군데 물리는건 더이상 대수롭지도 않네
너무 익숙해져서 맨손으로도 벌레 잡을수 있는데
이렇게 될동안 매번 내 걱정 하는척만 하고
결국 자기가 벌레 덜한데서 자면서
일하느라 힘들다는 핑계도 못 대는게 매번 게임하고 놀면서 나한테 게임 도와달라는건 다반사고
이름없음2020/09/17 02:08:19ID : gi2nDz808qk
부모가 자식한테 득이되주진 못 할 망정
실실실실 반복만 하고 환경은 개만도 못한데 나한테 생색부릴게있기나 한가?
이름없음2020/09/17 02:11:47ID : gi2nDz808qk
매번 밥같지도 않은 빕 입에 넣어가면서 아빠 오기만 하면 화 안내나 눈치보고
야단 안치는 날엔 온갖 불평 불만에 엄마욕에..
할줄아는것도 그리 없으면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나는 잘했는데 너는 왜 못하냐 잔소리에 면박에 야단까지 치고
너무 무뎌져서 억울한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이젠 정말 모르겠다
어차피 내일 일어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그냥 지나가겠지
이름없음2020/09/17 02:13:30ID : gi2nDz808qk
아빠 때문에 요리할때 자꾸 트라우마 떠올라서
잘 해먹지도 못하는데 대충 먹으면 그건 그것대로 불만이고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름없음2020/09/17 02:14:46ID : gi2nDz808qk
집은 못나가도 나라도 깔끔히 살아야지
이 집구석은 너무 쓰레기장 같아
이름없음2020/09/17 02:15:44ID : gi2nDz808qk
보통 부모가 자식방이 쓰레기장 같다고 치우라고 하는데
나는 방도 없고 집이 이미 쓰레기장이다
다른 집 애들은 운이좋아 이런고생 안하는거면 나는 무슨 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