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거 검정마차 아니야? 난 검정마차로 알고 있어서!

나도 빨간마차로 알고있오!

ㄴㄷ빨간마차로 알고있음! 그거랑 비슷한건 전교 2등이 전교 1등 옥상에서 밀었는데 떨어질 때 머리부터 떨어져서 전교 2등이 학교에 남아 공부할 때 전교1등이 거꾸로 콩콩거리면서 찾아왔다는 괴담

흠..난 은색마차 아는데

초딩때 유행했었는딬ㅋㅋ 여담으로 검은마차가 빨간마차보다 더 쎄대

은색마차 인줄 알았네... 왜 은색마차가 산봉우리 두개를 지나갑니다 어쩌구 난 그거 생각하면 음이 뇌속에서 리플레이 되서 소름끼치던데

>>7 와 은색마차 그거 멜로디 진짜 소름인데

뭐야 나만 몰라? 나 마차 이런 거 처음 들어봐

에...나만 기차로 알고 있었나... 지역마다 차이있는 거 신기하다 ㅋㅋㅋㅋ

난 검정마차로 알고있고 은색마차는 완전히 다른괴담인걸로 알고있는뎅 은색마차는 칼이 사람 머리 가르는 노래 아니야? 검정마차가 검정색인 이유는 검정마차가 관을 의미해서 그런다고 들은적이 있는거같기도 하고? 살짝 상여같은 느낌인건가? 상여는 알록달록하긴 하지만...

>>11 맞아 은색마차는 칼이 머리 가르는거야

우리 시절엔 빨간마차 파란마차 검은마차 은색마차 다 있었어 이런거랑 비슷한건 1212빨간눈

헐 나 처음 들어

헐 그게 뭐야....다 첨들어보는데 호러스럽다....

>>13 참고로 파란마차는 빨간마차랑 전개가 비슷한데 파란마차가 결국 숨은 전교 2등을 못찾으면서 끝나고 1212빨간눈은 12개의 빨간눈을 가진 아이를 병원 옥상에서 떨어뜨려서 그 아이가 복수하는거야

오와 신기햐

헐 무슨 괴담이야?? 풀어주라

헐 나는 1212빨간눈을 1212눈깔이라고 들었었던 적이 있는데.. 1212빨간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구나.. 진짜 처음 알았어..

난 은색마차 처음 들어봐! 빨간눈 그건 뭐야.. 처음 들어보는게 많네!

오 난 다 처음 들어봐!! 저거랑 비슷한게 있다면 빨간 마스크? 그 정도?? 마스크도 되게 색깔 다양했는데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알려줘 다같이 좀 알자ㅠㅠㅠㅠㅠ

>>21 맞아 빨간마스크 파란마스크 흰색마스크도 있었어!

>>22 맞아ㅜㅜㅜㅜ 같이 알고 무서워하쟈ㅜㅜㅜ 궁금해ㅜㅜ

빨,검,은 마차 다 알어ㅋㅋㅋㅋㅋㅋㅋ 빨강이랑 검정은 아 뭐야 소름; 이랬는데 은색마차는 특유의 멜로디랑 가사 해석이 그 당시 너무 충격이였어서 한동안 엄마 꼭 껴안구서 잤잖아...ㅠㅠㅠㅠㅠㅠ

>>25 노래도 있구나! 궁금하다 들으면 잠 못 잘 것 같긴 한데ㅋㅋㅋㅋ

>>26 멜로디 진짜 섬뜩해 초딩 저학년때 들은건데 아직도 너무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어.. 참고로 나 금붕어 기억력

나도 은색마차 안다! 그거 은색마차 해석보니까 칼이던데 으 소름

>>27 헐 완전 충격적으로 소름돋는 노래였나 보다.... 함부로 안 들어야겠네......

은색마차 ㄹㅇ 소름 이야기 내용 모르는 레스주들을 위해 간략히 말하면

어떤 여자애가 인적이 드문 산골에 있는 할머니댁을 가고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다가 어떤 노래를 듣는 내용인데

노래 가사는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은색마차가 두개의 언덕?,두개의 터널 사이였나 암튼 그거랑 갈대밭을 지나간다는 노래였어

여자애가 너무 소름이라 방으로 호다닥 도망가고 다음날 아침에 반쪼갈난 머리가 있는거 알고보니 은색마차는 칼, 두개의 언덕은 입술, 터널 사이는 코,갈대밭은 머리 이런 내용의 노래였고 누군가가 머리를 반쪼갈 내면서 부른 노래가 은색마차 노래

나는 마차 말고 눈깔... 제대로 적으면 내게 안좋을것 같아서 말해주긴 힘들것 같고... 그냥 그거 듣고 한동안 혼자 집에 있는게 초조했었던 기억이 있어.

