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엍ㅋㅋㅋㅋ 레주 힙하네ㅋㅋㅋㅋㅋ 난 연애운 주파수 주구장장 듣기 했었어 결과는......^^

>>2 앜ㅎㅋㅎㅎㅋ 나도 그거 들어본적있어 왠지 다음날 연락오면 그것때매 된거같고...

나는 짝녀랑 같은 색 옷 입을 때마다 속으로 망상하고.. 짝녀 때문에 하이톤으로 오바도 떨고.. 인스타그램 알림도 꺼 놨는데 걔 하나 때문에 다시 켰어

우연히 만나고싶어서 일부로 4~5층 계단 왕복하고 하루종일 음료수 들고다니고 ㅋㅋㅋㅋㅋㅋ아직도 그러네 언제 끝나지..ㅠ

>>5 씨벌 나도 그래ㅜㅜ

>>5 >>6 나도 그래ㅠㅠ 막 그 사람 있을만한 곳 서성이고...

>>7 나ㅋㅋㅋ심지어ㅋㅋㅋㅋ 그 사람 보려고 일부러 밤새워가면서 쓸데없는 과제 하고ㅋㅋㅋㅋㅋㅋ과자 맛난거 사주려고 인터넷 뒤져서 후기 비교해가면서 주문하고 줄 때는 지나가다 보여서 사옴~ ㅇㅈㄹ하고ㅋㅋ난 밀가루 먹지도 못하는데.... 걔 있는곳 가려고 애들 심부름 다 도맡아하고....후ㅜㅜ

>>8 하 진짜 짝사랑이 뭐라고ㅋ큐ㅠㅠㅠㅠㅠ

>>8 아 나도 비슷하게 야자실에 선배 있으면 일부로 더 열심히 하는척하고ㅋㅋㅋㅋㅋㅋ바보야!!! 그 시간에 고개 들고 인사를 하란말이야!!!!!!

>>8 심지어 하루종일 먹을거 들고다녀 그사람 보이면 주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공부 열심히 하는척 하려고 책도 들고다니고 ㅇ멀리서 보이면 괜히 목소리 가다듬고 머리만지고ㅋㅋㅋㅋㅋㅋㅋ하......

>>2 아 나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 때 걔가 Summer 잘 치는 사람 좋다 해서 피아노 학원 끊어서 그 노래만 배웠었음... 피아노는 초딩 저학년 이후로 처음인데 꼭 들려주고 싶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나네! 아무튼 결국 사귀고 지금은 헤어졌지만ㅎㅎㅎ 한번씩 생각나는 풋풋한 추억이다...!

>>13 와 진짜 정성이다... 그래도 부럽당 짝사랑하는 사람이랑 사겼다닝

>>14 맞아 헤어지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걔 생각하면 되게 좋은데 그땐 더 진짜 너무 좋아했어서 가능했던 일같아! 추억돋는다 ㅠ

내가 너무 대화하고 싶은데 답장 고민만 맨날 2시간씩 해서 아예 메모장에 할말 리스트 만들고 또 어떤 주제로는 아예 시뮬레이션 해서 적어놨어 예상 답이랑 그땐 뭐라 답할지 이런 거... 그리고 계속 선배 있는 층 서성이고 괜히 돌아다니고

>>16 아 내가 쓴 글인줄ㅋㅋㅋㅋㅋ진짜 나야ㅠㅠㅠ퓨ㅠ

걔 때문에 이과 감ㅋㅋㅋ

아파서 아무것도 못한 날 걔가 저녁에 줄넘기 하자고 하는 말에 고민도 안 하고 나갔어

발렌타인데이에 얘가 좋아하는 초콜릿 파는 편의점이 없어서 두시간동안 왕복 8키로 뛰어다님...^^ㅋㅋㅋㅋㅋㅋ

기숙사에 사는데 언제 한 번 학교 일찍 끝난 날 7시 반부터 9시 반 까지 거의 두시간 동안 쌤 퇴근하는 거 보려고 창문에 붙어서 서 있었다..

나는 수업중에 그 친구가 목감기 걸렸다길래 약은 못사다주고 외출증도 안끊고 달려가서 문구점 목캔디 사다줬다ㅠㅠㅠㅠㅠ

나는 뭐 간단한디 걔 밤새겠다고 한날에 나 예정에 없었는데 그냥 같이 대화하고싶어서 밤샘 걔랑 친해지고싶어서 걔 주위 애들이랑 다 친해짐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같이 놀 일 생기더라구?

머리 기름. 앞머리도 코까지길러보고 병지컷도 해봄 반응은 내가 잘라줄게 답답해보여. 걔가 좋아할법한 노래 다연습함. 막상 단둘이 노래방가서는 서로 부끄러워서 노래도못부르고 바닥보다가 시간도못채우고 나와버림. 사람어려워해서 먼저약속잡는거 상상도못하는데 먼저 같이 영화보자고 약속잡음. 살면서 처음이었어. 사람한테 뭐같이해보자는거. 늦게집들어가는것도

학교 끝나고 나는 원래 걸어가는데 짝녀랑 같이 가고 싶어서 걷기 귀찮다 핑계대면서 가끔 같이 버스타고 갔었어. 근데 그때마다 걔랑 헤어지기 아쉬워서 맨날 버스에 사람 너무 많아서 못 내리겠다고 핑계 대고 나 내리는 정류장 한참 지나서 짝녀 내리는 데까지 같이 간 다음에 걸어서 집왔었다.. 빠른 걸음으로 20분도 안 걸리는 걸 버스 타고 1시간 넘게 걸려서 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