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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네 왜 갑자기 (3)2.사주보러 갔는데 대박이야 (7)3.ENFJ 엔프제 질문 받아!! (20)4.일반이랑 사귀는분? (6)5.. (5)6.INTJ 질문 받을게 (53)7.퀴어판 짝사랑 상대한테 서러운 거 털어놓는 스레 (13)8.레즈 친구 스킨십 (10)9.나랑만 스킨십하는 줄 알았는데 (2)10.쌍방? 짝사랑? (5)11.티 너무 많이 낸 것 같아 ?? (10)12.💫대나무숲 12 (953)13.친구끼리 한 침대서 껴안고 잘 수 있음? (14)14.상대 성향 모르고 있을 때 어라..? 싶은 부분이 뭐야 (2)15.짝사랑 처음 해 보는데 진짜 할 거 못된다 (15)16.다들 이상형 뭐야? (11)17.나의 짝사랑 일지👽 (2)18.손잡는거 (9)19.헤테로인지 아닌지 (15)20.다음달에 srs해 (11)
사실 내가 레즈가 아니고 이성애자라고 생각하고 살았어....
내가 고1때 동아리에서 처음봤고 보자마자 와 예쁘다라고 생각함.
여신님이 말 거는 그런 느낌이었다......후하후하
그 당시의 나는 팬심으로 생각했음 (여돌 파는 것 처럼)
그리고 내가 2학기가 되서 기숙사를 들어갔는데
우리 기숙사가 4인 1실인데 인기가 없어서 대부분 3인 1실인데
나랑 언니랑 2인 1실로 쓰게 된 거임...너무 좋았어 후하후하
예쁜 언니를 눈뜨고 눈감을 때 보면 얼마나 눈이 즐겁게요? 히히ˊᗜˋ
언니가 막 기숙사 처음 쓰냐고 전화번호 교환하자고 막 말 거는데
이미 내 머릿속에는 꽃판이 펼쳐지는 중
엄청난 팬심(그 당시에 그렇게 생각함)으로 인해
언니 진짜 넘 예뻐요ㅠㅜ 하 진짜 언니 넘 완벽해라며 쌍따봉은 기본
내가 경상도 사람인데 언니는 서울사람이라 서울말을 씀;;
그 예쁜 얼굴로 나긋나긋하게 서울말 쓰면 얼마나 좋은지 다들 알아줘
그래서 막 진짜 우리 반 애들한테 우리 방언니 개이뻐 미쳤어라고
호들갑과 주접은 다 떨고 적어도 한 달에 4번은 손편지를 써줌
(참고로 난 편지를 엄청 좋아함, 친구들끼리도 자주 씀)
그렇게 3달이 흘러흘러 언니는 뻔뻔해졌다.
막 내가 할 말있어서 쳐다보면 언니가 막 예쁜 거 알아 이러고
하지만 그 뻔뻔함은 구라가 아니기에 더 열광했고
언니가 스레주같은 애인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몇 번 했는데
내가 항상 언니급이랑 제가 맞아요?? 언니... 절대 더 좋은 사람만나.
엄청 단호하게 말하면 언니가 뭔가 모를 씁쓸한 표정을 지었는데
그 당시에는 몰랐음 (그냥 팬심에 오지게 좋아했음)
수학 모고 채점하다가 화나서 돌아옴 후하
정말 언니 사기캐인게 공부도 잘함; 울 언니 정체가 뭘까..
그래서 막 나 열심히 가르쳐주는데 기숙사라 새벽에 배우다보니까
속닥속닥하니까 옆에 붙게 되고.....엄청 졸림....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조합은 모시기 모모야라고 알려주는데 목소리도 예뻐서
막 ASMR듣는 거 같음....언니가 레주야, 졸려?하면서 쳐다보는데
어케 자냐 그냥 화장실 들어가서 세수 퐉 한 다음 저 하나도 안졸려!
(이미 정신은 나가서 이상한 반존대 시전) 이러면
언니가 뭐야...흫 완전 졸리네하면서 내 볼을 콕콕 찌름 그러면 또
넹..온니 졸려요....라며 거짓말도 못하게 됨..진짜 언니는 천사겠지?
