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음악쪽을 생각하고 살아왔어
부모님 반대가 아무리 심해도 그냥 속으로 생각하면서 연습했지
근데 고등학교 오니까 주변애들도 그렇고 쌤들도 대학 안가면 인생 망한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데 초반엔 내 갈길 가련다 하는 생각이였는데 가면 갈수록 세뇌 당하듯 생각이 바뀌더라고 그러면서 음악으로는 돈 못벌겠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그러던 와중
중3? 부터 그냥 연습한거 유튜브에 3개인가? 조금 올리던게 있어서
코로나도 있고 집에만 있자니 너무 심심해서 다시 업로드를 시작했어
최근 두개 정도 노래 커버해서 올렸는데 너무 재밌고 행복하더라고
조회수는 100회 넘기기도 힘들지만 사람들 반응 보고 잘들었다 하면 나름 엄청 좋고 이런게 행복하다는거구나 새로 느끼면서 또 연습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 또 욕심이 생기는 거야 유명해지고 싶은? 원래 꿈을 이루고싶은 그런 욕심이 생기는데 유튜브는 영상이 6?개 정도 되는데 구독자는 100명을 못넘기고 그러니 또 이게 내 길이 아닌가 싶은 것도 있고 그러자니 다시 공부를 하고 대학을 가자니 어딜 가야될지도 모르겠고 뭐가 내 길이고 내가 하고싶은게 뭐고 고민하게 되고 이래저래 고민만 쌓이더라... 어떻게 해야될까...
새벽 갬성에 구구절절 썼는데 이렇게라도 말해야 뭔가 후련할거 같아..
이름없음2020/09/17 05:47:52ID : u67uq6jbijc
미래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면 행복한 일을 알고 있는 스레주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는 꿈이 없어서 그냥 남들 하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살았거든 대학도 대충 부모님이 생각하신 곳으로 갔거든
스레주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이유를 나는 이렇게 생각해 음악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 음악으로 돈을 번다고? 그게 가능해? 어떻게? 이런 마음일 것 같아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나갈까 고민해서 부모님과 의견을 나눠보면 어떨까?
부모님이 대학을 가길 원하신다면 음악 관련 대학도 있고 앞으로 어떻게 돈을 벌면서 살지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거지
나는 음악을 하면서 살 거야! 음악 하면서 돈 벌 거야! 는 너무 비약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