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짝사랑하는데 이게 딱 봐도 쌍방이거든? 솔직히 둘 다 고백 하려고 핬는데 나도 그렇고 그 분도 서로 좋아하는 것만큼 입시가 중요해서 나도 그 분도 중학생인데 고입이 대입에 영향주는 것도 있고 초등학생 때부터 지망해왓거든 그래서 이해는 하는데 이럴 때 서운해 사진으로 보여줄게 내가 무슨 일이 있어서 그 분한테 말했는데 그 분이 도와준다고 뭐라 말하다가 혼자 이거 선넘는거지? 이러셔서 내가 네 그런거 같아요 이러고 이 분이랑 저런 대화 나눈거야 그 뒤로 그냥 평소처럼 잘 지내는데 놓치면 후회할거 같아 생긴 것도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똑똑하고 자기 꿈 위해서 노력하고 사람을 존중하는게 느껴지는 사람은 이 분이 처음이야 같은 고등학교 지망 중인데 난 조금 아슬아슬하거든 이 분한테 딱 한 번만 마음 제대로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괜히 신경 쓰이는 존재가 되는게 아닐지 너무 고민되ㅣ 이 관계를 이어나갈까 조금 바꾸려고 노력해야할까

>>2 음 근데 솔직히 고입이 진짜 중요한 걸 내가 알아서... 더 다가가! 막 이렇게 쉽게 얘기해주기가 너무 어렵다 그래도 나같음 솔직하게 말할거같애 말 안하면 후회할거같아서 얘기하는거라고 다 얘기하고 서로 방해안되게 연락만 하는것도 괜찮지 않나..? 굳이 사귀는게 아니어도 서로 좋아하는거 뻔히 다 알고있으면 상황보고 만나는것도 ㄱㅊ다고 생각

안녕! 난 고2야! 지금 심한 공황장애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학교를 다니는 게 너무 힘들어서 자퇴 고민 중이야 하지만 의사쌤들이랑 엄마는 자퇴를 반대하셔 지금 견뎌야 사회생활도 가능할거라고 근데 난 학교 다니면서 계속 아파서 매일 조퇴를 해 1년동안 자퇴를 고민하고 이야기 드린 건데 계속 자퇴를 만류해서 좀 힘들어 물론 어른들 말도 맞는 말이지만 정말 참고 버티는게 나에게 좋은 건지 모르겠어

>>4 음 나도 같은 고2야 내 친구들 중에서도 너처럼 심한 공황장애가 있어서 약 먹고 있는 친구가 있거든 그 친구는 자퇴하고 약 열심히 먹고 검고도 이미 따고 이제 슬슬 수능준비를 하고 있어 내 친구는 자퇴하기 전에 계획을 다 세우고 자퇴를 했어 그래서 후회 없이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거 같아서 옆에서 보는 나도 기특하고 그렇더라고 확실히 학교를 안나가니까 엄청 괜찮아지고 삶이 되게 안정된대 물론 사회생활도 중요하지만 지금 너무 힘든걸 참으면 나중에 사회생활 자체를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나는 자퇴추천 대신 계획을 잘 세우고 약도 잘 챙겨먹고 잘 지낸다는 조건하에 일단 당장 레더가 괜찮아지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

>>5 응응 너무 고마워 고민 잘 들어준다! 너무 고마워!!

>>6 웅 레더 약 잘 챙겨먹고 꼭 사회에서 웃으면서 보자 항상 응원할게!!

얘드라 고민없니 ㅠ 제발 나한테 털어놔줘 가벼운것도 좋고 무거운것도 좋고 다 좋아

왜 이렇게 살기가 싫을까 뭘 해도 하기 싫고 무기력하고 굳이 해야할까 이러다가 안 하게 되는데 그런 날 보면서 한ㅁ하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냥 시발 될대로 되겠지~ 이런 마음이 들어

>>9 우와 레더 나랑 비슷하다 나도 그래 처음엔 좀 아 나 왜이러지 이러다가 지금은 그냥 개좆망한거같아서 아무생각도 안듬 ㅋㅋㅋㅋ 근데 딱 하루만 열심히 살아봐 나 공부 진짜 안하다가 며칠전에 네시간동안 공부만 했더니 뭔가 좀 돌아오는 기분이고 그렇더라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딱 집중해서 푹 빠져서 해봐 그럼 그런 마음 조금은 사라진다

