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시골에 살고 있는 촌년 그 자체야.......... 오늘은 작년 겨울 서울에 놀러갔을 때 있었던 일을 말해줄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는 아닌데 뭔가 소름이 끼쳐서 올려 봐! 우리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가 종로에서 미용실을 하시거든. 그래서 우리는 1년에 한두번씩은 꼭 서울에 가. 엄마 친구분 만나러 가는 이유도 있고 놀러가는 이유도 있고......... 작년 겨울에는 엄마 친구분을 만나러 서울에 갔어. 우리는 만나서 저녁도 먹고 광장시장에도 갔어. 너네 혹시 광장시장 2층에 입던 옷 파는데 알아? 거기가 입던 옷 파는 곳인건 확실하고 2층도 확실한데 광장시장인지는 잘 모르겠넹;;; 무튼 밤 10시 쯤에 엄마 친구가 그곳에 옷 보러 가자고 해서 계단을 올라갔어. 내 일행은 먼저 가고 나는 친구들이랑 서울 왔다고 카톡 하느라 1분? 2분? 정도 늦게 갔어. 그 구조가 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 상가?는 다 문 닫고 겁나 으스스하고 무서운 곳이고, 왼쪽이 사람들 많은 쪽이였어. 그래서 딱 2층에 도착해서 왼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오른쪽이 겁나 분위기가 스산하니까 쓸데없는 모험정신이 생겨나서 그곳에 자연스럽게 걸어가게 됐어. 밤이라서 무섭고 범죄현장 같았을 수도 있어. 그 좁은 길을 걸어가는데 여자가 작게 "살ㄹ......." 라고 말하는 것 같은 거야. 근데 솔직히 발음이 솔직하지도 않고 왼쪽 상가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걸 수도 있으니까 걍 무시하고 계속 갔어. ➡ ⬆ 왼쪽 상가-----계단-----오른쪽 상가------------------------⬆ (대충 그려본 지도야;;; - 게 내가 움직이는 동선이고 화살표는 안 간 통로) 근데 왼쪽으로 꺾는 코너에서 딱 꺾었는데 어떤 덩치 큰 남자가 오른쪽 통로로 쑥 들어갔어. 그래서 나는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으면서 바로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부리나케 뛰어갔어. 근데 입이 안 떨어지는 거야. 너무 충격을 먹어서 그런건가;;; 근데........ 확실한 건 정체불명의 남자가 오른쪽 통로로 걸어서 들어갔거든? 근데 발이, 그 남자가 마치 누워있는 사람을 치우듯이? 그 누운 사람의 발...... 아니 이걸 어케 말하지;;;; 긍까 그 남자가 살인자라면 살인자가 누워서 죽은 범인을 끌고 가잖아. 딱 그렇게. 죽은 사람의 발처럼......... 진짜 아무한테도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는데 어쩌다가 그게 생각이 나서 써 봐. 나 진짜 그때 생각하면 내가 신고해야 했을수도 있어. 근데 그게 또 아무것도 아니면? 남녀 커플이 이상한 행위 (부끄) 하려던 거면? 무튼 내가 겪었던 일 중 가장 무섭고 소름 돋는 일이야.................

지도가 이상하게 됐어;;;;;;;;;;; 고치는 방법은 모르겠고 걍 왼쪽으로 돌고 10발자국 정도 더가면 오른쪽으로 꺾이는 데가 있는데 거기로 남자가 들어갔어.

후자같은데 이상행위가 아니라 강제로 한거같네

>>3 나 너무 죄책감 들어......... 내가 지금 중1인데 어려서? 그리고 철도 안 들어서 진짜 핸드폰이 있는데 신고도 못하고...........

그리고 "살려주세요" 라고 말하려던 게 아니라 ㅅㅇ (부끄...) 였을 수도 있잖아........ 아 복잡해 무튼 쌉소름;;;

아 중1이구나;;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넘 늙은것같네ㅋㅋ..... 뭐 성인들은 은밀한 장소 원하기도하니까 일부러 했을수도있음 나 아는애는 자기가 싫어하는 교수의 불꺼진 강의실에서 하는 애도 있었는데 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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