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진짜 괜찮고 설정이 좀 흔한 설정이긴한데 흔한만큼 또 비틀거나 해서 재밌게 풀어갈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운 부분이 큼. 이유 포함해서 밑에 한번 써볼게
이름없음2020/09/29 18:01:46ID : NvxAY1fV84F
나는 일단 이 작가님 전작인 루나샵에 어서오세요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어릴때 본거라 지금 감상과는 다를 수가 있지만...
사실 그 작가님인지 알고본게 아니라 제목이랑 썸넬이 내취향이라 보러 들어갔는데 댓글에 그 작가님이라길래 놀랐음 몇년새에 그림 실력이 확 늘어오셨었거든 일단 보게 된 이야기는 여기까지할게
이름없음2020/09/29 18:03:17ID : NvxAY1fV84F
일단은 굉장히 흔한 소재지 히어로 물이고... 근데 클리셰가 너무 많고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아쉬워
클리셰 몇개정도는 솔직히 괜찮아 재밌으니까 클리셰인거지. 근데 너무 많은데 문제야 그렇다고 재밌게 푸는것도 아니고
이름없음2020/09/29 18:04:40ID : NvxAY1fV84F
세상에 악이 나타났고 이걸 구해주기 위한 애들이 두둥등장! 이런 스토리,,,어,,,,, 개인적으오 그냥저냥 볼순 있으나 징벌소녀처럼 반전이나 클리셰 그대로의 것을 비꼬지 않는 이상은 그렇게 재밌기는 힘들거 같긴해 모든작품이.
이름없음2020/09/29 18:05:42ID : NvxAY1fV84F
그리고 어... 좀 중2함. 초딩들이 역극캐 굴리는거 같아. 주인공은 어렸을때부터 피를 보면 안노ㅒㅅ고 피 보면 폭주하고....
어... 작품내에 폭주, 흥분, 이성 이런 단어가 너무 많이 나와 ㅋㅋ큐ㅜㅜㅜ 보는데 항마력이 필요함.
이름없음2020/09/29 18:10:48ID : NvxAY1fV84F
그리고 설정이나 스토리면에서 띠용한 부분이 조금 있어
일단 별거 아닌거 부터 얘기해볼게
얘네가 4명밖에 없는 완전 중요 인력이잖아?(주인공 들어오기 전에는 3명이었으니까 더 그랬겠지) 근데 셰어하우스를 그냥 준다? 이거 좀 흐음하고...
물론 간지와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ㄹㅇ 전투 나가는거처럼 캐디하기 힘들다는건 알아 근데 자영이 옷이 전투나간다기엔 좀 그렇지 않아? 점퍼(안잠금)+ 민소매 크롭티 가 끝인데? 갑주하나 안주나요 박사님? 곤충 날카로운거 많이 쓰던에 저거 배에 꽂히면 그것들 와르르 멘션 아니야...?
이름없음2020/09/29 18:12:55ID : NvxAY1fV84F
그리고 주인공이 중2하게 나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하는데서 자영이가 빡치는것도 얘가 그 사랑 받는다 라는거에 트라우마 있는건 알겠음. 근데 얘도 성인이잖아 묘사를 봐도 인간관계가 이상할만큼 교육 못받은것도 아니고. 주인공 상태가 딱봐도 음 정상이 아니군 하는데 겪을거 다 겪은 어른이가 그런거에 빡쳐한다는게 흠...? 함
이름없음2020/09/29 18:19:11ID : NvxAY1fV84F
일단 그래 주인공이랑 자영이가 혐관이야.
근데 주인공이 자영이 보고 자기 데려가달라할때 팔을 잡잖아
우리가 보통 자기 싫어하는 사람한테 말걸땐 (걔가 가려하는 살황이여도) 팔 안잡고 그냥 말로만 하잖아 자영이가 진짜 급하게 가는 상황도 아니었고 근데 팔 잡는 연출은 좀 많으 부자연스러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