헝 뭐야? 레스주야?????? 너무 고맙다....이런 걸 다 보고
세상에 망상에............내가 보는 사람이 레스주밖에 없어도......
최대한 많이 많이 쓸게.......
물론 나는 그게 귀여워서 상관없지만 울 언니는 언니부심도 있음.
언니가 도와줄게!라며 파스텔 노랑 잠옷 소매를 걷어 올리면서
막 도와줌....이미 얼굴로 내 시력을 도와주는데 뭐가 필요할까....
도와주고 나서는 언니가 나는 너보다 한 살 많아서 좋아ˊᗜˋ
항상 내가 한 발 먼저가서 스레주를 도와줄 수 있잖아 이러는데
아니 누가 안좋아해요? 얼굴도 예쁘고 인성도 갖춤•••
질질 끌면 연애썰은 개뿔 썸타는 썰만 될 것임을 알기에 푼다.
처럼 난 편지를 짱짱 좋아하기 때문에 막 써주고 그랬음.
마침 나의 10년지기 남사친의 생일이라 편지를 막 썼음.
(걔는 여자친구도 있고 성격은 제아 황광희같은 스타일)
쓰고 있는데 언니가 누구한테 쓰는 거야? 혹시 언니...?라며
기대하는 듯한 말투로 했지만 이미 언니는 편지를 봤고....
언니가 (남사친)가 누구야?라며 나한테 물었는데
남사친이야!라고 대답하니까 언니가 또 씁쓸한 표정으로
아, 그래?하는데 편지쓰느라 넘 바빠서 그냥 웅웅이라고 대답함.
언니는 씻으러 샤워실 가고 나 혼자 편지를 끄적끄적 쓰고있고
나중에 편지를 다 쓸 때 쯤에 언니가 머리 감고 돌아옴.
* 참고로 난 썸타는 줄도 몰랐음(울 언니가 내 첫 애인임..)
내용은 오해할 만한 것이 없지만 아마 생각해보면
편지지가 하트가 그려진 거긴 했음...근데 딱히 의미도 없고
남은 편지지 1장 중 하나고 그렇다고 A4용지는 좀•••
아 다 썼당! 이라고 기뻐하다가 언니를 봤는데 완전 심각한 표정...
그래서 언니 왜? 무슨 일 있는 거야? 왜그랭ㅠㅜ 하며 안아줬는데
언니가 안겨서 막 웅얼웅얼 거리면서 스레주야.....해라는 거야
언니, 모라구? 라고 하니까 언니가 또 웅얼웅얼 거려
그럼 또 모라구?의 반복이 한 3번이 지났을까 내 어깨가 촉촉해짐
모야 언니 울어??? 누가 울렸어 누가 그랬어!라며 다시 토닥토닥
언니가 울다가 갑자기 날 보더니 너 때문이잖아......너....이러는데
나 너무 충격이었다...? 내가 언니한테 뭔 상처를 줬을까 심히 고민함
막 고민하는데 언니가 내 볼을 양손으로 찹 잡고 내 눈을 보더니
좋아해 이러는 거임............
나 완전 빨갛게 익었겠구나를 스스로 느낌 후하후하후ㅏ
언니가 더 꼭 안겨서는 너무...너무 좋아해....이러는데
머릿속에서 나는 이성애자인데...그치만 이 언니인 걸?하며 난리남
그래서 고장남... 어....어...ㄴ....ㄴ..ㅣ!
근데 도대체 난 어케 승락을 해야하는 지 모름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내뱉기로 결심하고
어.... ㄴ..니....저...ㅈ...ㅕ 이성.....이성애....자인데.......
나...나는....언...니랑 사겨도 좋을 것....같아요라고 말함........
