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괴롭힘 당했던게 너무 잊혀지지가 않고 힘들어서 하소연한다
1학년때부터 5학년때 나 전학가기 전까지 나 괴롭히던애가 있었는데 어느날 아빠가 1일 선생님으로 오셔서 하루종일 기분 업 됐었음 걔가 우리아빠 직업(게임회사 사장)가지고 놀리면서 게임중독자 어쩌구 이지랄 하길래 아 니네 아빠는 직업군인이라 살인마겠네 하면서 머리 쥐어뜯다가 정신차려보니까 내가 위에 있는거 그래서 바로 걔 머리 흔들면서 땅바닥에 쾅쾅 쳤음 선생님 오셔서 중재하긴 했는데 뭐 1학년이 때리면 얼마나 때린다고 가벼운 혹 말고 다친곳 없었는데 ㅊㅇㄹ 보고 있냐 미친년아 개또라이새끼 니가 그때 이빨로 문 흉터 아직도 남아있어 정형외과에서 드레싱도 받았는데 미친새끼야 그때 니가 리코더 훔쳐가서 몇번이나 더 샀는지 아냐? 실내화는 또 어떻고 아예 책가방에 넣고 다녔잖아 내 1학년 처음 생일파티도 니때문에 망치고. 덕분에 반애들 다 왔다 내가 아는 3~4명 정도만 초대한다는데 그게 그렇게 배알꼴렸니? 내 무릎은 어쩔껀데 너가 밀어서 처음산옷 처음 입은날인데 찢어지고 핏자국물들어서 버리고, 상처난곳은 평생 흉터 생기게 생겼어 돈만 물어주면 다냐? 덕분에 정형외과 선생님이랑 말 텄다 미친년아 너 내가 계단 내려갈때 밀어서 손가락 발가락 무릎 등허리 금가고 멍들고 상처났을때 내가 덤블링하다가 다친거라고한건 아냐? 그때 붕대 감고 나서도 물리치료니, 드레싱이니 뭐니 하면서 돈 꽤나왔을 건데 영수증 청구할걸 그랬네 아마 모기흉터 말고 팔에 생긴 흉터들 다 니가 만든거일 것이다 신체적인 충격도 충격이지만 난 니때문에 고딩인 지금까지도 그때 그기억 못잊고 시달리고 있어 그건 아냐 악마같은년 덕분에 사람 사귀는거 무서워하고 하고 싶은 말 하면 얘가 나 싫어하지 않을까 망설이고, 호구 잡혀도 등신같이 손절 못하고 내가 매달리는 그런 사람이 되버렸네. 페북보니 넌 고딩인 지금도 일진놀이하고 있더라? 보기 좋다 진짜 실수로 친구요청 보냈을때 뭔 생각으로 받았니? 나한테 손도 흔들고 잘 지내니 펨도 보내더라 미친년 난 진짜 그때 머리채 잡은날 후회해 그때 죽여버릴걸 죽여버리고 정신과 상담 좀 받다가 나올걸 그랬어 그지? 덕분에 5년은 너무 힘들었고, 제발 다신 보지말자 넌 내 인생 최악의 인연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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