난 고1 되자마자 자퇴한 자퇴생이야 근데 사실 자퇴한게 잘한건지 모르겠어..자퇴할만한 이유가 내가 대인기피증이나 자의식과잉이라서 한건데 예비소집 가자마자 아는 친구들 여럿있었고 충분히 잘 지낼수 있는 분위기였는데 왜그랬을까싶고..근데 막상 가면 그런거 일일히 신경쓰느라 학업에 집중이 안될거같고 불안해서 자퇴했어.. 겉으로는 잘지내는데 속으로 왜이런지 모르겠어..ㅠ 코로나땜에 학교도 안가는데..그래서 부모님이랑 얘기하면서 공무원준비 하고있는데 내가 열심히해서 합격한다해도 앞으로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잘 이어나갈수있을지 걱정돼.. 사람들하고 어느정도 대화는 되는데 자세히보면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심장 두근두근 뛰고..뭐라해야되지 약간 혼자있을때랑 다르게 마음대로 몸을 못움직이는거깉아 팔다리에 줄이 꽉 당겨진느낌..행동도 조심스레하게되고..그러다보니 소심해지고.. 뭔가 해결방법이 있을까..? 엄마한테 운동이나 댄스학원 보내달라고 했는데 일주일부터 치아교정 시작해서 될지도 모르겠고..ㅌㅋ 막막하다ㅠ

>>11 음음 일단 나는 레더 자퇴한 거 잘한 일인거 같애 어차피 신경쓰여서 학업에 집중 못할거 같다고 판단하고 공부하고 있으니까 후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글구 지금 레더 눈앞에 있는 목표는 학업이니까 다른 건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공무원 준비했음 좋겠어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일이 적다보니까 당연히 떨리고 그러는 건 맞아 나도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고 학교가니까 엄청 밝은 성격인데도 살짝 긴장하고 그렇더라고 아마 주변사람들이 보기엔 레더가 소심하다고는 생각안할거야 사람을 대하는게 굉장히 조심스럽게 대하는 편이구나 라고 생각할테니까 너무 긴장하지말고 천천히 해 사람들 자주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점점 편해질거야 부담 안가져도 괜찮아 댄스학원 다니는 건 추천! 내 친구도 학원 다니는데 엄청 행복해하고 좋아하더라고 같이 연습하는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한 팀같은 느낌도 들고 되게 편하고 좋대 지금 하던대로 열심히 할 일 하면서 천천히 사람 만나는거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내가 너무 이번년도 시작하면서 부터 나태해진 것 같아 그냥 나도 다른 사람들 처럼 책도 읽고 공부고 하고 싶은데 만사 다 귀찮아서 침대에서 선뜻 나오기가 쉽지가 않아 계획을 세워도 그닥 잘 지키진 않고... 그렇다고 우울증은 아니고 성실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성실해질 수 있을까

안녕! 난 고2자퇴생이야! 1년전에 거의 사귈 번 했던애가 있었는데 내친구한테 걔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내 친구가 소개시켜줬는데 내가 걔랑 연락했다가 막 방과후수업 같이 듣자고 하고 같이 영화보러가자고 하고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나한테 순순히 넘어가서 뭔가 질려했나봐.. 그래서 내가 내 친구한테 뭔가 얘랑 못 만나겠다라고 내가 직접하김 그렇고 내 친구가 전해줘서 걔가 알겠다고 하고 그랬는데 뭔가 1년이 지나니까 얘가 다시 생각나서 요번년도 6월달에 읽페로 가서 연락을 하고 게임도 같이하고 그랬는데 또 그다음날 되몀 또 서먹서먹하게 대화하고 티키타카가 잘 안됬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내가 또 답장하면 ㅋㅋㅋㅋㅋㅋ으로 마무리 짓거나 언제는 선페오고 그랬으면서 너무 서운한거야 그래서 내가 읽씹해서 연락끊겼다가 9월에 새벽에 다시 연락이 온거여 그래서 연락을 했는데 내가 할말없게 대화를 하니까 막 읽씹해서 내가 다시 보냈는데 다시 내가 연락하니까 잘 받아주다가 원래 얘가 텀이 긴 애가 아닌데 너무 안보는거야 연락을 그래서 답장이 3시간만에 왔는데 디게 들쑥날쑥해 언제는 빨리보다가 1시간아니면 2시간이렇게 답을해서 짜증나서 내가 연락온거 씹었는데 다시 연락할 수 있을까..? 너무 연락하고 싶어서 미치겠어 근데 예전처럼 연락하고 싶은데 .. 어떡하지ㅠㅠ