?????????진짜 내가 생각해도 황당하지만 진짜 그랬음;;;;;;
언니가 그러면 저 편지는 뭔데? 딕딕이(가명)가 누구야!이러고
나는 또 고장났지만 어쨌든 그냥 광희라는 것을 어째저째 설명함
이제 사귀게 된 걸 풀었으니 우리 언니 얘기를 하자면
넘 귀여워 158~160정도 되는 키에 뽈뽈 다니고 얼굴은 예쁨
성적 완벽 성격 또한 착함....진짜 이런 사람이 연예인하는 거다 후
울 언니가 막 왕 쪼꼬미는 아닌데 내가 인문계 체특이라 키가 좀 커서
쪼꼬미 같음...내가 174 정도 되서 언니가 왕 작아보임(=‘▼‘=)
헉헉!!! 고마워
우리 언니 월요일에 졸사 찍는데 같이 찍자고 연락옴
근데 나 운동하면 어쩌려고ㅠㅜ 나 그래서 벌써 양해를 구함...
감독님이야 모르겠지만 어 그래.... 이미 양해를 구했다는 것이야.
울 언니 또 해맑게 웃으면서 졸사 찍고 난 또 좋아하고 있겠지
누가 우리 언니 졸업시키지 말아줘.... 유급하기엔 공부를 넘 잘해
사실 누군가 내 허락없이 내 물건에 손대는 거 안좋아하는데
나 씻고 있는 동안 나 몰래 내 포스트잇에 내 형광펜으로
이런 쪽지를 쓰는 우리 언니를 어떻게 미워해, 좋아하지ㅠㅜ
나 이제 집 왔다 이제 쓰고 언니 재워주러 가야해. (전화)
언니가 제일 멋있을 때는 나 공부 알려줄 때, 특히 영어.
우리언니 어렸을 때 유학도 다녀와서 발음도 엄청 좋아.
물론 언니가 발음을 잘하지 않았어도 좋아했을 거야.
사실 이건 개인적 취향이지만 예쁜 사람이 우는 건 너무 좋아....
몇 배로 더 예뻐, 근데 그게 누군가에 의해서라면 나 좀 보자^^
헉 좋아해줘서 고마워ㅠㅜ 최대한 많이 써볼겡
아냐 오히려 프로직진러는 울 언냐...
그치만 좋아해주서 왕왕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키크다고 하니까 웃기넹
유전적으로 큰 것도 있고 어렸을 때부터 좀 운동을 많이해서 그러더랑
헉! 좋앙
나는 인문계 체특생이라 체육을 좀 하긴 하거든
언니가 체육 수행평가를 도와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어.
그게 줄넘기 수행이었는데 2단 뛰기를 무조건 했어야 했나봐.
근데 언니는 체육쪽으로는 잘 모르고 줄넘기 조절도 할 줄 몰라서
내가 하나하나 다 조절해주고 이렇게 잡는 거고 이케 하는 거다.
알려주니까 언니가 나를 막 보다가 진짜 멋있다..!라면서 웃는데
너무 예쁜 거야ㅠㅜㅠㅠㅠ 줄넘기 하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머리는 위로 묶고 별로 안했지만 언니는 땀흐르고 어후야
하지만 우리언니 나중에서야 다른 선배한테 들었지만
중학교 당시 줄넘기는 대회를 나가서 상을 받을 정도로 잘하고
반에서 체육부장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것도 귀엽지만 처음에는 너무 놀랐지만 모르는 척 했고
언니가 자기 A받았다고 내 덕분이라고 했지만 어 귀여운데 넘 놀램
아 맞아 체육대회할 때 우리 반 반티가 죄수복이었고
언니네 반이 경찰복이어서 수갑 채우는 시늉하며 사진 찍었는데
사진을 찍은 뒤는 시늉이 아니라 진짜 채워져서 끌려감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진짜 클리셰같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몰라
체육대회는 계주를 하잖아 나도 선수로 나오고 나도 나옴
(울 학교는 1 2 3학년 1등을 예선으로 뽑고 체대때 1등 가림)
내가 3번 주자고 언니는 4번 주자로 서있었고
언니가 달릴 때부터 발목이 별로 안좋아보여서 계속 보고있었는데
결국 넘어짐ㅠㅜㅠㅜ 그리고 우리 언니 치마라서 좀 그랬거든
그래서 냅다 뛰어감, 내 죄수복 위에 거 둘러주고
언니 업고 결승선 통과하고 (2등함) 그대로 보건실로 감.