>>33 아........ 아침이라 다행이다

이 맞당 노래 궁금한 사람은 은색마차 유튜브에 치면 나와 나는 놓지마 정신줄 성우분들이 하는 라디오로 들었는데 ㄹㅇ 개소름

우리쪽은 마차라는 괴담 자체가 없는데 신기하네

초딩 때 심심해서 일기에 쓰라는 일상은 안쓰고 다 옮겨썼던게 기억난다ㅋㅋㅋ 진짜 무서웠어

혹시 황금/금색 마차 아는 레더는 없나? 줄거리는 검은 마차랑 비슷한 걸로 아는데

오오.. 우리는 빨간 마차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불렀어

뭐야 ㅋㅋ 귀신들 왜 다 빨주노초파남보임? ㅋㅋㅋ 어렸을 땐 무서웠는데 지금은 웃기다 ㅋㅋㅋㅋ

>>16 멩?? 우리 지역은 1212눈동자 ㅋㅋㅋㄱㄱㅋㅋㅋ 어떤 부부가 눈동자가 12개인 아기를 낳았는데 징그럽다고 아파트에서 떨어뜨림 근데 엄마가 혼자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1212눈동자 어디어디에 있다 이래서 무섭다~ 이럼 그리고 계속 집이랑 가까운 장소로 바뀌고 결국 니 뒤에 있다 이러고 끝

>>42 오ㅋㅋㅋㅋㅋ 이름만 다르고 스토리는 거의 비슷하네

헐 마자.. 우리지역은 빨간마차얐는데 이유가 전교1등이 리어카같은 거기에 떨어졌는데 피때문에 빨간색이 되었다고 막 그랬는데.. 어렸을 땐 죵나 무서웠는데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 ㅋㅋㅋ

헉 우리는 십이십이 눈깔 1층에 있다 십이십이 눈깔 2층에 있다 하면서 애들 많이 놀렸었어ㅋㅋㅋㅋ 자기네 층에 오면 집 안에 들어와서 잡아 먹는다는 식으로 소문이 퍼졌던 것 같아!

나때 돈 건 빨간 마찬데, 나중에 만화로 검은 마차 알게됨. 노래도 다운 받고 그랬지. 개아련.

나나 은색마차 기억해 여따 풀게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조부모님과 함께 시골에 살고있었지요. 항상 잠은 조부모님과 함께 잤고 화장실은 바깥에 따로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소녀는 한밤중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어두운 밤에 밖에 나가기는 무서웠지만, 곤히 주무시는 조부모님을 깨우기도 죄송스러웠던 소녀는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화장실을 향해 다가가던 소녀는 곧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항상 열려있던 화장실문이, 이번엔 꼭 닫혀있던 것입니다.

하지만 소녀는 누군가 화장실을 쓰고있다고 생각해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다리기를 몇 분이 지나도 안에서 인기척이 없자 소녀는 참다못해 소리를 내어 누구 계시냐고 부르려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노랫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은색마차 하나가 언덕을 올라갑니다》 소녀는 자기도 모르게 문을 두드리려는 손을 거두고 뒤로 물러났습니다. 다시 노래가 들렸습니다. 《은색마차 하나가 두 고개를 지나갑니다》

노래는 계속, 들러왔습니다. 《은색마차 하나가 두 구멍 사이를 지나갑니다》 《은색마차 하나가 내리막길을 내려갑니다》 《은색마차 하나가 넓은 들판을 달려갑니다》 《은색마차 하나가...검은 숲속을 달려갑니다...》

잔뜩 겁에 질려있던 소녀는 그대로 굳어있다, 문이 끼익 거리며 열리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방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소변을 보려던 것도 잊은 채, 이불을 뒤집어쓰며 벌벌 떨던 소녀는 어느새 잠에 들었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소녀가 마주한 것은, 화장실 안에서 머리가 둘로 갈려진 시체였습니다.

그제서야 소녀는 노래의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언덕은 턱. 두 고개는 입술. 구멍은 콧구멍, 내리막길은 콧등. 넓은 들판은 이마, 검은 숲은 머리. 마지막으로 은색마차는ㅡ 칼.

까지얌 이게 은색마차!

근데 중간중간 내 기억이 왜곡된 설정도 있어ㅋㅋ