>>13 음 일단! 씻어 샤워도 하고 머리도 감고 엄청 상쾌한 기분으로 너가 좋아하는 노래를 하나 듣고 책상에 앉아 글구 책을 읽던 공부를 하던 머라도 조금 해봐 아니면 머 일기를 쓰던가..? 너가 하고 싶었던거 딱 한시간만이라도 푹 빠져서 하면 그때부터 슬슬 패턴 돌아와 첨부터 계획 세우고 그러면 먼가 좀 하기싫고 그런 느낌도 드니까 그냥 뭐라도 뚝딱뚝딱 해보고 해낸 뒤에 와 이걸 내가? 개쩐다 이정도면 와 개성실한데 와 하면서 만족하면 그 담날두 그렇게 될거야 화이팅!!!

>>14 엥 근데 이미 너가 할말없게 하고 그랬다매... 솔직히 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내 주변에 남사친들은 한 번 아니면 쭉 아닌 애들이 많아서.. 그 친구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너가 솔직하게 나 다시 너랑 연락하고 싶다고 이래이래서 내가 이렇게 했는데 내맘대로 해서 미안하다고 싫으면 연락 안 해도 괜찮으니까 생각해보고 연락해달라고 해 그냥 그대로 냅두면 변하는 것도 없고 흐지부지 그냥 끝나 그래도 첨엔 잘됐었으니까 희망갖고 말해바 화이팅 ‼️

>>16 헐 ㅠㅠ 고마워 ㅠㅠ 진짜 고민들어줘서 너무 고마어ㅠㅠㅠ 꼭 한번 연락해볼게!!금요일날 연락해야게따 마음에 준비를 좀 하고!!

>>17 웅 화이팅!! 글구 남자애들은 한번 여자로 보면 쭉 여자로 봐서 아마 호감 남아있으면 바로 ㅇㅋ 할거야 어떡해 너무 풋풋하고 나도 연애하고 싶다 암튼 잘해봐

자존감 진짜 너무 낮고 아무도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 것 같아 친구들도 다 그냥 어쩔 수 없이 나랑 같이 다녀주는 것 같고 그렇게 경계하다가 맨날 다 연 끊겨.......힘들어....

>>19 음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된건지 잘 모르겠다... 근데 하나 확실한 건 친구들이 레더랑 억지로 다녀주는건 절대 아니야 싫으면 그냥 같이 안다니지 머하러 불편한 애까지 낑겨서 같이 다녀... 친구도 있고 애들이랑 같이 다니는거 보면 레더 성격 좋은거 같은데 괜한 걱정 하지말구 경계를 좀만 풀어봐 조금씩 그러다보면 아마 친구들이 레더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느껴질거야 자존감이 낮은 건 뭐 때문에 그런지 잘 모르겠어서 어떻게 해줄수 있는 말이 없지만 레더 잘 보면 좋은 점이 더 많은 사람일거야 사소한 거 하나하나라도 좋으니까 레더가 잘하고 그런 거 생각하면서 좀 더 자존감이 높아지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제대로 답변 못해준거같아서 미안해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아직도 고민 들어주는거야??

친구 관계에 집착이 너무 쎈게 고민이야ㅠㅠ

>>21 웅!! 항상 오픈

>>22 어떤 집착?? 상황이나 그런 거 예시 들어주랑

나 친구(현실, 넷상 둘 다)들한테 의존이랑 애착이 너무 강한 것 같아 특히 넷상 친구들.. 그분들 중에서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몇 명 있는데 나보다 훨씬 더 친한 분들이랑 고민 이야기하고 위로해주고 그러는 게 너무 부러워... 그 분들 진짜 친구 간의 사랑 있잖아 막 도덕책에서 나오는. 그런 사이라서 부럽고 나도 저만큼 친해지고 싶은데 솔직히 내가 재밌지도 않고 뭔가 해 줄 수도 없고 해서.. 또 이런 생각 하다 보면 우울해지고 내가 이렇게 쓰레기인가 하고 자존심도 너무 깎인다ㅠㅠ 정말 좋으신 분들인데... 계속 새벽마다 이러는 것도 피곤하고 짜증나는데 질투를 줄인다거나 그런 건 어떻게 해야 해??