나중에 보니까 발목도 문제지만 무릎이 완전 갈린 거야ㅠㅜ
넘 마음 아팠어...그리고 맨날 기숙사에서 소독해주고 약 발라줌
막 따가워하면 언니 따가워? 이러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스레주가 하는데 왜 아파, 이정도는 언니가 잘 참지 하는데
이미 습하 습하 중....우리학교 잔디 안깔고 뭐하냐 진짜
매일 소독을 해줘야해서 해주는데 언니가 볼 때마다
스레주는 너무 상냥해, 나중에 커서 이런 거 해도 잘 어울리겠다라며
칭찬하는데 본인이 더 잘 어울린다는 걸 모르는 걸까
헐 첨부터 쭉 읽었는데 둘다 넘 귀엽구 달달하다ㅜㅠ❤❤내가 다 설레서 뒹굴뒹굴 굴러다녔어ㅋㅋㅋ 평생 이쁜사랑해!🥰🥰
넘 귀여우신거 야냐? 세상에...
타이밍 제대로네👍
마음 너무 아팠겠네.. 스레주 체력 엄청나네 ㄷㅅㄷ;;
이런 레스 달아주는 레스주도 너무 예뻐ㅠㅜ 고마웡
헉헉 평생 예쁜 사랑하라니 말이 엄청 예쁘게 하넹 고마워!
나 너무 놀란게 내가 해놓은 줄 알고 뭔가 싶었어ㅋㅋㅋ
체력을 체특이라 맨날 운동하는데 뭐.....근데 하나씩 해놓으니까
엄청 귀엽다ㅋㅋㅋ 스레딕에서 레스주가 이렇게 달아주는 거 처음 봐
허허허허허허 다음에도 시간되면 또 이렇게 달아주라 반응 최고b
자기 전에 하나 쓰고 가야징
우리 둘다 인문계에 다니지만 나는 체특이고 언니는 걍 학생이라
서로가 서로의 일상에 대해 엄청 궁금해해서 자주 서로 물어봄
근데 항상 언니는 무슨 공부만 해? 와 너는 맨날 운동만 하네로 끝남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뭔가 신기함...나 운동하는 동안 남들은 공부해
우리 언니는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난 막 엄청은 아님.
물론 나에게 좋은 의도를 가진 사람은 좋지만 생판 모르는 남에게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고 귀찮고 약간 의심이 많거든
울 언니는 어떻게 그렇게 인류애가 넘쳐나는지
사람을 잘챙기고 좋아함. 물론 언니는 생물이면 다 좋아!메타지만
나는 아닌데 언니는 알까몰라....난 울 언니라서 좋아하는 건데
울 언니는 항상 뭔가 하나씩 빼놓고 가는 편이라
내가 항상 주위를 살펴보게 됨....내 물건은 없어져도 상관없지만
언니 물건인데 잃어버리면 언니가 속상해할 게 벌써 느껴져...
원래는 잘 몰랐는데 한 번 언니가 손거울을 잃어버린 적 있는데
언니가 물론 본인 스스로는 아닌 척 괜찮은 척 했겠지만 티가 나더라
속상한데 그래도 걱정을 끼치고 싶지않은 게 느껴져서
언니 버스타고 가는 거 확인하고 손거울을 잃어버린 시점부터
그 전 루트를 싹 다 밟고 가게에다가 다 물어봐서 결국 찾아냈음
언니가 어떻게 찾았냐고 너무 고마워 역시 스레주 최고야ㅠㅜ하는데
막 티는 못내겠어서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걷다가 찾았어요라고
얘기했는데 사실 그거 찾는다고 시간보내고 버스 끊겨서 택시타고 감
뭔가 꽂히면 빠지는 스타일이라 그럴 수 있었지 모...
그냥 찾아주는 게 내 맘도 편하고 언니도 좋아할 것 같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웡
시크해 시크해...나도 너의 레스 ㅂㄱ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찐텐이야...
