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짝사랑하는 사람한테만 특별하게 뭘 해준다던가 했던 것 같아! 엄청 비싼 선물 그런거 말구 그냥 사소하게! 엄청 사소한거지만 짝녀가 컴싸 있냐고 물어보면 제일 먼저 컴싸 빌려주고, 짝녀가 뭐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 빌려주고 그런거!! +짝녀가 하는 말마다 반응 잘해주고 그런거? 그리고 난 걔 생각이 하루종일 나더라고. 다른 애랑 놀고있는 모습 보면 질투도 나구... 뭔가 sns를 하다가 예쁜게 보이면 아 얘랑 잘어울리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거? 그런거에서 난 내가 걔를 좋아하는구나 확신을 얻었어.

말 걸려고 노력했고, 그냥 어쩌다보니? 애가 참 내맘에 쏙 들더라고 ㅎㅎ

나는 질투는 딱히 안났는데, 그냥 계속 걔랑 붙어있고 싶더라고 그렇게 좋아하나보다 생각했지.

나 원래 스킨쉽 많이 꺼려 하는데 그 사람한테만 했었고 계속 보고싶고 그 사람 밖에 안보이고 같이 있으면 심장이 떨렸어 그래서 확신했지 나 이사람 좋아하구나하고

>>2 >>3 오오 그렇구나

>>4 >>5 그럼 고백했어? 아님 어떻게 표현했어?

그냥 걔만 보면 심장 뛰는 게 느껴지고 학교에서는 걔만 의식하고 걔 없으면 걔밖에 생각 안 나고 그랬는데 처음에는 몰랐음 졸업할 때 다 돼서 알았지 성격상 플러팅도 못 치고 그래서 그냥 평소처럼 지내다가 졸업하는 날 고백함 걔 엄청 당황할 줄 알았는데 내가 지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대

>>7 보고싶다고 해주고 예쁘다고 해줬지 고백은 못했지만..

>>9 고백해 !! ㅠ ㅠ

>>10 이미 사이 멀어졌다ㅠㅠ

>>11 왜ㅠㅠ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