>>25 음 근데 그만큼 친해지려면 뭔가 해줘야 돼? 그냥 성격 잘 맞으면 친해지는거고 그런거지 재밌지도 않고 뭔가 해 줄 수 없다고 그런 생각은 안하면 좋겠어 얘기 더 많이하고 성격 잘 맞으면 친해지는거징 질투는 음 나는 그냥 어떤 상황에서 내가 질투나면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려고 엄청 노력해 그냥 머 친한가보다 딱 거기까지만 생각하면 편하더라고 물론 첨에는 진짜 어렵고 잡생각도 엄청 들고 그러는데 점점 연습하고 그러면 괜찮아져 시간은 좀 걸릴텐데 그래도 지나고 보면 훨씬 나아져있을거야 마음 편하게 먹구 넘 신경쓰지마

>>23 나는 지금 유학생이거든...그래서 학기 시작전에 와야 해가지고 지금 해외에 있어. 근데 내가 출국하기 이틀 전에 엄마랑 아빠랑 정말 심하게 싸워서 서로 이혼하자고 했었어. 그래서 나보고도 서로 결정한거니까 그렇게 알라고. 아빠는 오피스텔에서 살꺼고 엄마는 따로 산다고 나한테 통보헤놓고 그 다음날 아침에 나 자고 있는데 엄마랑 아빠랑 둘이 내 침대에 앉더니 미안하다고. 우리가 다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 그렇게 얘기를 하는거야. 난 진짜 어의가 없었어. 서로 잘잘못 가리고 이혼한다고 이랬으면서 그 담날에 갑자기 미안하다고 하니까.. 그래서 나는 일단 알았다고 그랬어. 근데 그 다음날이 출국날이였거든. 나는 말로는 이혼해도 난 괜찮아라고 했는데 속으로는 이혼한면 어떡하지..이런 마음이였어. 둘이 화해한건 좋지만 그게 내 앞에서만 화해한거일까봐... 나한테는 우리 잘지내 이러고 주말마다 여행다니고 이러는것도 내가 걱정할까봐 속이는 것처럼 하는거 같아서 불안해.....

>>27 음 글쿠나... 진짜 애매하다 부모님한테 대놓고 물어보기도 힘든 주제여서... 근데 일단 좀만 지켜봐야 알 것 같아 지금은 부모님 말씀 믿고 걱정 안해도 될거같아 시간 좀 지나서도 계속 그런 마음이 남아있으면 슬쩍 여쭤보는 것도 괜찮을거같애 우리 부모님도 한창 이혼얘기하시면서 엄청 싸웠을 때 있었는데 갑자기 화해하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계셔서... 암튼 너무 걱정하지마 괜찮을거야

>>28 고마워.....사실 나한텐 나이차가 많이 나는 언니랑 오빠가 있는데 언니도 이번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과호흡오고 병원가고 그랬어...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ㅜ이렇게라도 속마음을 터놓으니깐 좀 나은 것 같아 :)

>>29 조금이라도 편해진거같아서 다행이야 너무 걱정하지 말구 !!

>>24 친구가 연락이 안되거나 말투가 띠껍거나 하면 불안해지고 내가 친구 두명이랑 셋이서 다니는데 걔네 둘이서 더 친해보일때 불안해.. 그냥 친구 관계에 엄청 예민해서 별 거 아닌데도 엄청 집착해 ㅠ

>>31 아하 엄청 예민하구나 친구 두 명이랑 홀수로 다녀서 엄청 신경쓰이는 일도 많겠다 나도 먼 느낌인지 알아 ㅠㅠㅠ 나는 약간 그러려니 했어 첨에는 엄청 신경쓰이고 나만 모르는 일이 있는거같고 이정도로 심했는데 학년 바뀔때까지 어쩔 수 없이 같이 다녀야되니까 그냥 ㅎㅎ 엉 글쿠나 그러고 그냥 반 밖에 친구들도 많이 만나구 그랫어 그리고 지금은 한명한테 정착해서 둘이 지지고 볶고 하는중 내 친구는 너처럼 연락 안되거나 말투 이런거 하나하나 다 신경쓰는 편이었는데 나랑 찐친되고 나서는 그냥 연락 신경 아무것도 안쓰고 그냥 나랑만 놀고 그래 너두 진짜 잘맞는 친구 한명만 딱 찾으면 다 해결될구야 일단 지금 당장 레더가 할 수 있는 건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정도..? 그냥 그러려니 물 흘러가듯이 넘어가 아 쟤네가 같이 있구나 까지만 생각하구 그러다보면 점점 갠차나질거야 맘 편하게 먹구

지금 봐줄수 있나

>>26 진짜 고마워!!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않게 노력해야겠네...

>>32 헐 부럽다 고마워 ㅠㅠ

>>33 웅웅 항상 오픈이양!!

