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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0/09/19 02:02:40 ID : zdSJQpPdxA4
뇌가 아릿해질 거 같은... 집착 최고다...
이름없음 2020/09/19 09:52:15 ID : bio2L81fPh9
싸이코말고 집착에 관한 문장 쓰는거는 이미 스레가 있어 검색 한 번 해주길 바라
이름없음 2020/11/24 01:53:11 ID : zdSJQpPdxA4
집착 말고 광기 어린 그 특유의 인간 같지 않은 분위기가 좋아
이름없음 2020/11/24 02:23:16 ID : nUY9Ai9xTQo
.
이름없음 2020/11/25 11:33:31 ID : tusmGsjg46o
사랑했던 그녀의 피를 얼굴에 문지르며, 그녀는 하염없이 웃음지을 뿐이었다.
이름없음 2021/02/15 08:38:37 ID : vCpe6lA6pdO
살갗이 찢기는 소리, 빗소리, 비명 소리. 그리고 명랑한 웃음소리. 눈알을 도려내고 내장을 헤집어 놓을 동안 멈추지 않는 명랑한 웃음소리는 한껏 벌려진 내 빨간 입술 사이로 흘러나온 소리였다. 빨간색은 정말 예쁜 색이다.
이름없음 2021/02/15 09:19:02 ID : 42Gq2IIFhe2
처음은 살기위해 먹었다. 배운것이 없기에 거부감도 없었고 그게 잘못된 일인지도 몰랐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냥 본능대로 먹었다. 그녀는 내게 인륜을 가르쳤지만, 이성은 본능을 이길수 없었다. 나는 무고한 희생자들을 베고 자르며 요리했다. 무고한 희생자들이 무엇을 잘못해서 이러느냐고 소리칠때 나는 그들의 맛을 상상하며 미소지을 뿐이였다.
이름없음 2021/03/27 02:49:39 ID : zdSJQpPdxA4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네가 살아있는 이유는 오로지 나를 위해서야. 그러기 위해 너 따위가 이곳에서 발 디딛고 살아갈 수 있는 거라고.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도망가면 그때의 넌 더 이상 네 발로 걷지 못하게 될 테니까, 기대해.
이름없음 2021/03/27 07:55:39 ID : BvzTTTO8jio
살점 안을 채우고 있는 붉고 푸른것들을 뜯어내는것마저 흥미롭지 않아졌을때, 하나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다. 저 예쁜 색으로 아이들을 치장해주자. 검붉은 색의 따뜻한 액체는 분명히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리라.
이름없음 2021/03/27 16:58:45 ID : Zg5cIGqZhdP
황홀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칼날에 혀를 가져다 댔다. 쇠의 씁쓸한 맛과 피의 비릿함이 혀를 서늘하게 찌른다. 그리고 그 순간, 그는 깨닫고 마는 것이다. 이거, 독칼이었지. 그는 주것다. 꽥
이름없음 2021/03/27 17:02:12 ID : rAi7hs7863U
푸흐ㅡ (이거 실제로 쓰는 새기는 ㄹㅇ 싸이코임)
이름없음 2021/03/31 14:07:07 ID : 09wLdXwLffa
덜 익은 고깃덩이를 입에 넣고 이로 짓이겨 씹었다. 터져나오는 비릿한 맛이 포장지에 붙어있는 A+ 딱지와 어우러져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역시 A급은 다르구나.’하고 감탄하며 고깃덩이를 목이 막힐 정도로 입 안 가득 넣어 씹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여긴 나처럼 1년에 한번 먹기도 힘든 A+ 소고기를 정신없이 입 안에 욱여넣고 씹어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구울 겨를도 없이 물컹한 고기를 입에 넣고 흐르는 피를 닦을 새도 없이 턱을 움직였다. 치아 사이사이를 지방이 스쳐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혀에 닿은 힘줄이 생물의 기억을 담고 있는 듯 질기게 남아 반항 했지만 그마저도 우리에겐 씹는 맛에 지나지 않았다. 누군가 우릴 본다면 야만인이라 칭할 수도 있겠으나 살아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인간이 아닌 것들의 살점을 뜯어먹는 것. 이건 분명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행동인 것이다.
이름없음 2021/03/31 14:13:29 ID : zPiryY2k6Y8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1/03/31 14:26:53 ID : 1coIFa7gkoH
나도 싸이코거든
이름없음 2021/03/31 14:42:30 ID : fbzRCrzbDus
무슨 수탉도 아니고.... 푸흐 푸다다닭
이름없음 2021/03/31 16:32:22 ID : Y4HwoL9dCqk
네 온 몸을 도려낸다면, 네 몸에서 나오는 피 한방울, 뼈가루 한 조각 까지도 전부 병에 담아 보관해 둘 예정이야
이름없음 2021/03/31 16:33:07 ID : WrwGoIMnO1a
민트초코에 오이를 찍어먹었다.
이름없음 2021/03/31 21:46:33 ID : 4Y2oIIGsqjd
이게 진짜 '광기'다
이름없음 2021/04/02 09:39:01 ID : Y9BAmE2nB9j
씨리얼을 물에 말아먹었어.
