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거북이를 키우거든 총 5마리 키우는데 한 마리는 너무 커서 따로 키우고 나머지 4마리는 같이 키우는데 그중에서 3마리가 종이 같고 한 마리가 종이 달라 근데 얘네가 문제없이 잘 컸었거든 습성도 비슷해서 같이 키워도 상관 없다고 하셨고 근데 우리가족이 명절때 친척집 며칠 갔다온 사이에 그 다른 종 한 마리가 몸통이랑 껍데기가 분리되어있어 한마디로 안에 알맹이가 껍데기 밖으로 다 나온거야 애가 둥둥 떠다니거든 지금.. 근데 내가 거북이 몇년 키우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을 맞이하니까 너무 손이 벌벌 떨리고 놀라고 징그러워서 그자리에 몇분동안 서있었어 진짜 자세히 못볼정도로 징그러워서 상태를 제대로 못본 상태인데 껍데기 모양 그대로 몸통에 새겨진채 나와있어 이거 죽은 거 맞겠지..? 서로 잡아 먹은 걸까?
이름없음2020/10/03 16:01:23ID : zO2pTSFfVaq
나도 지금 페닌슐라쿠터 키우고 있는데 몸통이랑 껍데기가 분리되었으면 죽은거 아닐까..?
이름없음2020/10/03 18:18:24ID : 9ioZirwLbDx
나중에 자세히 보니까 분리된게 아니라 두마리가 같이 나란히 죽은 거였어ㅠㅠㅠㅠ 찾아보니까 거북이 등껍데기는 척추같은 거라 분리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 둘다 아끼던 애들인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애들끼리 싸움으로 세상을 떠나서 너무 착잡하고 속상하다.. 답변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