>>36 나 >>14인데 걔랑 연락했는데 걔가 답 잘해주다가 안봐.. 나 지금 눈물나올거같아 ㅠㅠ.. 내가딱히 할말없게 보낸것도 아닌데 겁나 속상해

안녕 난 지금 고2인데 중까지 아무 계획도 흥미도 못느끼다가 고등 올라와서 뭐라고해야겠다 해서 입시미술을 1학기 말에 시작했는데 이게 심리적 압박하고 스트레스 그런게 좀 심해져서 학원 주위만 가도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것같다는 느낌을 받다가 고2때 ㅋㄹㄴ때문에 학교를 쉬고 학원특강 같은걸 받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못가겠다하고 학원을 그만뒀어 주변친구중에서도 딱 3명만 알고 있는 상태야 근데 남들이 그럼 넌 어떻게 살꺼야? 라고 하면 난 프리랜서에 포트폴리오 채우면서 살다가 웹툰이나 회사 들어갈꺼야!라는 식으로 얘기는 하고 다니지만 솔직히 계획도 아무것도 없고 다하기가 힘들어서 도망치듯 안하는건데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해..학교 갔다가 집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자거나 폰만하다가 잠들어..더군다나 심리적으로 내가 안정되지 못한상태라 (우울증이나 그런게 좀 있어) 더 그러는것같아 또 ㅋㄹㄴ가 계속 되니까 더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못하겠는거야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음..고민이 많아서 본론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진로문제랑 내가 계속 이러고 살아도 되는지? 해서 물어보는거야

>>37 헉 주로 어떤 내용으로 대화했어?? 걍 아무의미없는 일상?

>>38 헉 나도 고2야... 그리고 나도 머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그냥 디자인쪽으로 가려고 미술다니다가 관뒀거든... 한동안은 진짜 너랑 똑같이 집와서 잠자고 폰만 보고 아무것도 안하고 혼자 맨날 난 왜이럴까 한탄만 하고 지내다가 어느순간 딱 이 생각이 들더라고 이제 졸업도 얼마 안남았고 내가 나를 위해서 온전하게 보낼수있는 시간이 이년밖에 없고 남들은 이 시간을 자기가 원하는 꿈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을텐데 같은 시간을 아무것도 안하면서 보내는 건 너무 손해가 아닐까 싶은 생각 그래서 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학과 다 뒤졌어 문과여서 어차피 결론은 경영이긴 했지만... 그리고나서 경영학과 졸업생은 뭘할까? 학교에서 뭘배울까? 막 이런 영상 있잖아 유튜브에서 싹다 찾아보고 대충 직업도 추려놓고 나니까 이제 성적이 눈에 들어오더라 나쁘지 않은 등급이었는데 뭔가 목표가 생기니까 엄청 부족해보이더라고 그래서 공부했어 하지도 않던거 하려니까 엄청 힘들었는데 뭔가 재미붙이니까 또 되더라고 아무튼 여기서 포인트는 레더가 지금 엄청 늦은거처럼 느껴질수도 있고 자기가 엄청 못나보일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살면서 한번은 겪는 과정이니까 나만 왜이러지 라는 생각 하지말고 아 이러고 있을 시간이 아까우니까 뭐라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뭐라도 끄적거려봐 내가 정리해서 써서 잘 모르겠지만 나도 한 육개월? 더 넘게 맨날 폰만 하고 진짜 의미없이 보냈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바뀔 의지가 있는거니까 다행이야 아직 정신 못차린 애들도 많다? 그러니까 이제 진짜 흥미 있는 걸 찾아봐 이거면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은 거. 찾아서 나한테 자랑도 하고 이런 멋진 걸 내가 목표로 삼았다~~!! 라고도 자랑해주라 기다릴게 할 수 있어 레더야!!!

>>40 응 진짜 너무 고마워 주변에서 그런말해준 사람이 없었거든ㅜㅜㅜ나중에 제대로 뭔가 하고 싶어지면 얘기해주러 올께! 그때까지 삭제 하지 말고 기다려줘라ㅜㅜ

>>39 내가 머해라고 보내서 걔가 학원마쳤지 이러길래 내가 헐 디게 늦게마치네라고 하니까 걔가 글게 닌 뭐해라고 하는거야 그러고 내가 짱구봤다하니까 재밌는거봤네 이러면서 걔가 추석때 큰집가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집근처라고 했더니 걔도 집근처라고 해서 자기도 멀리안간다는식으로 말하길래 헐 너도 디게 가깝네라고했는데 씹혔어.. 내가 예전에 씹어서 얘도 똑같이 씹는걸까?? 나 지금 너무 속상해

>>41 당연하지!! 기다릴게 얼른 와야 돼~~!!