문득 하나 생각난 에피소드가 있는데
체특이라 여자도 있고 남자도 있는데 동갑은 남자애들만 있어서
그냥 걔네랑 별의 별 얘기를 다하는데 얘기하다가
울 언니 얘기가 나와서 내가 막 엄청 또 주접을 떨었지ㅋㅋㅋㅋㅋ
그래서 누가 관심이 있는지 야 진짜 쥰내 예뻐? 이러길래
야 쥰내 예뻐, 근데 너랑은 급이 다르지...꿈에서도 떠올리지마라고
경멸의 눈빛으로 쳐다보니까 와 쒸벌 얼마나 예쁘길래...이러더라
근데 우리학교 체육관으로 우리 운동하는 게 보이거든
그걸 또 우리언니가 체육이 들었어서 봤네? σ(^_^;)
언니랑 기숙사에서 공부하다가 언니가 갑지기 걔는 누구냐길래
누구?하면서 쳐다보니까 어...그 너랑 떠들던 걔! 이러길래
흠 하면서 생각하니까 동갑이 생각나서 그냥 운동 메이트•••?
언니가 뭔가 맘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그럼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 얘기 했어요ㅠㅜㅜㅠㅠ 언니의 미모 얘기요ㅠㅜㅜㅜㅠㅠ
그래서 막 언니 얘기했다고 언니 얼마나 예쁘냐길래
막 엄지손가락 치켜들고 완전 예쁘다고 와 진짜 미쳤다고
이랬다니까? 아아 언니잉 이러니까 언니가 귀가 빨개지면서
진짜야....?언니가 착하니까 믿는 거야...이러는데
다음에 동갑한테 가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 나 이거보고 설레가지고 아주그냥 학원에서 집중 못하고 행복회로 돌렸다.. 기숙사에 연상에 고백에 아주그냥 내 워너비야 휴.. 이쁜 사랑ㅎㅐ 스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학원에서 행복회로라니
그래도 학원의 피곤함을 조금을 덜어준 거 같아서 좋네\(◡̈)/
내가 원래 사진을 찍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짤 같은 거 저장하는 용도로만 갤러리를 사용하고 언니 사진만 있음
근데 언니가 내 폰을 가지고 놀다가 갤러리를 보더니
뭐야, 스레주는 하나도 없고 나만 가득하네...내 핸드폰이야?이러면서
막 심술부리는데 너무 귀여운 거야....
본인 사진이 많음 = 본인 폰이라고 생각하는 발상이 넘 귀여움•••
언니보고 내 핸드폰은 몰라도 나는 언니 거야라고 대답해주니까
언니가 완전 새빨개져서ㅠ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
왕 귀여워....왕왕 커여운 언니ㅠㅜㅜㅜㅜ
지금 다 읽었는데 스레주가 언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겠다ㅠㅠㅠㅋㅋㅋ 앞으로도 보러올게 언니 주접 많이 하고 좋은 사랑해!
우리언니 오늘 졸업사진 찍는데 다들 공주하나씩 맡았는지
울 언니 신데렐라 맡았는데 넘 예뻤음.......신데렐라 환생 수준 와
언니 짱 예쁘지? 이러면서 막 한바퀴 도는데 내 맘도 돌아•••
예쁜 건 나누는 거라고 했지만 울 언니니까 나누지 않을게...
근데 뭔가 그 모습이 넘 예쁜데 곧 졸업한다니까 좀 그렇더라
레스주들 혹시 언니가 고3인데 내가 뭘 해주면 좋아할까?
언니가 요즘 너무 공부에 힘들어해서 편지는 써줄 거고
선물은 어떤 거면 좋을지 추천해주라•••
와.....이거 모야....
긱사 룸메가 그런분이고.... 그런분이랑 연애라니...ㅜㅜ
그럼 일어나서 보고 자기 전에 보는 거잖아ㅜㅜ 완전 부럽당...ㅜㅜ
나는 썸녀가 이시국 병원에 있어서ㅜㅜ 계속 못보고 있는데 ㅜㅜ 흑 ㅜㅜ
스레주 글보면서 대리만족했다 ㅜㅜ 보고 있으니깐 앞으로 연애썰도 많이 풀어줭! 예쁜 연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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