이름없음 2021/04/02 09:51:39 ID : a7hBBvAZgY7
ㄷㄷㄷㄷ
이름없음 2021/04/06 17:25:57 ID : 3Wpe3XxRDBt
오늘도 그녀를 보며 참 예쁜 사람이라고, 이 차가운 냉장고속에서도 빛나는 살결을 보며 나는 생각한다.
이름없음 2021/04/06 21:13:02 ID : GoL9g2NAlDt
아, 부셔버렸네? 아아 조금만 더 가지고 놀고 싶었는데 역시 이 장난감은 너무 쉽게 부서져서 탈이야-
이름없음 2021/04/06 22:05:10 ID : z9hbCpe7Aje
엄마가 죽었다. 아마 어제인 것 같다. 어제 엄마가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를 했거든.
이름없음 2021/04/07 18:25:20 ID : 3u008kqY5Wo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쉽다. 세 번째는 눈 감고도 할 수 있다. 칼에 묻은 피를 씻으며 그가 생각했다. 오늘은 뜻하지 않게 많은 수확을 거뒀다. 역시 여자가 한 명 있으면 경계가 덜하다. 그나저나 한 명은 놔둘 걸 그랬나? 냉장고 터지겠네. 그가 중얼거렸다. 오늘은 냉장고 청소를 하는 날이다. 지난번에 팠던 구덩이에서 냄새가 올라오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이름없음 2021/04/07 18:34:29 ID : k784E1jBs6Z
민트초코에 밥을 말아먹었다.
이름없음 2021/04/07 18:34:56 ID : srxTWo5e5hA
이빨을 닦고 오랜지 주스를 마셨다 이게 사람인가
이름없음 2021/04/07 19:10:50 ID : 6mJTQlgZjth
네 목소리가 퍽 마음에 들었었다. 네 목에 있는 모든 신경계를 끊어 성대만 남기고 싶을 정도로.
이름없음 2021/04/07 21:29:41 ID : vjxXs3u9wLe
아리다. 쓰리다. 비릿하다. 모두 내가 사랑하는 동사들이다. 첫 생니를 뽑을 때 느꼈던 비릿한 핏맛은 내 속 깊이 숨겨두었던 얄궂은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아프고 쓰라리고 소름이 오소소 돋으며 찌릿했다. 너도 이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사람들 말마따나 좋은 건 나눌 수록 배가 된다하지 않던가. "이리온- 지금은 울다가도 좋아하게 될꺼야. 자, 아ㅡ해보렴" 교정하다 보니 의사쌤이 무서워서 싸이코로 만들어버렸다 ..ㅎ
이름없음 2021/11/07 00:27:48 ID : jdu1hfhuskm
제가 사이코패스라곤 상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름없음 2021/11/07 11:24:07 ID : yLcIJXwE3yI
킥킥킥킥 랄랄라 흐흐흥~
이름없음 2021/11/07 12:42:46 ID : ZinWlva8lBe
그렇게 하나 둘 씩 의지할 곳을 없앤다면 결국 나에게 돌아오겠지
이름없음 2021/11/07 20:43:09 ID : Dth8079jwNy
푸흐- 그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소리 그가 제일 아끼는 칼을 들고는 방으로 걸어들어갔다. 그렇다. 그때부터는 그는 [ 피 ] 와 [ 살생 ] 에 절여져 [ 인간 ] 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마치 [ 악마 ] 처럼 - ㅅㅂ자괴감오지게밀려옴
이름없음 2021/11/08 20:28:01 ID : U7zaq5grBup
앜ㅋㅋㅋㅋㅋㅋㄱㅋㄲㅋ
이름없음 2021/11/09 02:57:46 ID : vdwoJVe7s2r
왜 인간의 장기만 무서워하는지 모르겠다, 다 똑같은 고깃덩어리잖아?
이름없음 2021/11/09 03:15:25 ID : qqo5dXvyE09
움직이지마. 더 아파
이름없음 2021/11/09 17:39:15 ID : 1Ds8kr9eE5V
나는 왜 안 돼?
이름없음 2021/11/10 20:32:59 ID : xWi7asi2nDv
탕수육 소스 부을게
이름없음 2021/11/11 17:17:57 ID : coHDwGmslDx
아 찍먹은 어떡하냐구 ㅜ
이름없음 2021/11/11 17:22:12 ID : NvvcnBgpcFe
찍먹은 소스에 절어진 탕수육을 한번 더 찍어먹도록 해
이름없음 2021/11/11 17:44:13 ID : Dth8079jwNy
너희들이 이겼다 이보다 더 사이코같을 수는 없어
이름없음 2021/11/12 03:47:41 ID : Dy3TXy1CrwK
앜ㅎㅋㅎㅋㅎㅋㅎㅋㄹㅋㄹㅎㅋㅎㅋㄹㅋ 개웃기네 너네 뭐해콬ㅎㅋㅎㅎㅋㅎ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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