>>42 아니 그게 아니고 할 말이 없는데..?? 반대로 생각해바 만약에 걔가 너한테 너도 되게 가깝네 라고 하면 넌 뭐라고 답장할고같애?

>>44 아 그렇네 ㅠㅠ 어떡하지

>>45 멀 어떡해... 일단 기다려보고 답장오면 말 끝맺지말고 물음표로 보내 너가 반대로 생각햇을때 답장 보낼만한걸루 연락 안오면 한번 더보내 모해? 이런식으로 너가 말 이어나가려고 하는거나 한번 더 보내거나 그런 모습 보이면 걔도 아마 너 신경쓸걸

>>46 헐 지금 뭐해라고페메왔어.. ! 미친 11시에 미미미친

>>47 진짜 잘해라 이제부터는 말 진짜 열심히 잘해!!!!

>>48 웅!! 고마어!!! 열심히 해야겟담!!!

>>48 나 까였어..ㅎ 내가 대화 안 끊기게 이어갔는데 얘는 먼가 안이어나가고 싶어하는게 보여서 끊겼는데 내 아는 동생이 얘랑 친해서 내가 얘한테 관심있다고 해서 내 아는동생이 얘한테 여소 받을래 라고 해는데 걔가 누구냐고 물어서 나라고 했는데 걔가 안 받는다고 그랬어 ㅎ 나 같아도 안 받았겠다 나 그때 왜 그렇게 살았지.. 그래서 내 아는동생이 왜 안받냐고 물어보니까 걔가 나를 험담하는 식으로 얘기를 했어 .. 결론은 내 아는여자동생이 걔한테 그래서 받을 거임 말거임 하니까 걔가 안받는다고용 ㅎ 하고 끝냈어 ..

학생이야) 친구가 많은데도 불안해 성격은 말많고 친화력 좋아서 친구 금방 사귀고 성격도 평화주의자라 싸움도 안하고 상대가 신경 쓸만한 말도 안 해 근데 내가 애정결핍 증상이 있는 것 같아 왠지 얘들이 다 날 가식적으로 놀아주는 것 같고 펨하다가 상대가 ㅋㅋ를 평소보다 더 적게 보내거나 단펨에서 얘들이 다 확인을 안하면 나 빼고 펨방 만들어서 하고있는 것 같고 등 이런 불안함이 많아. 옛날부터 항상 이렇게 생각해왔는데 숨겨진 성격탓일까 아님 부모님 사이가 안 좋으시고 나도 아빠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애정결핍인걸까 아니면 날 진짜 얘들이 좋아하는 척 해주는 걸까

>>50 ॱଳ͘ 완전 마상이다 그 친구 너무한대...? 안받는다고용 뒤에 ㅎ 붙인것도 개시름 진짜 어케그러냐 걔는 진짜 걔는... 나빴어 연락 받지도 말등가 지금이라도 쟤가 너 어케생각하는지 알아서 다행이다 ㅠ 이제 레더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 레더야 알개찌 너가 잘못한거 한개도 없으니까 기죽지말고 다른 남자 만날때도 설마 얘도 이런가 하는 그런 허튼 생각은 절대 하지말구 이번에 얻은 교훈으로 다음에는 꼭 행복한 연애해♥️♥️♥️

>>51 음 숨겨진 성격이라는 게 뭔지는 잘모르겠지만 아마 너무 평화로워서 그런거 아닐까?? 너레더랑 나 성격 비슷한데 나도 진짜 별일아닌데 뭔가 엥 뭐지 하면서 뭔가 이질적인 느낌 들고 그럴때 잇어 확실한건 억지로 좋은척하는건 아니라는거야 억지로 놀아주고 좋아하는 척 해주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별 관심 없는 애한테 정성을 쏟냐 걍 맘 편하게 먹어 ㅋㅋ 적게 보내면 걍 아 그런가보다 하고 페메 잘 안보면 바쁜가보다 하고 그냥 편하게 생각해 나도 한창 연락 안보면 속상하고 신경쓰이고 현활인데 왜안보지 그렇다고 다시 보내기엔 자존심 상하고 막 그랬는데 그냥 거기에 신경안쓰고 다른거 뭐 웹툰보거나 친구랑 전화를 하거나 인스타를 하거나 다른거하다보니까 거기에 잘신걍도 안쓰이거 오히려 내가 늦게보게되더라 지금은 한창 집에만 있을시간이라 더 신경쓰일텐데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기 시작하면 너만 피곤해져 내가 생각하기엔 애정결핍은 아니고 그냥 친구들이 널 좋아하는 거 매순간 확인받고 싶고?? 약간 그런거 같은데 그건 모든 사람들이 다 그래 걱정하지말구 레더 할일도 하고 연락하는거 좀만 덜 신경쓰면 지금보다 훨씬 마음이 편안해질거야 성격도 쿨하고 조은거같으니가 앞으로 친구가 없거나 없어지거나 싸우거나 할일도 없을거구 그냥 내 성격이 좋아서 평화로운거구나~~!! 하고 넘겼음 조캣어 내가 단편적인 상황만 알아서 해줄수 있는 말이 이게 다야 ㅠ 그래도 도움이 되면 좋겠당

