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친구랑 손절할 일이 생겨서 친구랑 손절을 했음 -
그 친구는 나랑 친한 친구였고. 사유를 짧게 말하자면 내가 감정쓰레기 통이 된것같아서 였어.
그런데 그 친구는 남자얘들한테 다른 무리여자얘들한테 선생님들한테도 다 말하고 다니더라고.
자기는 들어달라고 한적이 없는데 왜 갑자기 내가 화내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이야.
물론 내 무리얘들은 내 편이야. 왜냐면 그 친구들도 저 친구에게 질렸거든.
그래 들어달라고 한적은 없겠지만 항상 기숙사방에 들어오면 울고있거나 그 짜증나게 한사람 욕하면서 들어온다고나 팍 기분상해서 들어오면 당연히 친한친구니까 물어볼수 밖에 없는거 아니야?
나는 진짜 이해가 안가. 졸지에 나는 급발진한 이상한얘가 되어버렸더라고?
안그래도 대입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내쪽에서 손절하긴 했으나 그래도 정이 남아있어서 조용히 있어줬더니 정말 왜저러는지..
이름없음2020/09/17 21:06:46ID : s2leMphxU3U
솔직히 신경 안쓰고 싶어도 안쓸수가 없긴하지만 당장의 자소서와 9모 성적만 보면 더 욕만나오기도하고..
사실 내가 발이 좀 많이 넓어서 들을수 있는 귀가 많아. 그래서 듣는거도 많고.
정말로 저 친구의 이야기만 들은 사람들은 내가 갑자기 화내는 이상한얘가 되어버렸고.. 뭐 그 친구 이야기만 들은 사람들은 나에게 딱히 물어보러 오지도 않더라고(그쪽에서도 나와 친한 사람들은 물어보러 오긴했지만.)
이름없음2020/09/17 21:07:24ID : s2leMphxU3U
아 진짜 성가시고 짜증난다. 누구는 정치질 못할줄 알고 이러나 그냥 귀찮으니까 있는거지.
이름없음2020/09/17 21:09:30ID : s2leMphxU3U
아오씨 생각할수록 개빡치네
왜그러는거지..???????
이름없음2020/09/17 22:42:59ID : s2leMphxU3U
진짜..어떻게 해야하나..너무 힘들다 ㅠ
이름없음2020/09/18 03:21:01ID : XwIK1xu1ilA
와...나도 작년에 딱 그랬어 그새끼가 소문 이상하게 내고 다녔는데, 나한테 와서 말해준 애들이 걔한테는 자기가 얘기했다고 말하지 말아달라고 그러더라..자기들 입장 난처해진다고.....그래서 걔가 소문 내고 다녀도 난 아무것도 못하고 성적만 개떡락함. 걔는 보란듯이 성적 최상위권 받아서 의대 준비하고.... 그래서 난 언제 한번 복수할 예정임. 스레주 힘내라...ㅠㅠ 그거 얼마나 뭣같은지 내가 잘 알거덩....ㅠㅜ
이름없음2020/09/18 13:25:14ID : s2leMphxU3U
하..고맙다.. 진짜.. 난 상황보다가 더 심해지면 대자보라도 붙이던지 걔 머리채라도 잡던지 하려고.
선생한테 까지 말했더라고. 그래도 옛정이 있어서 배려해서 조용히 지내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끝이 이렇게 더러운사람임줄은 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