고민상담판에서 고민상담 스레를 왜 세우는건지 궁그매

남사친이 생기면 꼭 나한테 고백하고 끝나. 그럴때마다 나는 친구 한 명씩 잃는게 너무 힘들어. 나는 진짜 친구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는데 갑자기 나한테 대화중에 귀엽다 이러면 존나 부담스러워. 근데 나는 걔랑 친구로만 있고 싶어. 애초에 내가 인싸가 아니고 먼저 다가가는 성격도 아니여서 남사친도 별로 없는데 그 별로 없는 남사친들이 꼭 이래;; 내 성격 문젠가 날 그냥 연애대상이 아닌 고추안달린 친구로 생각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54 ㅋㅋㅋㅋㅋ 미안ㅠ 걍 내가 얄심히 들어주고싶어서 그랫어 스레세우기 애매하거나 그런거 잇을때 올수도잇고 머 사소한거라도 물어보라고 세운거였어

>>55 너가 너무 잘난탓인거같애... 문제가 잇는게 아니고 남자애들한테 인기많은 타입인듯 다음 남사친이 또 그러면 좀 지켜보다가 아 이건 좀 아니다 싶으면 걍 선그어너가 이러면 불편하다 이런식으로 글구 애초에 남자애들이 연애상대로 생각하고 다가오면 친구도 못해 한번 이성은 쭉 이성이거든 긍까 너가 봤을때 먼가 개수작부릴거같다 싶으면 연락 씹고 애초에 불편한일 안생기게 컷 해주는것도 ㄱㅊ은듯 좀 친해지고 나서는 미연의 방지를 위해 솔직하게 말하셈 딴애들은 맨날 어쩌구어쩌구 부담스러눈데 넌 안그래서 좋다 이런식으로 내가 얘기한거 다 별로면 걍 남사친 안만드는 방법도 잇어

>>57 마지막 방법 괜찮은 것 같아!! 한 번에 컷하기에는 친구의 친구라 마주칠일이 좀 많아서 귀찮아질 것 같고.. 난 진짜 걔 앞에서 트름해서 깨게 할까 이딴거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레주 진짜 고마워...

>>58 웅 화이팅 ♥️♥️♥️

작년에 1년정도 짝사랑 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약간 너무? 친해져버려서 그냥 완전 서로 너무 편한 친구사이가 됐었거든,(근데 막 서로 같이 만나서 밤도 새고 영화도 보고 거의 매일 잠자기 직전에 영통하고 전화하고 그랬다!) 근데 또 막 서로 연애에 관련 된 얘기는 안하고 (서로 어색해져서) 이게 그냥 친구인건지 약간 뭐가 있는 친구인건지 그 경계선에서 1년정도 지냈어. 근데 한 3-4달 전에 그 친구가 나한테 말도없이 여자가 생긴거야! 그거를 그 친구가 잠깐 sns에 올린 사진으로 봤는데 그 후로 암묵적으로 8-9월 까지 연락이 끊기더라고.. 그러다가 최근에 그 친구가 먼저 연락이 와서 다시 연락을 이어나가게 됐거든 근데 지금 사이가 둘다 예전같지가 않아! 그 친구도 나를 조심스럽게? 대하고 그래서 나도 그렇게 대하게 되고... 근데 불편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약간 기류가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또 이러다가 다시 편해질까봐 함부로 큰 맘을 못갖겠어ㅠㅠㅠ 고백을해야하나 아니면 물어봐야하나 근데 그러면 아예 연이 끊기는게 아닐까 싶고ㅠㅜㅜ으아아라아엉엉어떡하지!!!!ㅠㅠㅠㅠ

나 쌍둥이 중 한명이랑 싸웠는데 너무 지쳐... 디엠을 좌도 카톡을 봐도 페메를 봐도 다 나만 말 많이하고 상대는 단답하거나 씹어서 참다참다 맨날 앵겨붙던 내가 그냥 무뚝뚝하게 가만히 있었거든?? 근데 상대방은 내 기분은 생각도 안해주고 단지 내가 자기랑 싸우고싶어서 이러는줄 아나봐. 걔는 나보고 예전처럼 지내자고 하는데 나는 솔직히 예전처럼이 뭐지 싶어. 나만 말걸고, 나만 다가가고, 나만 연락하는게 친구야? 난 걔 생일때 내 용돈 털어서 비싼선물 사줬는데 걘 내 생일도 몰라... 더 짜증나는건 싸운애 쌍둥이 동생이 나랑 진짜 친하고 내가 맨날 고민 털어놓는애라 이번 싸움에도 중립 지켜줄줄 알았거든? 그런데 얼마전부터 연락하면 하루지나서 답하거나 ㅋㅋㅋ거리고 ㅇㅇ하면서 단답해. 나 얘 진짜 믿고 의지했는데 얘랑도 연 끊어야할까?? 분명히 내 뒷담화한거 같거든 둘이서... 평소에 절대 이렇게 답하는 애가 아니란말이야. 진짜 너무 화나서 얼굴도 안보고싶어ㅜㅜㅜㅜ 어떡할까... 학년 올라가는것도 3개월남았는데 버텨볼까? 아니면 차라리 연끊을까.... 내생각엔 얘네 나랑 연끊어도 별로 신경 안쓸거같아...ㅋㅋㅋㅋ 서럽다 좀ㅡㅜㅜ

>>60 >>61 안뇽 일단 고민 남겨줘서 고마우 오늘 진짜 너무 바빠서 이따 밤에 다시 올게 엄청난 해결책을 생각해서 올테니 좀만 기다려주!!

>>62 웅 천천히 와!

>>62 웅웅ㅇ!! 천천히왕ㅇ!!

>>60 늦어서 미안해!! 무튼 내가 생각해보니까 서로 이성이라고 생각하고 잇는거 같은데 내가 저 위에서 다른 레더들한테 말한거처럼 남자는 한번 여자면 ㄹㅇ 찐친은 못한단말이야 그니까 걍 좋아할거면 걍 대놓고 좋아하고 친구할거면 맘 정리 확실하게 하는게 나을거같애 글구 편한 사이가 됫다고 해도 연애 얘기 의식적으로 안한거랑 여자 생겼을 때 연락 끊긴거보니까 연애상대로 발전가능성 다분한거 같애 사실 그냥 서로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 안해서 썸 오래 탄거라고 생각해도 무방할거같긴한데... 무튼 사귀고 싶은거면 호감잇는 티 좀 내 아님 좀 더 지켜보다가 뭣도 아닌 사이 될거같으면 그때 걍 툭 까놓고 말하는것도 괜찮고 그렇다고 너무 질질 끌면서 저번처럼 일년 까먹진 말구

>>61 안뇽 레더 늦어서 먀냉 근데 학년 바뀌고 나서 멀어지는 건 좀 괜찮나보네 그럼 그냥 좀만 철판깔고 벼텨 그 친구들이 욕 안할 정도로만 ! 그 친구들은 항상 너가 먼저 연락하고 말 하고 그런 모습만 봐서 레더 자체가 그냥 그런 사람인 줄 알고 있을 거 같애 그니까 갑자기 변하면 엥 쟤가 갑자기 왜저러지 싶을거고.. 레더가 말하는거 보니까 그 친구들은 자기가 레더한테 하는 행동이 상처가 되고 미운 행동인 걸 모르는 거 같애 글구 생일 모른 건 진짜 개에바였어.. 걍 레더가 이해해줘 그래 머 그냥 원래 쟤는 저런 애니까 이러고 그냥 설렁설렁 생각해 당연히 레더가 많이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말도 더 많이 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했을텐데 막상 그친구들은 떨떠름하게 잇고 레더는 챙겨주지도 않고 하니까 속상하겠지만 객관적으로 봣을 때는 굳이 레더가 힘들게 안 맞춰줘도 될거같애 그냥 이번 일로 친구 걸렀다 생각하고 좋은 친구들 새로 만나서 광명 찾아... 그리구 얘랑도 연끊어야될까 라는 말 나온 거부터 레더는 앞으로 그 친구 볼때마다 은근히 안 좋은 생각 섞여 들고 한 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걍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조을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